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부동산 투자 - 부동산 효녀 아임해피의, 2019년 개정판
정지영 지음 / 스마트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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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년 부동산 클라우드를 들으며 진행자 중 한 명인 아임해피님의 출간 소식을 처음 접하였다.

책에 대한 설명으로 얘기가 나온 말 중 하나가 "부동산의 모든 것"을 다 담은 책이라고 하였다.

기대감을 가지며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은 "정말 모든 것을 다 담고 있다" 였다.

지금까지 부동산 공부를 위해 많은 책을 읽었다.

다양한 내용(부동산 흐름, 입지, 교통, 학군, 세금 등등)을 메인으로 한 쟁쟁한 책들이 많이 있다.

그 중 개인적으로 실용성을 기준으로 아파트 고르는 법, 협상하는 법 등의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는 보리나무, 아이리쉬 님의 첫 책 "맞벌이 부부의 돈 버는 부동산 투자" (이하 맞돈부)가 실제 활용서로 최고였다.

내용 면에서 많이 다르지만 아임해피 님의 "똑똑한 부동산 투자" (이하 똑부자) 역시 실용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맞돈부보다 더 넓은 의미에서 아파트 투자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서 맞돈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다.

똑부자는 해피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쉽게 풀어가며

1. 청약, 경매, 공매, 급매로 아파트를 매수하는 방법에서부터

2. 각종 툴을 활용하여 분석하는 법(매수/매도 우위지수, 지도, 교통, 상권, 학군 등)

3. 부동산 세금, 대출, 인테리어, 부동산 정책과 시장의 흐름 등

아파트 투자에 있어서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2019 개정판이 나왔다.

개정판이니 기본적인 것들은 2018년과 동일하지만 계속해서 바뀌는 부동산 정책으로 변경된 세금, 대출, 규제 등에 대해서 업데이트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똑부자를 읽고 가장 좋았던 부분은 알돈신잡에 있는 TIP이다.

정말 중요하지만 헷갈리기 쉬운 부분(분양, 재개발, 재건축, 세금, 대출 등)에 대해 표로 그림으로 읽기 쉽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기 쉽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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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박유연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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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재테크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하며

경제독서 모임을 통해 경제 서적을 읽는 것과 함께

개인적으로 시작했던 일이 경제기사 읽기였다.

작년엔 매일경제 신문 사이트에서 하루단위로 기사로 분류해주면

전날 기사를 몰아서 읽었었다.

경제기사가 아닌 쓸데없는(?) 시시콜콜한 내용들의 기사들도 너무 많아서

제목을 보면서 패스하며 걸러도 꽤 시간이 걸렸다.

올해는 경제기사라는 이름의 앱을 통해 폰으로 전날 하루치를 몰아서 본다.

10여 개의 경제신문사, 경제일간지, 주간지의 경제기사만을 모아서 보여준다.

아쉬운 점은 부동산의 경우 경제기사로 분류가 되지 않는지

따로 특집같이 부동산 분석글만 읽고 네이버 부동산 뉴스 등에서 볼 수 있는

부동산 관련 기사들은 같이 제공하지 않는다.

작년과 올해 경제기사를 꾸준히 읽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수박 겉핥기만 하고 있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다.

경제기사를 읽고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러면서 읽게 된 책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이 책은 총 12 챕터로 되어 있으면서

경제성장률, 경기지수, 체감경기, 소비 부진, 소비자전망지수

국가재정, 물가, 소비자물가지수, 생활물가지수, 유동성

금리와 경제와 부동산, 환율, 고용, 대외교역, 경제 등등

굵직굵직한 경제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예시로 쓸 수 있는 경제기사를 먼저 보여주고

몇 번을 봐도 우리가 기억 못하는 경제용어에 대한 해설과 함께

경제 원리에 대해 설명해준다.

경제기사를 읽는다는 것은 결국 경제를 이해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경제학이란 분야를 학생도 아닌데 대학에서처럼

처음부터 하나씩 원론부터 공부하는 것은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핵심적인 개념만 이해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그 단어의 의미를

100% 알고 있지 않더라도 문맥상 경제기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쉽게 풀어낸다면 아주 쉽게 정의할수도 있겠지만 경제는 원래 어려운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는 쉬운 책은 아니다.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참고서로 활용하여

여러 번 읽어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제 일독하였으니 이독부터는 내용 요약을 하며 더 확실히 이해한 후

경제기사를 읽고 투자하는데 활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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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천 구 과장은 어떻게 월급만으로 부동산 투자를 했을까?
안정호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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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취향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또 자기만의 개성이 있기에 나는 보통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기 전에 다른 사람의 리뷰를 보지 않는 편이다.

