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6-1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아꿈선 교수학습자료개발연구소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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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이 되니 정말 신경 쓸 것이 많습니다.

기존 국영수는 물론

중등을 생각한다면 사회와 과학 역시

차분히 잘 실력을 쌓아두어야하죠.

그런데 이 사회와 과학이 참으로 낯선 용어들이 많이 등장해요.

쌤 설명을 듣다보면 이해가 되는 것 같다가도

돌아서면 금새 기억에서 지우게 됩니다 ^^;;;

잘 이해하고 반복해 되새기는 시간이 필요한 듯 해요.

 

요즘 교과서의 모습을 보면 우리 때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구구절절 풀이식 설명이 있던 것과는 달리,

굉장히 축약적이고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이 많으며

화려한 이미지 자료들이 가득 담겨있지요.

이것은 바꾸어 생각해 보면 쌤 설명 무지 잘 듣고

스스로 추가적인 필기도 잘 해야 한다는 뜻... ㅎㅎ

 

그런 면에서 볼 때

바로 이 책!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이 필요합니다 ^^

일반적인 문제집, 교재와는 조금 아니 많이 다른

초등 과학 부교재로 활용 가능한 교재입니다.

 

표지에 쓰여진 대로 '문제집과 학습 만화로는 채울 수 없는

진짜 과학 문해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고 또 반가운 맘이 들었어요 ^^

 

 

목차는 일반 문제집과 동일하고,

대부분의 교과서와도 일치합니다.

 

 

두번째 단원인 '지구와 달의 운동'을 볼께요~

자전과 공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고

그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해 질문하면서

단원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질문으로 시작하니 앞으로 무엇을 배우게 될지

어떤 것을 생각해야 할지

가닥을 잡고 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눈에 반해 버렸던

<한 눈에 읽는 개념지도> ㅎㅎ

보통 요런 마인드맵은 주로 단원의 마지막에 등장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딱!!!

이것 좀 볼래? 너 이거 알면 다 아는 거임!!!

자 이게 알아볼까? 뭐 이런 느낌입니다 ㅎㅎ

손 필기체 글씨와 직접 그림 손그림 느낌으로

펼침면에 단원 내용이 모두 들어가 있어요.

이렇게 전체 그림을 그려보고 단원 내용을 배우고

다시 한 번 나만의 방식으로 마인드맵 정리를 해 준다면

정말 완벽한 공부가 될 것 같아요~

그냥 공부 끝나고 마인드맵 정리해봐~

하는 것보다 실제 예를 주고

그것을 토대로 고웁한 뒤에 작성하면

가이드라인도 되고 배운 내용 살 붙이기도 좋고

내 식으로 바꾸어 정리하기에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단원의 주요 내용, 개념어 등을 중심으로

주제별 읽기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실제로 읽어보면 선생님께서 직접 말해주시듯

대화체로 쓰여져 있어서 술술 읽히는 것 같아요.

또 중요 개념어나 용어에는

노랑 형광펜 표시가 되어 있어

읽어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머릿 속에 입력되는 듯 해요 ^^

 

 

각 주제 설명이 끝나고 나면 하단에

<한 문장 정리>가 등장합니다.

해당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악한 것인데요,

자연스럽게 글을 읽고 중심 문장을 찾아내는 훈련이 될 것 같아요.

과학책이지만 확실히 문해력을 키워주는 독해 교쟈이기도 하네요 ^^

또 하나 좋은 점은 문장 안에 빈 칸이 있다는 거에요.

총성 힌트가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배운 내용을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

 

 

중간 중간 사진이나 이미지 자료가

정말 다양하게 잘 담겨있어요.

특히 사진 자료의 경우에는 말풍선이 달려있어

사진 설명도 잘 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과학은 사진이나 이미지 자료가 있어야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

 

 

그렇게 단원의 모든 내용을 다 확인하고 나면

<문해력 튼튼> 코너가 나옵니다.

해당 단원과 관련된 글을 읽고

주어진 질문에 답해보는 과정을 통해

글을 제대로 읽어내는 힘을 키우고

중요한 과학 지식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다음으로는 <방구석 실험실>입니다.

직접 간단한 재료 준비로 시도해 볼 수 있는

과학 실험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물론 각 실험들은 해당 단원의 내용을 잘 담고 있는 것이죠.

직접 해 본 것은 글이나 영상으로 본 것과는

분명 확연한 차이가 있을테죠? ^^

조금 늦게 알게 되어 너무 아쉽지만~~~

방학 때 꼭 다음 학기 대비로 읽고

직접 실험해 보는 과정을거치면 어려운 과학이

재미있는 과목이 될 것 같아요 ^^

교과서만으로는 잘 감이 잡히지 않던 것들이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으로 구체화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학 용어 정리와 개념 이해는 물론

비문학 지문에 대한 문해력 실력까지 키워볼 수 있는

넘 괜찮은 교재인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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