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 - 보통엄마의 외국어교육 특별훈련기
장춘화 지음, 김종성 그림 / 한GLO(한글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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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


정말 영어는 평생의 숙제인 것 같아요.

저희 때만해도 중학교때부터 영어를 배워서 대학교까지 거의 15년가까이 공부를 했지만

원서는 읽을 수 있어도 실제로 영어로 대화를 하는 건 한두마디가 전부..

그래서 한글로 5개국어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 책이 너무 궁금했어요.

 


 

이 책의 지은이는 경주에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학원을 보내지 못하고

그래도 영어를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으로 직접 가르치기로 했는데,

그 방법을 찾지 못하던 중 한글을 이용해서 영어를 가르치게 되었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영어 팝송하나 외우려고 들리는대로 영어가사를 한글로 써서 외우기도 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영어 아래에 한글로 써서 읽는건 왠지 안될것 같아서 꾸역꾸역 영어로 공부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영어를 눈으로는 가능해도 입으로 말하는 건 안되는 것 같아요.

지은이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영어 문장에 한글로 발음을 적고

하루에 5번씩 읽으면서 외우도록 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훨씬 좋았다고 해요.

그래서 동네 아이들을 모아서 가르치고, 거기에 조선족 이웃과 함께 중국어도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영어보다 전혀 한문을 모르는 중국어를 한글로 발음으로 익히면서 오히려 더 쉽게 익혔다고 하네요.


 

영어 하나 제대로 못하던 아이들이 영어와 중국어를 자유자재로 말할 수 있게 되고

지은이의 딸은 의료통역사로 되고, 아들은 5개 국어 능통자로 되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이렇게 영어로 쉽게 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벌써 중학생이라서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함께 한글로 영어 한번 시작해보고 싶네요.


 

https://youtu.be/MEK_CDH96Js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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