대신 영화는 예고편을 보고, 책은 목차를 보고 결정하는 편이다.

(서평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론 필사에 가까운 요약본들은 읽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엔 <연봉3천 구과장은 어떻게 월급만으로 부동산 투자를 했을까?>를 읽기 전에, 블로그 글들을 읽다가 타고 타고 다른 글들까지 보게 되며 다른 사람의 서평도 보게 되었는데 혹평이 되어 있었다.

책을 읽기 전이라 과연 이 정도로 혹평을 할 정도로 형편없는 책인가? 쉽게 쉽게 짜집기한 책인가? 하는 생각과 궁금증이 들었다.

그래서 즐겨 보는 있는 서평을 잘 쓰는 이웃 블로거의 서평도 찾아 보았다.

그 분은 보통 책 서평을 쓸 때 장단점을 모두 기술하며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을 쓰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 분의 글을 좋아한다.

거기선 장점이 많은 책으로 누구에게 더 좋은 책인지 설명되어 있었다.

드디어 책이 받고 다 읽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괜찮은 책이다.

투자에 대한 책이라 읽는 사람이 부동산 투자의 고수냐, 초보냐, 왕초보(부알못)이냐에 따라 평가가 틀릴거라 생각한다.

나는 아직은 성공적인 투자자는 아니지만 스스로 판단했을 때 직접 투자도 공부도 어느 정도 한 입장이라 초보와 중수의 사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나의 입장에서 봤을 때 <연봉3천 구과장은 어떻게 월급만으로 부동산 투자를 했을까?>는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은 아니었다.

그리고 부알못, 재알못인 왕초보가 보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한다.

하지만 부동산이 아니더라도 재테크 책을 좀 읽고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한 초보에겐 가성비 최고인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한 분야에 대해 깊이 있기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1~2장 투자의 필요성과 마인드 확립, 3장 아파트, 4장 토지에 대한 기본적인 투자 원칙, 5장 종잣돈 금액에 따른 추천 투자 전략, 피해야 할(절대 하지 말아야 할) 부동산 투자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서 초보에서 다음으로 향하는 사람들에게도 다시 한 번 알고 있는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소개와 목차를 보면서 토지 부분에 대한 내용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역시 토지만 전문적으로 다른 책이 아니라서 저자의 투자 사례도 좀 많이 있었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과 글씨가 아주 작은 편이 아닌데 이상하게 읽을수록 눈이 아파서 글자수를 조금 크게 하고 글간 간격이 좀 더 넓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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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마케팅 혁명
스가야 신이치.민진홍.경광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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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 1인미디어 전성시대.

유튜브로 몇억 버는 인기 유튜버들이 더 유명해지면서 너도 나도 유뷰브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억대 수익을 내는 인기 유튜버들이 쓴 책들을 몇 권 읽었는데 저자마다 책에서의 포인트가 달라서 다양한 내용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유튜버를 입문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따라하기 시리즈 책처럼 쉽게 "클릭 클릭" 따라하면서 배울 수 있는 책은 없었다.

지금 유튜브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계정은 만들어 두었다.

계정 만드는 것도 웹인터페이스가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어려웠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읽은 <유튜브 마케팅 혁명>은 제일 첫 장에 계정을 만드는 법부터 이미지와 함께 간략한 설명으로 쉽게 알려준다.

그리고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구독자를 증가시키는 마케팅 비법에 대해서 2장에서 알려준다.

우리나라는 아직 저작권에 대해서 잘 신경을 안쓰지만 해외에서는 특히 유튜브를 만든 나라 미국에서는 저작권 위반을 해서 소송이라도 당하면 엄청난 손해을 볼 수도 있다.

그에 대한 내용도 3장에서 알 수 있다.


 

유튜브를 포함한 모든 방송 등 홍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컨텐츠일 것이다.

어떤 컨텐츠를 할 것인지는 개인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그 전에 유튜브라는 툴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처음 입문서로서 하나씩 따라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좋은 책이다.

알려준 팁들과 설정을 따라하며 하나씩 수정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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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클래식 수업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최소한의 클래식 이야기
나웅준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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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좋아하세요? 라고 묻는다면 10 중 8~9는 "지루해요. 재미없어요. 잠와요" 등등으로 말할 것이다.

