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모습으로 가을을 즐기던
고양이의 하루도 어느새 저물어 갑니다.
그러다 문득 생겨난 걱정.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빛이
갑자기 사라져 버리면 어쩌나 불안했나 봅니다.
그때 고양이에게 따스한 햇살이 비치지요.
햇살은 괜찮다고 토닥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너무 아름다운 것을 마주하게 되면
그 순간이 사라질까 걱정이 앞설 때가 있어요.
그러다가 오히려 지금의 기쁨을
놓쳐버리고 마는 안타까운 일도 생기곤 하지요.
하지만 우리의 가을 고양이는
제법 마음이 단단한 고양이인가 봅니다.
다시 낙엽 이불에 몸을 맡기고
내일을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잠이 들어요.
다가오는 변화를
걱정이나 불안보다는
설렘과 기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낯선 환경과 변화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쉽지만은 않은 일일 겁니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그 시간을 보내는 마음도
조금은 달라지는 것 같아요.
『가을 고양이』를 읽는 우리 아이들도
그런 마음을 베울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걱정하기보다는
지금 내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가을빛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림책 속 가을 고양이처럼
오늘의 가을을 온전히 누리는
그런 멋진 가을날이 되시길 바라봅니다 ^^
#북멘토 #가을고양이 #이혜인 #이혜인그림책
#가을 #가을그림책 #단풍 #낙엽 #고양이
#고양이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육아 #유아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