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좋은 사람이 돈 못 버는 이유 - 상식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당신에게 던지는 신선한 충격!
사카모토 게이치 지음, 홍성민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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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상당히 재미있는 구성의 책이다. 표지에서의 물음표가 뜻하는 내용을 책을 읽어가면서 알게되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의 성공사례를 기본 Base로 하여, 전체적인 내용을 이끌어 가고 있다. 책의 제목과 같은 주제를 가진 부분은 3장을 보면, 왜 공부 잘하는 사람이 돈 못 버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게된다. 그리고, 각 장의 마무리는 그 장에서, 중요한 "돈 버는 사람들의 성공 전략"이란 요점정리로 맺고 있다. 

 저자인 사카모토 게이치라는 사람은, 일본 IT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울 만큼,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사람이다.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책이다.

 이 책도, 요즘 Trend인 "상식을 깨자!"에서 출발하고 있다. 책의 표지에서 말하고 있는 물음표는, 자료를 조사만 하지말고, 생각을 계속적으로 함으로써, 보다 적합한, 보다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 돈 못버는 이유는 비즈니스에서는 "쪽집게 과외"가 없기 때문이다. 공부 잘하는 사람은 시험범위내에서, 최적의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가장 출제가 많은 문제에 집중을 하게 된다. 하지만, 비즈니스에서는 획일적인 조사와 방법으로는 성공할 수가 없다. 전혀 다른 시점에서, 전혀 상반된 생각을 바탕으로, 사업 아이템 및 결정을 이끌어내야만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보다 높아진다.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비즈니스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150점, 200점의 높은 질의 결과로 주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 가슴에 많이 남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상당히 다른 시점의 세계를 경험한 것 같다. 흔히 경영서적 및 자기계발 서적을 보면, 앞서간 사람들의 성공 모델을 롤모델로 삼아, 다양한 경험을 습득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한 반면, 이 책에서는 지금 성공해있는 사람들의 뒤를 따라가는 것은, 이미 성공한 사업 아이템 및 경영전략이기 때문에, 나자신이 이들처럼 성공하기에는, 벌써 확률이 너무 낮아져있다. 그래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사고를 바탕으로, 전혀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및 경영전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꽤 재미있는 구성과 새로운 시점의 경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책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제일 마음에 와닿은 부분을 적을까 한다.

 "신문 읽지 마라, 생각할 줄 모르면 시간 낭비다."

 자신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면, 제일 먼저 신문 읽기에서 손을 떼라.
 매일 매일 분단된 정보들을 본다고 해서, 그것으로 세상의 본질을 알게 된다거나 사물간의 관련성과 진정한 의미를 읽어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능력"은 입력된 정보의 부가가치를 높여서 출력할 수 있는 '생각하는 능력'이다.
 생각하는 능력을 발휘하면서 신문을 이용하지 못한다면, 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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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기술 - 정치.비즈니스.갈등관계에서
크레이그 크로퍼드 지음, 김태년.하정임 옮김 / 휴먼비즈니스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강렬한 책의 표지와 "21세기 新마키아벨리즘의 결정판"이란 구어가 눈에 들어와서 읽게된 책이다.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우선 책의 구성은 3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각 Chapter의 주제도 상당히 강렬한 명언을 들고 있다.

Chapter 1. 인생은 통제권을 차지하기 위한 더러운 전투다.
Chapter 2. 진실은 아직 바지를 입고 있는데, 거짓은 이미 지구를 몇 바퀴 돌았다.
Chapter 3. 상대가 승자처럼 보이고 싶어 한다면, 그에게 승리의 깃발을 넘겨주어라.

 제목처럼, 이 "이기는 기술"은 정치계에서는 비일 비재하게 일어나고, 우리가 눈으로 쉽게 TV나 미디어를 통해서, 접하게 되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책의 원제가 "The Politics of Life"인 것 처럼, 우리의 일상 생활, 그리고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회사에서의 인간 관계, 정치계에서의 인간 관계등에서,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25가지 통제의 기술을 적용한다면, 보다 지능적으로,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각 25개의 소주제를 사례를 들면서 내용을 이끌어 가는데, 미국 정부에 관련된 사례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링컨부터 시작해서, 닉슨, 빌클린턴, 현정부의 조지부시까지 정치적 대처방안에 대해서, 성공과 실패에 대해, 상세히 적고 있어, 정치계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 즉 흔히 적용되어지는 권선징악의 방안을 산산히 부수고 있다. 현대판 마키아벨리즘이라고 말한 것 처럼 "군주론"을 기준으로, 권력을 잡기 위해 통제권을 장악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도덕적인 원칙이 아닌 현실적인 진실에서 찾으려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정말 냉혹하게 현실을 표현하고 있다.

