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를 하다가 우연히 눈에 띈 책.


인지과학과 뇌과학의 발전이 이런 발견을 가능케 했다. 우리에게 선천적으로 문법 유전자라는 것이 있고 나아가 정신 사전이라는 것도 있다니. 또 그걸 활용한 정신어로 사유하고 난 다음에 비로소 그것을 실제 단어와 문장으로 번역한다니. 그렇다면인류 최초의 번역가는 인류 자신이며 인류라면 누구나 번역가인셈이다. 단지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번역하지 않고 정신어에서 현실로, 현실어에서 정신어로 번역하는 것일 뿐.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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