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살 안 찌는 몸 만드는 체형 교정 다이어트 (데일리 프로그램 브로마이드 포함) - 체형별 8주 완성 프로그램
송미연 지음 / 비타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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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좀처럼 끝나지 않는 평생 숙제..^^;

첫 아이를 낳고 남아 있는 살들, 그리고 둘째를 낳고 불어난 살들..

언제쯤이면, 아니 어떻게 하면 예전 몸매로 돌아갈 수 있을까..

칼로리나 식사양의 조절 등으로 하는 다이어트와 다양한 운동법, 음식 다이어트 등등

여러가지 방법이 많이 있지만 솔찍이 딱 이거다 싶게 믿음이 가거나 맘에 드는 건 없어던 것 같다.

 

그러다가 만난 요 책, 체형 교정 다이어트.

잘못된 자세와 체형으로 인해 살찌는 몸이 된다?

각자의 체형에 맞게 교정을 통해 다이어트를 한다는 새로운 이야기.

나 역시 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책상 앞에 혹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기에

자세가 많이 나빠져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더더욱 반가웠는지 모르겠다.

잘못된 체형도 바로잡고 그로인해 다이어트까지 된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가장 먼저 체형 교정 다이어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나온다.

읽어보니 과연.. 바른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 번 실감~

하지만 정말 체형을 교정하는 것 만으로 살이 빠질까? 반신반의하며 자세한 운동 프로그램을 살펴보았다.

 

상체 비만 거북이형, 복부 비만 캥거루형, 전신 비만 거미형, 하체 비만 개미형의

4가지 체형으로 나누어 8주간의 집중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는데 각각 1~3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단계별로 조절해 가며 따라하면 좋을 듯..

위에 사진에서처럼 운동법은 실제 사진과 자세한 설명이 함께 제시되어 있고

읽어보고 사진을 보면 그닥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체형별 운동 프로그램 이외에도 부위별 관리 프로그램이 함께 들어있어

다리, 엉덩이, 팔 등등 자신이 원하는 부위를 골라 관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직접 이 체형 교정 다이어트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엑스레이 사진이 실려 있어

어떻게 효과를 보는지 알 수 있음과 동시에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기도 했다. ^^

 

어떤 문제든 그 문제를 풀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근본 원인을 찾는 것.

다이어트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살찌는 근본 원인인 잘못된 체형.

그 체형을 바로잡아 살도 빼고 예쁜 체형도 갖게 된다면 누구나 시간을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

문제는 늘 똑같다. 매일 꾸준히 할 것.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것.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투자하는 게 바로 답일 것 같다.

 

조금 먹어도 살찌는 사람들, 살찌는 체질이 아니라 살찌는 체형이었어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바른 체형으로 다이어트 하기.. 지금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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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은 부엌 + 알고 싶은 살림법
김주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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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엌에선 왜 더 맛있는 냄새가 날까...

요리 좋아하는 15인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부엌, 요리, 그리고 살림 이야기.

 

여자들이라면 요리를 좋아하고 아니고를 떠나, 혹은 요리를 잘하고 아니고를 떠나

부엌이란 공간에 대한 나름의 로망이 있기 마련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 그래서일까, 어느 집엘 가든지 가장 먼저 눈으로 찾게 되는 공간이 바로 부엌인 것 같다.

그런데 여기 정말 탐나는 그야말로 갖고 싶은 부엌을 만끽할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직접 꾸미고 디자인한 부엌과 그 곳에서의 맛있는 요리와 살림 이야기.

궁금하기도 하고 또 시샘어린 부러움도 느끼며 읽어나갔던 것 같다.

 

나의 아름다운 부엌, 핸드메이드 부엌, 개성있는 부엌, 나의 부엌 살림법의 네가지 테마로 나누어

모두 15곳의 부엌과 그 살림살이들을 살펴볼 수 있고 동시에 그 부엌 주인들의 이야기가 곁들여져 나온다.

잘 꾸며지고 센스있는 인테리어의 부엌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지만,

그 부엌이 만들어지기까지 삶 속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더욱 흥미로웠던 것 같다.