우리 집안에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좋아할 것 같지만 반대로 어릴 때부터 싫어했다.

집에서 시켜서 억지로 피아노 학원을 다녔지만 힘들고 재미없어서 6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매일 누나의 피아노 연습 소리가 너무 시끄럽고 거슬려서 노이로제가 생길 것만 같았다.

그런데 언제부터 였는지 정확힌 모르겠지만 20대 중후반 즈음부터 클래식을 좋아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클래식을 평하는 것 중 지루하다 잠온다 등의 표현을 달리 말하면

사람의 마음을 그만큼 편안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 아닐까?

20대 시절 많이 힘들었는데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마음이 많이 편안해지는걸 느끼면서 자연스레 좋아하게 되었다.

 

클래식 좋아하는지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좋다 나쁘다 지루하다" 가 아닌 "잘 모른다" 라는 답변도 많다.

감성의 영역이 아니라 지식의 영역으로 이해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클래식을 좋아하게 되고 10여 년 클래식을 즐겨왔지만 아직도 지식은 거의 없는 상태다.

좋아하기 때문에 더 깊이 알고 싶고, 더 잘 즐기기 위해 공부를 하여 지식을 쌓고 싶은 것이지 지식이 없어서 즐기지 못하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나도 이제 클래식응 좀 더 깊이 있게 즐기고 싶어 지식적인 부분도 공부하려 한다.

시작을 하는데 어렵고 딱딱한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취미로 클래식을 즐기는 것이지 전공으로 클래식을 공부하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고 편하게 이야기 형식으로 된 책들을 읽으며 지식도 쌓고 즐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입문서로 읽게 된 <퇴근길 클래식 수업>은 참 쉽고 재미있었다.

 

 

퇴근길 클래식 수업은 총 4개의 챕터로 되어 있다.

 

Part1 일상 속의 클래식

커피 칸타타를 통해 작곡가인 바흐에 대한 이야기로 그 시대 여성들의 시대상을 반영한 곡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익숙지 않은 단어 리치타티보, 아리아 등등에 대한 의미 설명

짧은 챕터에서도 몰랐던 아주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클래식을 좋아하게 된지는 10여 년이지만 오페라는 이상하게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몇 년 전 원챈스라는 영화를 보고 오페라에도 호감이 생기며 점점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페라를 좋아하게 된 지금도 좋아하는 곡이 있고, 별로인 곡들도 있다.

저자는 유럽의 오래된 드라마라고 비유하며 설명을 하는데 왜 내가 오페라 가사에 대해 의미도 모르면서 단순한 감각적으로 좋아하고 싫어하는 곡들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Part2 이야기로 즐기는 클래식 음악사

음악의 세종대왕이로 저자가 설명하지만 나는 처음으로 알게된 이름 귀도 다레초

지금의 클래식 음악의 형태도 결국 처음 만든 누군가가 있었다.

종교음악과 대중음악, 고전주의, 낭만주의 시대

거의 잊고 지낸 학창시절 배웠던 것들도 뜨문뜨문 떠오르며 시대별 음악 특징, 음악가들의 곡이 탄생하게 된 배경 등

각 시대별 대표주자들을 통해 설명할 때 좋아하는 음악가의 이름만 나와도 가슴이 설레였다.

그 중 미술과 음악의 관계를 보여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의 탄생 배경을 읽을 땐 유튜브로 바로 찾아서 듣게 되었다.

Part3 매혹적인 클래식 악기의 모든 것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트럼본, 호른, 팀파니는 이름과 모양을 알지만

아직도 비올라는 사이즈로 비교하기 전까지 바이올린과 헷가리고(소리도)

플룻, 오보에도 이름은 알지만 다른 금관악기와 비교해서 모양이 항상 헷갈린다.

사진과 함께 악기 이름의 탄생 어원을 통한 상세한 설명이 잘 되어 있다.

Part4 클래식 사용법

마지막 챕터를 보며 클래식에 대한 나의 생각과 많이 일치해서 놀랐다.

와인에 비유하며 공부하며 알게되면 더 즐길 수 있다는 점

공부하며 즐기는건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목적으로 감상하라는 점

각 상황별 추천 음악들이 있어서 좋았다.

 

익숙하지 않은 클래식 단어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에피소드, 역사와 악기의 종류 클래식 전반에 대해 두루두루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다시 복습하며 충실히 기초를 쌓고, 또 다른 책을 읽으며 더 깊이 있게 클래식의 바다로 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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