인상은 양손의 간격을 넓게 벌려 역기를 잡고 바벨을 단숨에 머리위로 끌어올려 팔이 정확히 뻗은 곳에서 일시 정지시키며 스플릿 (split)자세 (다리를 앞뒤로 벌려 몸을 낮추는 자세)로 선수의 몸체가 역기 아래로 파고드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가 자세의 균형이 잡히면 다리를 쭉 펴고 몸을 곧게 펴는 방식이다. 용상 경기에서는 추상에서와 마찬가지로 먼저클리닝 동작부터 시작한다. - P327
1972년, 올림픽에서 추상 경기가 제외되었다. 페어의 말에 의하면 그 이유는 선수들이 바벨을 드는 데 있어서 엉덩이와 등의 반동을 이용하거나 해야 할 동작을 애매모호하게 건너뛰는 등 부정이 남발했기 때문이었다. - P328
페어가 말했다. "호프먼이 보디빌딩과 역도계의 대부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역도 대회를 후원하는 아마추어 체육 선수 연맹과, 연맹을 지배하는 소수 역도 선수 집단의 충성 덕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 역도 경기가 쇠락의 길을 걷자 역도라는 스포츠 자체가 위기를 맞게 되었던 것입니다." - P328
호프먼은 와이더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보디빌딩을 폄하한 것은 물론이고 보디빌딩과 보디빌더들에 대한 흑색선전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보디빌더들이란 오직 이두근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웃기는 작자들"이라고 비난했다 - P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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