요리 강사나 푸드 스타일리스트, 파티 플래너 등등 전문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의 부엌이기에 

커다란 수납장에 그득한 그릇들이며 해가 잘 드는 넓직한 공간들이어야 함은 분명하지만 살짜기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렇지만 역시나 각종 소품들이며 잘 짜여진 부엌 속 공간들은 그야말로 갖고 싶은 그런 상상 속 부엌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 타인의 잘 꾸며진 부엌을 엿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의외로 꽤나 유용하고 쓸모있는 살림법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정리가 쉬워지는 수납법부터 인테리어적인 효과가 큰 수납법 등등..

가장 맘에 와 닿았던 부분은 바로 신경숙씨의 육아 속 부엌 살림법이었다.

아무래도 아이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한 영양만점 요리들부터 소소한 육아 이야기 등 배울 점이 많았단 생각이 든다.

 

책을 다 읽고는 제목 한 번 잘 지었단 생각부터 들었다.

정말이지 말 그대로 갖고 싶은 부엌들만 모아놓은 듯한 느낌이랄까.

너무 너무 갖고 싶은 그런 부엌이지만 사실 가질 수는 없는 그래서 더더욱 탐이 나고 엿보고 싶은 그런 부엌.

아이들과 복작대며 무언가 재빨리 차려내고 또 치워야하는 좁은 내 부엌과는 달리

왠지 여유롭고 풍요로울 것 같은 그들의 부엌... ^^

그 부엌 속에 고스란히 녹아든 그들의 요리에 대한 열정과 마음이 담긴 이야기들이 더욱 부럽게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갖고 싶은 부엌은 어떤 모습인지 어떻게 만들어가면 좋을지 생각해 보게 된다.

작지만 소박한 부엌, 소란스런 아이들의 이야기 소리와 달콤한 쿠키향이 가득한 그런 부엌이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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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꿀잠 자는 아기 - 0~3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태교.육아 필독서
지나 포드 지음, 권도희 옮김 / 페이퍼스토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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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후면 세 아이의 엄마란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

누군가는 너무 용감한 거 아니냐며 우스개 소리를 하고, 또 누군가는 너무 멋지다며 박수를 쳐주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마주한 당면 과제는 바로 아가와의 육아 전쟁.

둘째 아이도 이젠 4살.. 이젠 정말 끝이라고 생각했던 갓난쟁이와의 하루하루가 다시 펼쳐지는 것이다.

물론 너무 너무 순하고 착한 천사 아기일 수도 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걱정거리들은 바로 잠과의 싸움.

육아에 있어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피곤함과 수면 부족이란 생각이 든다.

요것만 해결되어도 많은 엄마들이 조금쯤 맘 편안히 육아에 집중할 수 있으리라..

그래서 이 책의 제목만 보고도 얼마나 반갑고 기대가 마구 마구 솟아났는지 모른다.

꿀잠.. 아가의 단잠. 아마 모든 엄마들의 로망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짧게는 아가가 태어나서 몇 개월, 혹 길게는 2~3년 동안 아이의 잠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여기 <밤마다 꿀잠자는 아기> 속에는 0~3세 아이를 둔 부모들의 고충을 한데 모아 놓았다.

각각의 월령별로 다양한 문제 사례들을 담고, 어떠한 방법으로 수면 문제를 해결해 나갔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실제 아이들의 수면 문제를 담고 있기에 내 아이와 비교해 가며 실제로 적용해 보기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나 역시 두 아이를 키우며 맞닥뜨렸던 몇몇가지 문제 장면들을 발견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물론 아이들은 천차만별이고 그에 대응하는 부모의 방법도 무수하기에 모든 상황에 맞는 정확한 솔루션을 모두 담기는 무리.

하지만 대체로 크게 대두되는 문제 상황들은 담겨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크게 아이의 수면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두가지가 제시되고 있는데, 한밤중이란 방법과 잦아드는 울음 방법.

어찌보면 아이를 한 둘 키우고 육아서적 몇 권을 읽어 본 엄마들이라면 익히 들어보았음직한 방법들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중요한 것은 직접적 실천일 것이다.

<밤마다 꿀잠자는 아기>에 등장하는 아가들과 부모들의 자세한 실천 과정을 참고하며

우리집의 상황에 맞게 적용시켜 보면 분명 큰 도움이 되리란 생각을 해본다.

엄마와 아기 모두가 행복해 지는 수면법. 사실 바로 해결되는 만병통치약 같은 건 없다.

