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의 핵심은 국가의 안녕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도 정당하며, 개인의 삶과 공공의 삶에는 각각 다른 도덕의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핵심대로라면 정치가가 폭력을 행사하고 속임수를 쓰고 심지어 범죄행위를 해도 그것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정당한일이 된다. 즉 마키아벨리는 정치학과 윤리학을 따로 떼어 별개로 본셈이다. - P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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