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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1%의 비밀 - 성공과 행복을 위한 54가지 기술
비믈라 파틸 지음, 손민규 옮김 / 메가트렌드(문이당) / 2007년 12월
평점 :
요즘 메가트렌드 출판사 쪽에서는 이런 Poket용 자기계발 서적이 많이 출간되는 듯하다. 이 책도 자기계발 서적 중 한 권인데, 표지의 그림이 상당히 귀여워서, 호기심에 읽게된 책이다. 절벽을 오르는 낑낑대는 분홍색 토끼를 우리 자신에 빗대어,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나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생각 즉 Mind는 무엇이 있을까?를 찾는 듯한 구성의 책인 것 같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4개의 PART로 되어 있다. 1장에서는 열정, 2장에서는 편견, 3장에서는 관계, 마지막 4장에서는 감사로 책을 끌어가고 있다. 각 장을 포함해서, 부주제로 총 54개의 생각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조언들이 담겨져 있다. 나와 같은 경우는 1장과 2장에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이 느꼈고, 다시 한번 나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은 것 같다. 그리고 이 책 같은 경우, 굉장히 특이한 부분을 들 수 있다. 저자가 인도인이자 사회운동가이기 때문에, 책의 내용 중간 중간에 인도에 관련된 내용을 어렴풋이 접할 수 있다. 싯다르타라던지.. 만트라라던지..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1%를 변화시키는데 있어, 54개의 조언을 들고 있지만, 읽는 독자가 자신이 흡수해야 되는 부분을 골라서, 선택적 흡수를 하는 편이 가장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 책이다. 나에게 있어서는 3, 4장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은 그리 현재 내 자신에게 적용할 만한 부분을 잘 찾지 못했다. 하지만 1, 2장에서는 굉장히 멋진 말들, 그리고 나를 변화시킬만한 부분을 찾을수 있었다.
9번째 조언인 "24시간을 48시간으로 쓰는 법"에서,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 시간이 없어서, 피곤해서... 이런 표현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멋진 명언이 적혀 있어, 가슴 속 깊이 남겨진 말이 있다.
"죽을 때 '이렇게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삶을 지금 살라."
참 멋진 말이다. 우리가 항상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넘어 가기 전에, 우리가 할 일에 대해 보다 계획적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우선순위를 두어 진행한다면 보다 많은 일처리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 된다. "한 번에 한 계단만을 보라."란 말처럼, 수많은 계단을 걸어가면서, 우선 한계단 한계단씩 처리를 해 나간다면, 밀리거나, 하고 싶은 일들을 좀 더 많이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기회를 흘려 보내면서, 아! 그 기회를 잡을껄 하면서 후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 사람들에게는 18번째 조언인 "지나간 버스가 좋아 보이는 건 착각이다."에서, 다루는 내용을 말해 주고 싶다.
"배를 움직이는 것은 거대한 돛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바람이다."
참 멋진 말이지 않은가? 우리는 눈에 확연히 들어오는 부분에 신경을 쓰지만, 그 뒤편에, 그리고 그 뒷면에,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에, 눈에 띄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 책이다. 자신의 것으로 최대한 많이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