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쉬운 일이다. 대부분의 개들은 충격이 오면 벽을 뛰어넘어안전한 곳으로 가는 일에 아무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그러나 실험자들은 그 연구에 다른 집단의 개를 포함시켰다. 이 실험에 앞선 다른 실험에서 개들로서는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방식으로 짧게 쇼크가 가해지는 환경에 노출된 개들을 포함시켰다. 앞선 실험에서는 충격이 일어났다가 금방 사라지도록 조작되었다. 그 개가 하는짓과는 상관없이 충격이 왔다가가도록 만들었다.
벽을 뛰어넘어 이쪽 공간과 저쪽 공간을 오가야하는상자로 옮겨졌을때, 그 개들은 그 임무를 전혀 배우지 않은 상태였다. 만약에 그 개들이 첫번째 실험에서 무기력한 처지에 놓였다면, 두 번째 실험에서도 마찬가지로 무기력하게 행동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 개들은 반대편 공간어가지 않고 실험자들이 쇼크를 끌 때까지 거기 서 있거나 누워 있을 것이다. 건너편으로 뛰어넘기만 하면 쉽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도! 그러나 그 개들은 그것을 매우 천천히 깨닫거나 전혀 깨닫지 못했다.
셀리그만과 그의 동료들은 더 나아가 통제 불가능한 쇼크에 노출될매 중요한것은 쇼크 그 자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중요한 것은 쇼크의 통제 불가능성이었다. 이것이 바로 여기서 우리가 초점을 맞출 그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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