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 삼성을 매혹시킨 젊은 인재 7인이 전하는
강효석 외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표지의 파란 바탕과 삼성을 매혹 시킨 7인의 인재란 말에 궁금증이 더욱 유발했던 책이다. 직장인의 성공에너지로 '배움'을 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배움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2장에서는 배움의 마음가짐과 태도, 3장에서는 인정받는 직원의 배우는 기술에 대해 말하고 있다. 4장은 배움에 대한 차별화 전략과 5장은 삼성의 인재들의 경쟁력, 그리고 6장에서는 만년대리 vs 핵심 인재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7장에서는 SKK GSB의 경쟁력에 대해 말을 하면서 이 책을 맺는다. 중간 중간에 <가는 곳마다 1등으로 평가받는 핵심 인재들의 배움 노트>라는 Part를 구성하여 각 장의 중요 내용 및 실천 습관을 정리하고 있어, 추후에 다시 볼때는 이 부분만 중점적으로 볼 수있게 배려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담고 있는 내용은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변화하려는 마음가짐과 혁신적인 사고, 그리고 끊임없이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자세가 있어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다. 삼성이든,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든, Global 외국계 기업이든, 회사생활에 있어, 현실에 안주하려고 한다거나, 시간관리를 잘 하지 못한다면, 그사람은 직장생활에 있어, 도태되고 말 것이다.

  모두가 회사생활을 시작할 때는 'A급 인재'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한다. 하지만, 현실은 많은 업무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실에 안주하려는 흐트러진 모습을 주변에서 자주보게 된다. 주변의 모습을 보면서 경각심을 갖기는 하는데,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그 경각심은 현실의 일부가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 중 4가지 조언이 있는데, 이 조언이 전체의 내용을 담고 있다.

1. 적을 만들지 마라.
2. 회사 생활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조절하라.
3.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해라
4. 정도를 걸어라.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항상 기본이 전체다라는 말처럼, 기본에 충실한다면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이루는데 보다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거라 생각 된다.

 하지만, 책의 전체적인 내용이 삼성 중심이기 때문에, 삼성에 대한 자부심과 삼성이 최고라는 표현들은 여기 저자들 전부가 삼성 출신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항이지만, 광고성 글들은 좀 줄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장에 있는 SKK GSB 성균관대 MBA가 국내 최고라는 말에 좀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MIT 슬론스쿨과 협연을 맺었다고, MIT가 되는 것도 아닌데, 커리큘럼을 이어왔다고 보면 될텐데, KAIST MBA보다 SKK GSB가 더 낫다고 표현하고, 국내 상위 MBA과정이 포진되어 있는데, SKK GSB의 커리큘럼이 최고라는 표현은 광고성향이 너무 크게 눈에 띄었다.

 이런 몇가지 사항을 제외한다면, 직장인들이 회사생활을 하는데, 있어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다스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좋은 명언이 있어 이 말로 맺을까 한다.

 "현실은 A급 직원만을 경기장으로 내보낼 수 밖에 없게끔 되어 있다. -잭 웰치"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 -헬렌 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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