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피터스 Wow 프로젝트 1 - 내 이름은 브랜드다, KI신서 421
톰 피터스 지음, 김연성.서진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최근 "곱셈발상"이란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추천한 책 3권 중 1권이다. 요즘은 책을 읽으면 그 책에서 추천한 책이나, 인용한 책을 관심이 있으면 바로 주문해서 읽는 습관이 들어버린 것 같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50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내 이름은 브랜드다"란 이름에 걸맞게 나 자신을 브랜드화하고 특성화 개성화하여, 나 자신의 고유 브랜드를 창출하는데 최종 목적을 가진다. 현재와 같은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해서, 상품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최근 1인 기업으로, 공병호 박사나 구본형 박사등 여러 1인 경영연구소 대표들이 있는데, 이 1인 기업 자체가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한 여러 방법중 한가지로 들 수 있다. 저자인 톰 피터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내게 정말 '상품'이 있는가?"란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 내가 창업을 하던지, 아니면 다른 기업으로 이직을 할 때, 나만의 고유한 능력, 즉 나만의 브랜드화된 상품이 무엇이 있는지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지금까지 MBA석사, 각 종 기사 자격증, 컴퓨터 자격증, 토익, 해외 Project 진행, 해외 장비 Inspection, 기획 업무 등등.. 이 정도면 되겠지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것이 나 자신만의 상품가치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새로운 충격이자, 나 자신이 현실에 안주해 있다는 걸 새삼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다.

 앞으로 10년 뒤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나자신에게 있어, 내이름 석자를 걸 수 있는 1인 기업이자 최고의 브랜드화 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이고, 보다 특별한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면 상당히 좋은 명언들과 톰 피터스의 개인 브랜드 전략적 사고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톰 피터스가 추천한 책이 있어, 그 책도 읽어 보려고 한다. 데일 카네기의 "카네기 인간관계론"과 토마스 하인의 "완전포장"이란 책을 추천하고 있는데, 완전포장은 국내에 정식출판된 책이 아닌 것 같아, 아쉬움이 생겼다. 

 마지막으로, 좋은 명언이 있어, 올리는 것으로 마칠까 한다.

 "나는 이제 개인이 아니라 브랜드다. -마사 스튜어트"

 나는 나 주식회사이다.

-.내가 외치는 것을 보라.
-.내가 중요하다.
-.내 일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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