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란성 쌍둥이도 자세히 보면 다르다. 하나의 DNA에서 시작했지만 살면서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외부 환경이 똑같아도 차이가 생긴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끊임없이 복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다면 몸의 형태를 유지할 수 없다. - P57
겉보기에 똑같아 보이는 100원짜리 동전들도 엄밀히 말해서똑같지 않다. 공식적으로 5.42 그램의 질량을 가져야 하지만 1억분의 1그램까지 잴 수 있는 정밀저울로 측정하면 차이가 날 것이다. 1억 분의 1그램까지 질량이 같더라도 두 동전은 다르다. - P58
동위원소란 화학적 성질은 같지만 질량만 다른 원자다. 결국 우리 주위의 물체에 대해 원자 수준까지 내려가서 비교하면 같다는 말은 무의미하다. 결국 겉모습이 완전히 똑같은 물체라도 원리적으로 서로 구분 가능하다. - P58
하지만 전통은 깨지기 위해 있는 거라고 하지 않았던가. 원자도 무언가로 이루어져 있다는 발견으로부터 양자역학은 시작된다. - P59
사람들은 점점 높은 전압을 걸어보았고 더 멋지고 거대한 규모의 번개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다 번개가 치는 동안 공기 중을 이동하는 무언가를 발견한다. 무엇이 이동한 걸까?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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