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 레이놀즈가 아이들을 모델로 그린 회화 장르는 무엇이라고 부를까?
●●● 팬시 픽처 (fancy picture)신화와 고전문학에서 소재를 얻어 이야기가 담긴 듯한 분위기로 어린이들을 묘사한 작품을 ‘팬시 픽처‘라고 부르는데, 레이놀즈의 팬시 픽처는 크게 인기를 얻었다. 또한 레이놀즈는모녀상도 즐겨 그렸다. <스펜서 백작부인 조지애나와 딸>에서는 르네상스의 성모자상 구도를 빌려 우아함 넘치는 어머니와 딸 사이의 애정을 잘 표현했다. - P121
223 나폴레옹의 의뢰로 그린 <황제 나폴레옹 1세와 황후 조제핀의 대관식>은 어느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을까?
●●●루브르 박물관
이 그림은 다비드가 나폴레옹을 위해 그린 초대작으로 가로 929cm, 세로 629cm에 이른다. 작품 앞에 서서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걸으면 열여섯 발자국이 된다고 한다. 베르사유 궁전 국립미술관에 있는 같은 제목의 그림은 레플리카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할필요가 있다. - P127
225 <황제 나폴레옹 1세와 황후 조제핀의 대관식>에는 실제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인물이 그려져 있다. 누구일까?
●●● 나폴레옹의 어머니
조제핀과의 결혼을 반대했던 나폴레옹의 어머니는 대관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다비드는 정면에 보이는 단상에 그녀의 모습을 그렸고, 그 위의 단에는 자신의 스승이었던 비앵을 그려 넣었다. - P128
227 대관식에서 나폴레옹은 어떤 의외의 행동을 취했을까?
●●● 스스로 자신의 머리에 왕관을 썼다.
<황제 나폴레옹 1세와 황후 조제핀의 대관식>에는 나폴레옹이 조제핀에게 관을 씌워주는 장면이 묘사되고 있는데, 나폴레옹은 스스로 대관을 끝낸 상태이다. 나폴레옹은 교황 피우스7세에게 대관식 진행을 맡겼으나 관을 씌워주는 의식 자체는 교황의 소관이 아니었다. 이것은 명백히 로마 교황의 권위에 타격을 입힌 행위로 나폴레옹은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이라고 전한다. 이 작품을 본 나폴레옹은 크게 만족스러워했다고 한다.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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