 조직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과, 앞으로 CEO나 최고권위자가 되려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은 필히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하지만, 미국정부의 정치판처럼 이렇게 냉혹하고, 계산적인 정책을 적용하면서 살기에, 우리의 현실이 더욱 더 냉혹하게 보여지는 부분에 있어, 씁쓸한 감을 많이 느꼈다.

 이 책을 옮긴 김태년, 하정임 두분이 책의 내용을 너무 잘 옮겨주어서, 읽는데 흐름이 끊이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표현한 내용 중 가슴에 남는 내용이 있어 적을까 한다.

"급격한 변화를 주도한 사람은 결코 보답받지 못한다."란 말처럼, 마틴 루터 킹 주니어와 간디는 평화적인 의도로 변화를 이끌어 냈지만, 그들의 삶은 암살로 매듭이 지어진 것 처럼, 급격한 변화를 주도하면, 분명 반대 지지자(기존수구파)들이 존재한다. 열렬한 지지자와 반대 지지자를 어떻게, 잘 이끌어 변화를 시킬 것 인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변화와 반복의 중간지점을 목표로 하라"는 결론 처럼, 어느정도 미온적 태도로 두 세력을 모두 어루만질 수 있도록 정치적, 정책적으로 이끌어 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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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2 (개정판) - 이익과 성장의 비밀 천재가 된 홍대리
손봉석 지음 / 다산북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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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음..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 2권이 나왔다. 1권에서는, 간단히 회계의 맛배기만을 썼기에, 혹평도 많았던 책이지만, 이번에 생각을 바꾸셨는지, 회계에 대해, 특히 재무제표에 관련된 내용을 접하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등장인물이 나오고, (주)다산타이어라는 가상의 제조 중소기업을 만들어, 그 안에서 회사를 운영하면서, 숫자경영을 도입하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다. 홍대리가 이번엔, Consulting 강사로 나오면서, (주)다산타이어의 생산과 영업에 관련됨에 있어, 기업의 수익과 이익을 극대화하기위한 방안을 주제로, 4주간의 Consulting 강의가 시작된다.

 1권과 마찬가지로, 소설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가상의 기업에서, 수익과 비용이 발생됨에 따라, 이 기업은 현금흐름에 있어, 어려움을 갖게 된다. 신제품 도입과 시장 점유율 문제, 그리고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 등, 여러 방안들이 제시 된다.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 남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거라 생각된다. 기업의 경영 및 이익과 비용에 따라,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회사원들은, 실제 몸소 체감하기 때문에, 회사의 매년 경영실적에 따라, 인센티브 및 보너스에 일희일비하는 경우를 많이 겪었을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좋게 느꼈던 점은, 각 장이 마무리 될 때, 그 사이에,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보는 방법과, 기업의 자산, 부채, 자본의 대해, 간단명료하게 개념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회계쪽에 관심 갖기는 쉬워도, 이해하는데 있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중간 중간 정리된 내용은 대차대조표를 이해하는데 있어, 큰 틀을 잡기에는 상당히 좋은 책인 것 같다.

