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방정식에 대한 일반적인 대수적 해법은 16세기 이탈리아수학자들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그러나 3차 방정식의 기하학적 해법은 거의 500년 전인 11세기에 페르시아의 시인이자 수학자인 오마르 카얌(Omar Khayyam)이 처음 소개하였다. - P113
수학자이자 시인인 오마르 카얌은 1123년경에 나이샤무르에서 죽었다. 그는 생전에 제자인 니자미 (Nizami)와 자주 정원을 산책하였는데, 오마르는 북풍이 장미꽃잎을 자신의 무덤에 뿌려줄 수 있는 곳에 묻히고 싶다고 제자에게 말하곤 했다. - P116
사실 수학에서 아라비아인들의 기여는 대단한 것이었다. 그러나 오마르를 비롯한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아라비아인들은 새로운 수학을 창조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중세의 암흑시대에 세계의 많은 지적 재산을 잘 관리하여후대의 유럽인들에게 넘겨 줌으로써 인류의 지적 발달과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 P117
사실 Algebra는 아리비아의 수학자 알파리 즈미 (al-Khowarizmi)의 논문인 ‘재결합과 대립의 과학(Hisabal-jabr wal-muga‘-balah)‘에서 방정식과과학의 동의어인 ‘al-jabr‘란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 P118
삼각함수의 사인(sine)에 관한 것은 원래의 뜻과는 전혀 관계 없이 전해진 대표적인 예인데 그 어원은 다음과 같다. - P119
그 후에 여러 저자들이 이것을 jaib로 대체하였는데 이것은 ‘협곡‘ 또는 ‘만‘이라는 뜻이었고, 이 단어를 라틴어로 번역하여sinus로 사용하였다. 이것이 현재 사용하는 sine의 기원이 되었다. - P119
얼마 전에 수학자 울림(Stanislaw Ulam)은 매년 약 100,000개의 새로운 정리가 발표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 모임에 참석했던 두 명의 젊은 수학자가 좀더 세밀한 계산을 통하여 그 수치를 두 배로 만들었다. 즉, 해마다 약 200,000개의 새로운 정리가 발표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상당히 많은 수이다. - P123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도-아라비아 숫자를 유럽에 전파시킨 제르베르(Gerbert, 약 950-1003)가 999년에 교황이 되자서서히 과학과 수학의 그리스 고전들이 회교문명에서 서유럽으로 서서히 전해지기 시작했다. - P124
13세기에는 중세에서 가장 뛰어난 수학자인 피보나치(Leonardo Fibonacci, 약 1170-1250)가 등장한다. - P125
그리고 방정식의음수근과 허수근은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대수학은 수사적이다. 물물 교환, 조합 영업, 혼합법, 측량기하 등에 관한 응용문제들이 주어져 있는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인도-아라비아수 체계를 유럽에 널리 보급했다는 점이다. - P126
수정이 되지 않아도 생기는 수벌을 m 으로, 수정이 되어야만생기는 암벌을 로 표시하여 가계도를 그리면 다음 그림과 같고 각 세대의 벌의 총수가 바로 피보나치 수열 1, 1, 2, 3, 5, 8, 13, … 이 된다. - P127
1963년에는 호갓(Verner Hoggatt Jr.) 박사를 우두머리로하여 ‘국제피보나치학회‘(The International Fibonacci Association)가 창설되었고, 피보나치 수열과 그와 관련 있는 수열만 주로 다루는 정기 간행물 <피보나치 계간지>(The Fibonacci Quarterly) 가 출판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P127
석왕사(釋王寺)는 함경남도 안변에 있는 절인데 조선의 시조인이성계가 왕이 된 후에 이태조의 왕사(王師)인 무학대사가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 P130
이성계는 이 점쟁이를 시험하기 위하여 거지를 데리고 와서 좋은 옷을 입혀 그 점쟁이에게 보냈다. 그 거지는 이성계와 마찬가지로 물을 문(問)자를 가리켰다. 그러자 그 점쟁이는 "당신은 거지로군요." 하였다. - P131
지구를 반지름이 Rm인 완전한 구라 하자. 그러면 원에 대한간단한 공식으로 지구의 단면을 이루는 원의 둘레를 구할 수있다. 그 길이는 2R m 미터이고, 지구의 북극점에서 부터 지구를 끈으로 묶으면 끈의 길이 또한 2R m 미터가 된다.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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