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의 기술"과 "직위설명서"는 관리자로써 필히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든다.

관리자가 자기 발등을 찍는 30가지 실수
빌 리 지음, 박수철 옮김 / 예문 / 2007년 10월

 관리자가 실수할 수 있는 30가지 경우를 예를 들거란 생각에 얼른 책을 펼쳤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30가지의 소주제만을 가지고 있다. 따로 대주제를 나누지 않고, 소주제 30가지로 내용을 이끌어 가고 있다. 저자가 직접 겪었던 관리자로써의 자신의 실수를 30가지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솔직히 이책은 제목에 비해 내용이 상당히 많이 아쉬운 책이다. 각 소주제의 내용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 사례부분이 너무 적어, 그저 목록 나열에만 집중했다는 생각이 많이들었다. 그리고 "관리자"라고 명명한 부분에 있어,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관리자"는 최소 "중소기업 사장"정도를 말하고 있다. 30개의 Item중 절반 이상이 사장의 업무를 명시 하고 있다.

 회사에서 PART장 또는 팀장이 보기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상당히 적어, 내용면에서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부록에 첨부되어 있는 "면접의 기술"과 "직위설명서"는 관리자로써 필히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든다. 면접의 기술에서도 경력을 뽑을 때 관리자급과 직원급을 뽑는데 관한 질문을 상세히 들고 있어, 선택할 수 있는 질문이 상당히 많아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관리자로써 직원들을 관리하는데 있어 직위설명서는 직원 별 Status를 잘 준비만 한다면, 총체적으로 관리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저자가 추천하는 도서목록이 부록으로 첨부되어 있다. 총 17권을 추천하고 있는데, 이 17권중에 나에게 필요한 책의 제목을 골라서, 읽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