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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 -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특별판
로버트 터섹 지음, 김익현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커뮤니케이션북스] 증발- 모바일 경제를 관통하는 핵심 원리
처음에는 제목이 증발이라고 해서 추리소설인가? 생각했었어요.
왠지 제목이 추리소설같고, 인간이 사라지는 것 같은걸 생각했거든요..ㅎㅎ
그런데, 알고보니 디지털 시대에서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더라구요.
제 나이가 40대 중반이다보니 저 역시 약 20년 동안 디지털 시대의 급격한 변화 안에서 살고 있어요.
제가 어렸을 때도 컴퓨터는 있었지만, 집집마다 있었던 것은 아니고
학교에 몇대 있는 컴퓨터실에서 정말 귀중하게 한번씩 사용해보곤 했었지요.
그러다가 대학교에 들어갈 무렵부터 컴퓨터와 노트북이 집집마다 있고,
가정용 프린터기가 들어가면서 레포트를 워드로 쳐서 제출하기 시작했어요.
그때 사용하던 저장장치인 플로피디스크는 얼마후 CD로 바뀌고, 곧 USB로 바뀌더라구요.
인터넷이 생기고, 핸드폰이 보급되고 (전 삐삐도 사용하던 세대랍니다.ㅎㅎ)
또 얼마지나지 않아 스마트폰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이젠 모~~든 것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지요.
이렇게 변화해가는 동안 제가 기억하는 것만 해도..
삐삐와 시티폰이 나타났다 사라졌고, 비디오테이프가 사라졌고,
플로피디스크와 레코드판이 사라졌고, MD도 사라졌고,
워크맨 사라졌고, 필름카메라 사라졌고, 홈비디오 사라졌고..
정말 많은 것들이 사라지고 있네요. 이것을 저자는 증발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 디지털시대가 발달하는 동안 또 수많은 것들이 사라질 것이고,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이 주를 이루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예요.
집에 있는 저 역시도 점점 더 온라인을 많이 접하고 적응해 가고 있는데, (쇼핑, 은행 등등)
이러한 시대를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는 기업이나 사업가는 살아남기 어렵겠지요.
어려운 단어들이 꽤 많이 나오지만,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들이
한번씩은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