하지만 조금 인내하고 참고 견뎌내면 분명 답이 나온다는 것을 알기에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일찍부터 저자가 제시하는 일과에 따라 하나 하나 실천하다 보면 분명 아가도 엄마도 밤마다 꿀잠을 잘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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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과학 창의력 놀이터 - 과학실험이 신나는 놀이가 된다! ㅣ 우리집은 창의력 놀이터
김병주 지음, LGS 영재연구소 감수 / 이지스퍼블리싱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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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창의력 놀이터의 뒤를 잇는 신간, 우리집은 과학 창의력 놀이터!!! 이번엔 아이들이 좋아할 여러가지 놀이에 과학이란 요소를 집어넣었다는 점이 좀 다르다. 집에서 별다른 교구나 실험재료 준비없이 어떻게 과학 놀이를 할 수 있을까... 물론 기대감도 분명 있었지만 사실 책을 펼쳐보기 전엔 살짜기 의심이 가기도 했다. 전작의 경우 정말 이런걸로 요렇게 재미있어 해? 라며 신기하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 즐거웠기에 더욱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남자 아이들만 둘이기에 조용히 앉아 놀아주는 것은 그리 오랜 시간 할 수가 없을 뿐더러, 쉽게 지겨워한다. 무언가 달라지고 변화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직접 손으로 조작하고 눈으로 관찰하며 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은 늘 있지만, 막상 아이에게 무엇을 해주어야할까 고민만 가득이었는데, 요 책 한 권으로 꽤나 재미난 과학 실험 놀이를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책의 제일 처음엔 아이가 아닌 엄마 아빠에게 주는 숙제가 먼저 등당한다. 바로 꾸준히 놀아줄 것!!! 계획표대로 따라가며 하나씩 과학 놀이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들의 과학 창의력이 쑥쑥 자라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미리 미리 준비해 두면 좋을 생활용품들.. 페트병, 유리병, CD 등등 정말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이 나와있다. 정말 이런 걸로 과학 놀이가 되는거야? 벌써부터 흥미진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비싼 교구나 교재 없이도 가능한 착한 과학 놀이들이로구나~ 좋긴 하지만 너무 고가인 교구나 교재들에 맘 아픈 엄마 입장에서 정말이지 반갑기 그지없다. 그 외에도 아이의 과학 재능 끌어내기 등등 미리 읽어두면 좋을 정보들도 함께 싣고 있다.

 

관찰력 놀이, 사고력 놀이, 상상력 놀이, 문제해결력 놀이의 4가지 큰 테마로 나누어 47가지의 과학 놀이들이 등장한다. 책의 구성이나 전개는 전작과 거의 비슷하다. 그럼 시야가 넓어지는 관찰력 놀이를 통해 책 속 내용을 조금 자세히 살펴볼까나.. 역시나 제일 처음 페이지엔 일상 생활 속 한 장면을 들어 어떤 놀이들이 가능한지, 그림을 통해 알려준다. 그림만 보아도 벌써부터 호기심 UP!!!

 

