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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로 간 젊은 부자 성공 비밀 38
히로 나카지마 지음, 송수영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하와이로 간 젊은 부자라, 젊은 부자의 의미와, 20대에 벌어 30대에 은퇴하라!는 멋진 문구때문에 읽게된 책이기도 하다. 저자인 히로 나카지마가 강조한 공식 "Y=Ax+C"는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5장으로 되어 있다. 저자의 삶을 바탕으로, 이러한 삶도 있으니, 읽는 독자들은 보다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든 책이다. 각 장에는 부자에 대한 의미를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돈버는 전략과 자신에게 인생은 풍요로운가?란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전체적인 내용은 4가지 자유를 책을 읽는 독자들은 누릴 수 있는가?란 의문에 어떻게 답할 것 인가? 인 것 같다. 저자가 말하는 4개의 자유는 아래와 같다.
1. 시간에 속박되지 않는 자유
2. 장소에 속박되지 않는 자유
3. 누구로부터도 행동을 속박 받지 않는 자유
4. 경제에 속박되지 않는 자유
이 4가지 자유를 얻을 수 있다면 '조기은퇴(Early Retirement)'를 이룰 수 있다.
사람에게 있어, 부자란 무엇인가? 어느 정도의 자본금과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부자라 할 수 있겠는가?는 각 개인의 삶의 척도에 따라 달라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같은 경우는 한화 1300만원정도의 돈을 가지고, 미국으로 가, 통신서비스 회사를 차려, 꽤 큰 돈을 벌었다. 그리고 나서, 자신에게 부족한 학벌 컴플렉스를 없애기 위해서, 회사를 접고, 하버드 비지니스스쿨을 다니면서 졸업을 했다. 그리고 현재는 하와이에서 고정적인 수익을 갖고, 서핑을 즐기면서 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부러울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Mind가 다르다고 할 수 있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던 책이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있어, 30대에 은퇴를 할 수 있겠는가?란 생각에, 아직은 하고 싶은 일이 20년은 더 남아 있는 것 같아, 30대에 은퇴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60이 넘어서, 젊은이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면서 살고 싶은 생각은 항상 갖고 있다. 나에게 있어, 젊음은 여유로운 삶이 아니라, 열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일에서 그리고 자기계발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큰 것 같다.
"유일하게 자신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다른 환경에 몸을 던지는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서는 나의 과거를 알지 못하므로 변화하고 싶다는 당신의 욕구를 순순히 받아줄 것이다. 자신이 좋든 싫든 성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