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영어 - 좔~ 말이 되는
김종성.장춘화 지음 / 한GLO(한글로)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좔~ 말이 되는 한글로 영어

10년 이상 공부했지만 눈으로 읽을줄만 알지 듣기도 말하지도 못하는 영어

우리나라 영어말하기는 157개국중 소말리아보다도 못하는 121위라고 합니다.

IQ test도 1위, 영어교육비도 세계 1위인 나라가 말하기는 못하다니..

제 주위에도 영어를 읽고 해석은 해도 듣고 말하기가 되는 사람은 별로 없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영어를 잘하기위한 방법으로 한글로 영어를 읽는 것을 제시하고 있어요.

예전에 제가 영어를 배울때만 해도 파닉스 이런거 안배우고 그냥 영어를 배우다보니

읽는 방법을 몰라서 아래에 한글로 발음기호를 적어놓기도 했었지요.

그런데 그게 왠지 챙피하고 그러면 안될것같아서 어느정도 읽는법을 알고나서는 안쓰고는 했는데, 오히려 한글로 정확하게 발음을 적어놓고 그 발음을 읽어서 익히면 영어를 말할수 있다는 것이네요.

언어는 공부가 아니고 훈련이기 때문에 반복하면서 진도를 나가야 익힐수있다는 것이에요.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서당에서 하늘천 따지 하면서 입으로 소리내고 외우면서 익혔는데 그게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에요.

실제로 저자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많은 방법을 쓰다가 제일 효과적인 방법으로 한글로 영어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배운 아이들이 원어민도 놀랄만큼 자연스럽게 말하게 되었다는 것이 고 너무나 놀라웠어요.

뇌과학쪽으로도 언어에 관여하는 뇌가 두군데 있는데 소리를 듣고 말하기를 관장하는 브로카영역과 읽고 쓰기를 관장하는 베르니케영역이 있다고 해요.

브로카 뇌를 깨워야 말을 할수있는데 입으로 말을 안하니 말을 할수가 없는것이지요.

그리고 브로카 뇌는 운동영역이라서 훈련을 해야한다는 것이네요.

사실 영어만 잘해도 할수있는 일이 많은데 2~3개 언어를 동시에 할수있다면 그만큼 더 할수있는 일이 늘어나겠지요.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지않고 자연스럽게 영어가 바로 나올수있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저희 아이와 함께 한글로 영어를 한번 시도해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 - 보통엄마의 외국어교육 특별훈련기
장춘화 지음, 김종성 그림 / 한GLO(한글로)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


정말 영어는 평생의 숙제인 것 같아요.

저희 때만해도 중학교때부터 영어를 배워서 대학교까지 거의 15년가까이 공부를 했지만

원서는 읽을 수 있어도 실제로 영어로 대화를 하는 건 한두마디가 전부..

그래서 한글로 5개국어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 책이 너무 궁금했어요.

 


 

이 책의 지은이는 경주에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학원을 보내지 못하고

그래도 영어를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으로 직접 가르치기로 했는데,

그 방법을 찾지 못하던 중 한글을 이용해서 영어를 가르치게 되었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영어 팝송하나 외우려고 들리는대로 영어가사를 한글로 써서 외우기도 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영어 아래에 한글로 써서 읽는건 왠지 안될것 같아서 꾸역꾸역 영어로 공부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영어를 눈으로는 가능해도 입으로 말하는 건 안되는 것 같아요.

지은이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영어 문장에 한글로 발음을 적고

하루에 5번씩 읽으면서 외우도록 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훨씬 좋았다고 해요.

그래서 동네 아이들을 모아서 가르치고, 거기에 조선족 이웃과 함께 중국어도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영어보다 전혀 한문을 모르는 중국어를 한글로 발음으로 익히면서 오히려 더 쉽게 익혔다고 하네요.


 

영어 하나 제대로 못하던 아이들이 영어와 중국어를 자유자재로 말할 수 있게 되고

지은이의 딸은 의료통역사로 되고, 아들은 5개 국어 능통자로 되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이렇게 영어로 쉽게 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벌써 중학생이라서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함께 한글로 영어 한번 시작해보고 싶네요.


 

https://youtu.be/MEK_CDH96Js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멀티잡 프로젝트 -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투잡, N잡을 넘어 나에게 딱 맞는 잡 플랜 실전 로드맵
이진아 지음 / 라온북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멀티잡 프로젝트 / 이진아


아버지 시대만 해도 직장은 한번 들어가면 정년퇴직할 때 다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었고, 나 때는 정년퇴직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직장을 이직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았었지요.

그렇지만 요즘에는 직장을 옮기는 것을 무척 쉽게 생각하고, 또 하나의 직장만 다니기 보다는 직장을 다니면서 다른 일을 하는 투잡을 넘어서 멀티잡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꽤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한 직장만 유지하는 것에 대한 불안함도 있고, 월급 대비 생활비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기도 하구요. 자꾸 예전 얘기를 하지만 응답하라 1988만 보더라도, 아빠는 일하고 엄마는 살림하고 아빠의 월급으로 생활비하고 저축하고 그 돈 모아 대학가고 집사는 것이 가능했던 시절..

