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3학년 때에 근처 서점에 양화검열이 들어왔는데 제가사려고 했던 책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양화대원에게서 책을 되찾아준 도서대원이 있었는데 그분이 무척 멋지고 훌륭하고 늠름하고 믿음직스러워서 저도 이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터무니없는 이유로 빼앗기는 책을 그 사람처럼 지키고 싶습니다. 그래서 도서방위원을 지망했습니다.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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