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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as Brand라는 잡지가 2007 11/12호와 2008 1/2가 발간 되었다. 그리고 단행본도 출간 되었다. Unitas Brand라는 이름으로 3권이 나와 있는데, 창간호와 지금 이 책 두권을 읽어 보았다. 솔직히 이 잡지를 처음 접했을 때는, Brand에 대해서 다루면 얼마나 다루겠는가?란 생각을 하고 읽게 된 책이다. 하지만, 책의 내용과 멋진 구성.. 그리고 다양한 이미지들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4시간 동안 읽게 된 책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4개의 대주제를 가지고 있는데, 우선 4개의 대주제로 들어가기전에 Prologue로써, 각 Brand Item(카메라,물,스포츠의류,쥬얼리,자동차,청바지,만년필)로 대표되는 Brand의 이미지와 속사정에 대해 접하게 하면서, 이 책의 본 내용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1장으로 STRATEGIA는 전략인 Strategy의 그리스어로 Brand 전략에 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2장은 특집기사로 판타지 브랜딩이란 주제로, 우리 주변의 거의 모든 Brand 명칭이 신화에서 따온 것을 알게 되는 새로운 시야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3장은 ADAMAS는 정복할 수 없다는 그리스어로 DIAMOND의 어원이기도 해서, Brand가 되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담고 있다. 마지막 4장은 RECIPE로 처방전 또는 명령의 뜻을 담고, Brand의 결과물에 대한 이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각 장의 주제를 정하는 것도 많은 지식을 바탕으로, Brand화 한 것에 대해 새로움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
이 잡지를 전체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나 자신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전혀 다른 기획일을 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 Brand 관련 전문 잡지를 통해서, Project 기획일에 있어서도, Brand 전략을 써야될 부분과 그리고 전체적인 결론을 추론해 내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MBA과정 중에서 "마케팅관리"와 "전략정보시스템"이란 과목을 배웠을 때의 각 Brand Company의 경영 전략과 마케팅 원리를 바탕으로한 사례를 배웠던 부분에, 왜 Brand화를 통한 상품이미지 극대화와, 마케팅의 극대화를 이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개념과 실사례를 잘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기도 하다.
솔직히, 지금 창간호인 VOL.1에서 이렇게 많은 내용을 담았는데, VOL. 2에서는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을까?란 신선한 기대와 우려감이 반반씩 갖추고 있어, VOL. 2까지 사서 보다가 정기구독을 할 까 생각 중이다.
흔히들 사람들은 잡지라고 하면, 그냥 쉽게 읽고 버리는 월간지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이러한 잡지같은 경우는 평생을 소장해도 가치가 있을 거란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다. 정기구독하고 있는 LG경제연구원에서 발간되는 주간경제(LG Business Insight)만큼 재미있는 잡지였다.
마지막으로 소수의 전문인들을 위한 잡지가 되기를 원하지만, 상업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에, 이 Unitas Brand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섯불리 판단하고 싶지는 않다. VOL. 2가 너무도 기대가 되는 잡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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