요즘은 정말 월급만으로 집사고 생활하고 저축까지 하는 건 너무 힘든 시대인것 같아요. 그래서 멀티잡을 생각하게 되고, 또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꼭 어디를 가지 않더라도 멀티잡이 가능한 시대가 오기도 했구요.

SNS 1인 마켓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1인 마켓은 처음에는 블로그나 인스타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것으로 생각이 되었지만 요즘에는 재능과 기술도 1인 마켓으로 판매할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내가 할 줄 아는 것 중에 잘 하는 것.. 그래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야하고, 남들이 다 가는 길이 아닌 나만의 길을 찾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채널을 선택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멀티잡을 유지하기 위해 시간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있네요.

뒷부분에서는 실제로 멀티잡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례와 Q & A 까지 들어있어서

멀티잡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사와 부모를 위한 긍정 훈육 - 내면이 단단해지는 상호존중의 공감 수업
제인 넬슨 지음, 김선희 옮김, 김성환 추천 / 더블북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사와 부모를 위한 긍정 훈육

 

부모가 되고 나서 제일 어려운 일 중에 하나가 훈육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는 훈육이라고 하면 혼내서 바로잡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아이들이 크면서 혼내는 것으로만은 행동을 고칠 수 없고, 더 반발만 심해졌던 것 같아요.

지금 막내는 이 책에서 말해주는 긍정 훈육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 중인데 쉽지는 않네요.

부모 또는 교사들이 훈육 할 때 취하는 태도는 엄격함, 자유방임, 긍정 훈육이라고 해요.

엄격함은 규칙을 부모가 정하고 아이들은 그대로 따라야 하는 것이고,

자유방임은 아이들에게 무제한적으로 선택을 맡기는 것,

긍정 훈육은 명령있는 자유와 제한된 선택, 부드러우면서 단호한 방법을 의미해요.

그냥 보아도 긍정 훈육이 제일 좋은 방법인건 알겠는데, 실제로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쉽지가 않아요.

엄격함에는 처벌이 따라오게 되는데, 처벌은 즉각적인 행동교정은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은 처벌로 인해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 겠다가 아닌,

분노, 보복, 반항, 후퇴(비열, 자존감의 몰락)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긍정 훈육은 아이들의 내적인 통제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해요.

규칙을 만드는 과정에 아이들을 참여시키고, 소속감과 중요성을 느끼도록 하면서

아이들에게 사회적 기술과 삶의 기술을 가르치도록 하는 것이지요.

이 책에서 부드러우면서 단호한 태도를 자주 언급하는데,

많은 부모들이 잘 하지 못하는 이유로 아이들이 화나게 할때 부드럽게 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요..

저도 일단 아이들이 잘못하면 화가 나서 혼부터 내게 했던 것 같아요.

부모가 흥분한 상태에서는 아이들이 잘못했다고 느끼기보단 그 상황을 벗어나는데만 초점을 맞추고 의미없는 사과나 잘못을 인정하게 되고, 다음에 또 같은 잘못을 하게 되겠지요.

부모가 먼저 자신의 행동을 조절해야 하는 것..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아이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이 자체를 혼내는 것이 아닌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깨닫게 하는것. 아휴.. 말은 쉽지만 실제로 잘 될까 싶어요.

그래도 아이들을 무조건 혼내거나 방임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을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오늘부터 열심히 긍정훈육을 하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 -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작은 깨달음
박희재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이 책의 저자는 인문학자나 심리학자일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각 삶에서 마주하는 순간마다 내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해야 할지를 스스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고,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기위한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는 25년간 각 기업에서 활동한 기업컨설턴트였고, 혁신과 리더쉽에 대한 강의를

주로 했던 분이였으며, 각종 프로젝트을 통해 2000여 억원의 성과를 내었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나 자신에게 해보면 나도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나이가 들고 아이들이 커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나 자신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아직 아이들이 떠나간건 아니지만, 점점 아이들의 옆에서 내가 할일이 없어져가면서

과연 나는 무엇일까.. 엄마가 아닌 아내가 아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은 진정한 나다움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생각하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창문은 열어야 한다고 한다.. 열지 못하는 창문은 벽이다.

나 자신을 스스로 벽에 가두고 지금까지 열지못한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닌지..

이제부터라도 나를 열고 세상으로 나가는 준비를 해봐야겠다.


 

이 책은 삶의 순간순간 마주치는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고 있다.

물론 친절하게 정답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알려주면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제 막 성인이 되어가는 우리 딸에게도 읽혀주고싶은데..

20대 초반의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아직 삶의 어려움을 많이 느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정도 삶을 살면서 많이 힘들어도 보고, 나자신을 잃어도 본..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다.


 

한번 쭈욱 읽고 끝낼 수 있는 책이 아니고 천천히 읽으면서 많이 음미를 해야하는 책인듯 하다.

하루에 한 주제씩 읽으면서 메모도 하고, 내 생각도 적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 나 자신을 찾고 어떻게 살면 좋을지 생각해봐야겠다.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실제로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