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보고 남자가 아니라 여자 작가인 줄 알았습니다.
어제 읽었던 작가는 그래도 들어본 작품이 있었는데, 지금 작가는 들어본 작품이 ‘뽕‘ 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제목만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벙어리 삼룡이>의 주인공 삼룡이는 우리의 통념을 완전히 깨뜨립니다. 마치 ‘불온의 별‘에서 태어난 사람처럼 아무것도 가진 게 없습니다. 그의 것이라고는 사람들의 냉대와 비웃음,
멸시와 학대뿐입니다. 작가 나도향은 꽃미남도 아닌 삼룡이의 험오스러운 외모를 세밀화처럼 자세히 보여줍니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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