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버블경제의 붕괴가 시작됐다
마쓰후지 타미스케 지음, 이연숙 옮김 / 원앤원북스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과 같은 경우는 책의 제목에 눈길이 많이 간 책이다. 국내 경제도 마찬가지로, KOSPI지수 2000을 돌파한 후 급하강해서 현재 1600Point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시장경제와 마찬가지로 국내시장경제도 부동산과 주가, 모두 버블 경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현상황을 먼저 겪은 일본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읽게 된 책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5장으로 되어 있다. 1장에서는 세계 거품의 붕괴에 관하여, 미국의 다우지수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의 자원가격에 이상신호로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정리를 하고 있다. 2장에서는 저자와 같은 경우 주식보다는 금에 투자를 하고 있다. 저자의 회사 '지팡그'는 금광산관련 회사에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와 같이 버블경제가 된 시점에 믿을 수 있는 건 금이라고 말하면서, 주식시세와 금시세의 역관계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3장에서는 거품 붕괴기때의 투자 신상식이란 내용으로 투자에 관한 저자의 생각과 우리가 투자하고 있는 방식의 옳고 그른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4장에서는 세대별 자산운용법에 대해 나이별로 투자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마지막 5장에서는 자신의 삶을 사례로 들어, 지금의 "지팡그"라는 금광산 투자 회사를 만들때 까지의 이력에 대해 담고 있다. 확실히 한 발 먼저 인생을 살아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는건 참 배울게 많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전체적으로 새로운 시야를 갖게 해준 책인 것 같다. 요즘 주식에 열광하고 있는 주변사람들과 한국 경제신문이나 뉴스에서 나오는 KOSPI지수들, 그리고 수백가지의 펀드를 재테크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세계 철물 지수는 매일 매일 변화하고 있고, 금, 은, 동등 자원은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어, 물가지수는 계속 오르고 있다. 불과 5년전에 비해 지금의 금값은 2배이상 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원주 관련해서는 새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금관련 자산 투자 외에도, 주식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분산 투자는 부자들을 위한 것이다."란 말과  "진정 돈을 벌고 싶다면 집중투자를 하라."란 2가지 표현은 정말 정확한 표현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옛말에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처럼 인생에 있어, Risk 없는 삶은 무료한, 그리고 죽어있는 삶과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꿈과 현실은 단지 종이 한장 차이다."란 말은 가슴속 깊이 새겨졌다. 자신을 믿는 용기가 있다면, 어쩌면 꿈과 현실의 경계는 정말로 종이 한 장 차이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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