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들이 알려주지 않는 리더십의 비밀 - 리더십에 관한 9가지 오해와 진실
앤서니 스미스 지음, 강수정 옮김 / 지형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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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십에 관한 서적이 또 하나 출간되었다. 리더십의 비밀이란 제목에 걸맞게 리더십에 관한 당연시 될거라 생각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책의 원제목은 비밀이기 보다는 금기란 제목을 가지고 있다. "The Taboos of Leadership"이란 제목으로, 역시나 원제가 이 책의 전체 내용을 더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4장으로 되어 있다. 1장에서는 금기와 리더십이란 주제로 이 책의 서론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2장부터 본론에 들어간다. 2장부터 4장까지 총 9가지 비밀(금기)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장은 설득의 금기, 3장은 지위의 금기, 4장은 사람의 금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너무나 당연시 생각되었던 내용들이 세부적으로 알면 알수록, 저런 뜻에서 이런 말들이 나왔구나!란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

 총 9가지 비밀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다.

첫 번째 비밀 : 사람들은 리더에게 카리스마를 기대한다.
두 번째 비밀 : 정치적 수완은 리더십의 전술이다.
세 번째 비밀 : 여자들은 어쩌면 리더가 되기를 원치 않는지도 모른다.
네 번째 비밀 : 리더들에게 특혜란 당연한 보상일 수도 있다.
다섯 번째 비밀 : 정실 인사가 합리적인 선택일 때도 있다.
여섯 번째 비밀 : 리더들은 결코 후계자에게 지위를 넘기려 하지 않는다.
일곱 번째 비밀 : 리더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원치 않는다.
여덟 번째 비밀 : 리더들의 윤리는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다.
아홉 번째 비밀 : 리더는 외롭다.


 이 비밀 중 8번째 사항이 가장 마음에 걸렸던 항목이다. 기업들이 항상 윤리경영에 공정거래를 한다고 공공연히 배포하고, 그룹 CI로 내세우고 했던 전략들이 숨겨진 내면을 보면, 기업에 대한 신뢰성 재고의 뜻을 품고 있다는 점에, 새삼 기업의 무서움에 대해서 알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리더십에 대한 표현에서 정말 노골적으로 표현했지만, 일언반구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적합한 표현인 것 같다.

 리더십이란?

-.리더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로부터 가능한 많은 것을 뽑아내는 능력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원하는 리더십의 모습, 그리고 관리자로써의 리더십에 대한 환상을 깰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책인 것 같다. 관리자급에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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