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운이 결혼을 했다.
결혼이야 다들 하는 거지만 구자운의 결혼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건
그의 아내가 대단한 미녀기 때문이다.
스튜어디스 출신이란다.
한때 스튜어디스가 미의 상징인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비행기도 많아지고 다른 직종에도 미녀들이 많이 등장해
어쩌다 비행기를 타도 별로 눈여겨 보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 미모의 여인은 도대체 어디 있다가 나타났단 말인가.

구자운이 톱스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실있는 선수고, 얼굴도 잘 생겼으니
내가 안타까워할 일은 아니다.
내가 미리 눈여겨봤다 쳐도 저런 미녀가 나같은 것한테 관심을 가질 일은 없을 테니까.
난 역시 방구석에 앉아서 오뚜기진라면이나 끓여먹는 게 딱 어울린다.
후루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