페트병 로켓발사, 우유 마블링 만들기, 거울의 신비함 속으로 등등 여러가지 놀이가 등장하지만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나의 향수를 자극한 만화경 만들기. 문구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거울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쉽게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 만화경을 살짝 흔들면 매번 새롭게 변하는 신기한 세상.. 아마 하루 종일 들여다 보아도 마냥 재밌고 신가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라면 더 그렇겠지.. 재료 준비부터 실험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하며 틈틈이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점이나 만화경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어 엄마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듯 싶다. 어렸을 때 직접 만지고 보아가며 체득한 건 머릿 속에 오래 남는 법. 더욱이 재미난 놀이를 통해서라면 더더욱... 먼저 아이와 직접 만화경을 만들어 본 엄마의 조언과 후기들은 어떤 식으로 놀이를끌어가면 좋을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어 실험 전에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 하다. 역시나 마지막에 등장하는 우리집 다이어리 코너. 요 부분을 잘 활용하면 아이와의 즐거운 추억도 남기고 아이와 어떻게 놀았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나중에라도 알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연령이 달라지며 똑같은 실험이어도 아이가 느끼는 게 달라질 수 있기에 그런 차이와 아이의 성장을 알아가는 데도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과학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실험은 재미와 신기함 이전에 꽤 높은 집중력과 사고력, 관찰력 등을 요구하는 행위이다. 그렇기에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 과학 실험 놀이를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어느새 집중력과 사고력이 커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되리란 생각을 해본다. 아이가 조금 자라면 직접 실험 일지를 써보거나 짧더라도 혹은 그림으로 실험일지를 남겨보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든다. 우리집은 과학창의력 놀이터~ 그런 놀이터로 만드는 일, 그리 어렵지가 않다. 특별한 준비물도 필요없다. 그래서 더욱 맘에 쏙 드는 놀이책, 우리집은 과학창의력 놀이터. 추운 겨울, 밖에 나가 놀지 못해 답답한 울 아들들의 기를 과학 실험을 하며 팍팍 풀어줄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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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handmade 가방이 좋아
아카시 아사코 외 지음, 신소금 감수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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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여자들이라면 분명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 요즘은 남자들도 그렇고 가방이 패션의 중요한 부분임엔 틀림없을 듯. 그런데, 막상 가방을 구매하려다 보면 마음에 쏘옥 드는 디자인을 찾는 것도, 내가 원하는 기능을 잘 담은 것도, 그리고 적당한 가격인 것을 찾는 것도 모두 모두 난감할 때가 많다. 삼박자를 고루 갖춘 가방을 찾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일까.. 아니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때문일까..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가방을 들고 다니는 이들도 꽤 되는 것 같다. 나 역시 재봉틀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만들어 보고 싶던 아이템이 바로 가방. 내가 원하는 디자인과 크기 원단 등등 내 취향에 맞게 만들어 쓰는 가방. 얼마든지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기에 기성 가방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더욱이 직접 만들었다는 점 역시 그렇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가방인 셈이니 말이다. 어른 가방은 물론 아이들 가방과 다양한 소품 가방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실려 있는 요 책.. 일단 최대 장점을 꼽으라면 가방만 실어 두었다는 점을 들고 싶다. 사실 여러 책들이 있지만 다양한 작품들을 실어야 하기에 작품 수가 적은 것이 늘 안타까웠다. 이 책엔 가방만이 들어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 약 70여가지의 핸드메이드 가방 작품과 50여가지의 실물 패턴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일 것 같다. 그럼, 책 속 작품들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까나..

 

목차.. 일본의 유명 핸드메이드 잡지인 코튼타임에 수록되었던 것 중 독자 방응이 좋았던 작품들을 골라 담았다 한다. 가장 기초가 되는 가방들부터 에코백, 유니크백, 아웃도어백, 파우치, 어린이들을 위한 가방까지.. 정말 다양한 작품 구성에 일단 끌리게 되는 것 같다. 

 

겨울엔 부츠때문에 조카들의 실내화 가방이 작아 불편하단 소릴 듣고 가장 먼저 살펴 본 실내화 주머니 가방. 이 책은 실문 작품 사진이 하나 혹은 둘이 등장하고 바로 그 다음에 일러스트와 함께 만드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등장한다. 대개의 책들이 작품이 주르륵 등장하고 나중에 과정설명을 싣는 것과는 조금 다른 방식. 사실 앞 족 작품 사진 보다가 다시 뒤로 가 과정 설명 보는 것이 좀 불편했던 내겐 요 구성이 참 좋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귀여운 일러스트를 통해 설명을 보기에 이해도 쉽고 자세하게 번호를 붙여가며 설명을 해주어 만들기에 불편함은 없을 듯 싶다.

 

제일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부록 부분. 가방 만들기에 필요한 준비물과 부자재에 대한 설명부터 재단과 기본 바느질 방법 등등 초보자가 알아두면 좋을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 적어두고 있다. 특히 제일 마지막엔 가방만들기 Q&A가 등장해 실제로 가방을 만들며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의문을 풀 수도 있다. 

 

핸드메이드 가방을 만들려는 사람이라면 대체로 만족할 만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가방이란 아이템 하나만을 다루기 때문에 보다 폭넓은 디자인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 될 듯.. 하지만 단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물론 사람마다의 취향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거의 모든 작품에 패치와 같은 다양한 디테일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 주로 심플한 디자인과 패턴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그 점이 약간 아쉬웠달까.. 코튼 타임이란 잡지에 실린 작가들의 작품을 옮겨 담은 것이기에 일본 작가들의 취향이 많이 묻어있어 그럴 수도 있지만 그 비중이 너무 편중되어 있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암튼 가방을 직접 만들어 보려는 이들에겐 필요한 기본 기술이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일 듯 싶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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