 하지만, 큰 틀만 잡을 수 있다. 세부적인 틀과 각 계정과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여러 책들을 봐야 할 것이다. 좀 더 전문적으로 알고 싶다면 회계원론도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마지막으로, 3권에서는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업에서의 가상의 기업을 만들어, 이번엔 각 계정과목관련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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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주문을 걸어라 - 참된 성공을 향한 7단계 Self-Motivation의 법칙!
피터 콜웰 지음, 서필환 옮김 / 호이테북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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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성공 주문을 걸어라."란 제목으로 성공을 향한 7단계 Self-Motivation의 법칙이란 주제로 내용을 끌어간다. 원제도 <Spell SUCCESS In Your Life>란 제목을 가지고 있어, 성공 주문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란 의문으로 읽기 시작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7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라는 특성상, 언어적 유희가 가능해서, 알파벳에 철자 붙이는 식으로 새로운 뜻을 창조해 간다. SUCCESS란 단어를 알파벳 한자한자에 의미를 두어, 7개의 성공 주문을 걸고 있다. S=Strive, U=Understand, C=Create, C=Condition, E=Envision, S=Savor, S=Soar로 각 주제를 갖추고 있다. 구성이 특이한 만큼, 내용에도 상당히 많은 사례를 담고 있다. 자신의 경험과 여러 서적을 통한 사례를 담고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역시나 성공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긍정적인 Mind를 갖추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1인자이자 성공한자는 남들보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 성공을 향해서 달려가다 보면, 힘든일도 일어나고, 예기치 않은 사건도 생기게 된다.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유유히 헤쳐나가느냐, 주저앉느냐가 성공의 조건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항상 막연히 "성공해야지!"란 말을 참 많이 한다. 그 성공해야지, 부자되야지. 란 말 자체가, 아무런 의미없는 막연한 꿈으로 표현이 되기에, 이루기가 더 힘든 것 같다. 한번 쯤 더 생각해보고, 내가 어떠한 목표를 몇개월 안에 이루어야 겠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떠한 일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겠다. 그리고 그 기간에 대해 세부적으로 이렇게 시간을 투자하면 내 목표에 이룰 수 있겠다라는 구체적인 계획과 사고의 정립을 통해서, 성공을 이뤄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수 많은 자기계발 서적에서 말하고 있는 대부분은 비슷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이러한 책들을 많이 접하고, 얼마나 내 것으로 녹여가느냐가 인생의 변화를 주느냐? 못주느냐?가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SUCCESS의 단어에 내포된 7가지 성공 주문이 궁금한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인간은 앞으로 펼쳐질 성공 이야기의 주인공이다.-피터 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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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람들 - 세계 최고의 브랜드를 만든 스타벅스 리더십의 결정체
조셉 미첼리 지음, 장성규 옮김 / 명진출판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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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스타벅스의 관련된 서적들과는 시야가 전혀 다른 책이다. 기존 스타벅스관련 서적들이 하워드 슐츠와 스타벅스의 경영전략에 관하여 다루었다면, 이 책은 스타벅스의 각 지점의 파트너(종업원)들을 중심으로, 기업의 성장전략에 대해 쓰여져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전체 5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벅스의 파트너로써, 5Be(환영, 감동, 배려, 지식, 함께)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각 파트너들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한 사례를 담아, 그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이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원이라는 관점으로 쓰여져 있다. 서비스업에서 이렇게 크게 성장 할 수 있었던 이유도, 직원들의 자신의 회사라 생각하는 Mind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다르다"라는 것을 느꼈다. 흔히 기업의 목적이 "이윤추구의 극대화"를 말한다면, 스타벅스는 "이윤추구의 극대화"및 "Win-Win 효과" 마지막으로 "사회적 환원"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역자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사장인 장성규CEO가 맡아서, 더욱 스타벅스에 대해, 세세히 세부적인 내용을 잘 담고 있다. 그런데, 저자가 미국인이라 그런지, 한국의 지점에 관련된 내용이 하나도 없기에, 국내지점에서는 다양한 사례가 없었나?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스타벅스의 가치이자 서비스운영법칙은 각 Chapter의 제목을 뜻한다.

1. Make it your own(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2. Everything matters(모든 것이 중요하다)
3. Surprise and delight(놀라고 기쁘게 하라)
4. Embrace resistance(반대를 포용하라)
5. Leave your mark(이웃에 봉사하라)

 이 5가지 사항을 정말 마음 속 깊이 담고 일할 수 있는 직원들이 회사에 많다면, 그회사는 스타벅스 이상으로 무한 성장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회사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사람은 최근에는 그리 많지 않다. 종신고용체제가 없어진 이후,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경력을 쌓으면서,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는 지금의 현시점에서, 스타벅스와 같은 체제를 유지하려면 국내기업 대부분이 상당히 많은 정책을 수정해야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CEO라면 스타벅스의 체제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지금 현재의 국내 대기업의 체제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가 세상에서 보길 원하는 변화"를 이루어내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가?란 생각을 하면서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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