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이미 다른 책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뭐가 다른 것인지 모르니 비교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내가 산 책은 나중에, 이미 읽어보기도 했고.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떠돌고 있다 - 공산주의라는 유령이다. 교황과 차르, 메테르니히‘와 기조, 프랑스의 급진파와 독일의 경찰등 낡은 유럽의 모든 세력들이 이 유령을 몰아내기 위해 신성동맹을 맺었다. - P27

이러한 사실로부터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결론이 도출된다.

1. 공산주의는 유럽의 모든 세력들로부터 이미 하나의 세력임을 인정받고 있다.

2. 지금이야말로 공산주의자들이 전 세계를 향해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견해와 목적과 취지를 발표하고, 공산주의라는 유령에대한 옛이야기에 당 자체의 선언으로 맞서야 할 최적의 시기이다. - P28

봉건사회의 몰락으로부터 싹을 틔웠던 현대 부르주아 사회는 계급 간의 반목을 없애버리지 못했다. 부르주아 사회는 단지 낡은 것들을 대치하는 새로운 계급, 새로운 억압의 조건 그리고 새로운 투쟁의 형태들을 확립했을 뿐이다. - P30

폐쇄적인 동업조합이 공산품을 독점했던 봉건적 공업 경영 방식으로는 더 이상 새로운 시장의 커져가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었으므로, 매뉴팩처가 그 자리를 대체했다. 동업조합의 장인들은 세조에종사하는 중간계급에게 밀려났으며, 개별적인 동업조합 사이의 분업은 개별적인 작업장 간의 분업으로 사라져버렸다. - P31

부르주아 계급은 공업, 상업, 해운, 철도가 확장되는 규모와 함께 발전하여 자본을 증대시키며 중세 시대부터 세습돼오던 모든 계급을 뒷전으로 밀어내버렸다. - P31

부르주아 계급은 역사적으로 가장 혁명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 P32

부르주아 계급은 사람들이 경외심을 품고 우러러보던, 존중받아온 모든 직업들의 후광을 없애버렸다. 그들은 의사, 법률가, 성직자,
시인, 학자들을 자신들에게서 임금을 받는 노동자로 전락시켰다. - P33

부르주아 계급은 반동주의자들이 그토록 칭찬하는 중세 시대의 야만적인 힘의 과시가 어떻게 지극히 나태한 게으름으로 적절히 보완되어 실현될 수 있었는지를 들추어냈다. - P33

부르주아 계급은 생산도구의 변혁과 그에 따른 생산관계 그리고 전체 사회관계의 끊임없는 혁신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 P34

생산품 판매를 위한 끊임없는 시장 확대의 필요성은 부르주아 계급을 지구상의 모든 곳으로 내몰고 있다. 이들은 모든 곳에 다가가야 하고, 정착해야 하며, 모든 곳에서 관계를 확립해야만 한다. - P34

오래전부터 정립돼 있던 민족적 산업들은 이미 파괴되었거나 일상적으로 파괴되고 있는 중이다. 이 민족적 산업들은 더 이상 토착원료가 아닌 가장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가져온 원료를 가공하며,
국내뿐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지역에서 그 생산물이 소비되는 새로운 산업에 의해 쫓겨났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산업의 도입은 모든 문명국들의 사활이 걸린 문제가 되었다. - P35

부르주아 계급이 생산해낸 값싼 상품들은 모든 만리장성을 무너뜨리고 외국인에 대한 야만인들의 완고한 증오까지도 항복하게 만드는 엄청난 중포병 부대이다. - P36

부르주아 계급은 100년도 채 되지 않는 지배 기간 동안 과거의 모든 시대에 만들어냈던 것보다 더 단단하고 더 거대한 생산력을 창조해냈다.  - P37

생산과 교환 수단의 발전이 일정한 단계에 이르자, 봉건사회의 생산과 교환 조건들,
농업과 제조 산업의 봉건적 조직, 한마디로 말해 봉건적 자산 관계는 이미 발전된 생산력과 더 이상 조화를 이룰 수 없게 되었다. 그것들은 오히려 심각한 족쇄가 되었으므로 철저히 붕괴되어야만 했으며, 결국 그렇게 되고 말았다. - P37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한 것은 사회적 · 정치적 제도와 부르주아 계급의 경제적 · 정치적 지배를 동반한 자유경쟁이었다. - P38

 지난 수십 년 동안 공업과 상업의 역사는 현대적 생산조건, 즉 부르주아 계급의 존재와 지배의 조건이라 할 소유관계에대한 현대적 생산력의 반란의 역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 P38

이것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되풀이되면서 매번 부르주아 사회전체의 존립을 더욱더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업공황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 P38

사회가 마음껏 운영하던 생산력은 더 이상 부르주아적 소유관계의 발전을 촉진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그와는 반대로 소유관계에 비해 생산력이 너무 강력해져 부르주아는 그것에 속박되며, 이러한 속박을 극복하자마자 부르주아 사회 전체는 혼란에 빠져들어 부르주아적 소유의 존립자체가 위험에 빠지게 된다. - P39

부르주아 계급, 즉 자본이 발전하는 것에 비례하여 현대의 노동자 계급인 프롤레타리아 계급도 똑같이 발전한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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