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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처럼 - 소통과 헌신의 리더십
박현모 지음 / 미다스북스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꽤 방대한 분량의 양장본 책으로 나와서 책의 웅장함에 관심을 갖게된 책이다. 요즘 "대왕세종"이라는 드라마때문에, 많은 인기를 몰고 있는 인물 세종에 대해 세부적으로, 그리고 세종실록을 바탕으로, 세종에 대해 샅샅히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책이기에, 세종의 경영전략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위대한 지도자의 조건을 주제로 세종이 왕이 되기 까지의 태종의 시야에서 보여졌던 내용들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세종식 경영 : 인재경영과 지식경영이라는 주제로, 이 책의 주요 뼈대가 되고 있는 세종의 경영전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의 경영전략은 총 6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는데, 아래와 같다.
1. 인재충원
2. 강점경영
3. 혁신경영
4. 독서경영
5. 토론의 힘
6. 열린수업
이 경영방식들을 보면, 지금 현재도 기업들이 자주 이끌어 쓰고, 그리고 통합관리 및 조직관리에 있어서 많이 통용되고 있는 방식들이다. 세종이라는 인물이 대단한 점은 이 6가지 원칙을 적재 적소로 사용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3부에서는 세종의 비전 경영을 주제로 훈민정음 창제와 4군 6진 정책을 들고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세종 십계명을 바탕으로, 세종실록에 담긴 어록들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단 1명의 왕이 이룬 업적으로는 가히 이루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참으로 생각이 많았던 인물이고, 지식의 샘이 마르지 않는 인물로도 보인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세종자신도 실수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가장 아쉬운 점은 중국에 대한 외교정책에 있어서는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500page정도의 분량의 책으로 세종이라는 인물에 대해 정리한 것을 보면서, 정말 세종 교과서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서, 나중에 참고문헌으로도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세종의 십계명'에서 지금 현재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9계명을 들 수 있겠다.
9계명 :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라
이 말은 앞으로도 사회생활을 계속하게 될 나에게 있어 중요한 지침으로 계속 남아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