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웨이 - 이기는 리더가 되는 17가지 액션
송영수 지음 / 크레듀(credu)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리더웨이(Leader Way)란 제목이 앞으로 달려가고 있는 나의 삶에 있어, 도움이 될꺼란 생각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우선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총 4개의 Step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아래 17가지의 리더쉽 스킬에 관련된 내용이 적혀 있다. 각 스킬관련하여, 우선 실 사례를 들고, 그 사례에서 문제점을 도출하여, 문제점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 알려 준다. 그리고 관련된 해결 사례를 들어,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개선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닥터Song의 Real Story란 자신이 경험했던 실례를 들어 각 장을 마무리 짓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 좀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서 사회 3년차인데, 앞으로 5년뒤에나 쓸 수 있겠구나?란 생각도 있었고, 팀장이 되려면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1장을 읽고 2장을 읽어가면서, 새삼 내 안일한 사고가 큰 문제를 야기 시킬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서 리더의 자리에 앉은 사람, 그리고 업무적 성과가 좋아서 리더의 자리에 앉은 사람. 이 사람들이 과연 진정한 리더로써, 자기의 부서를 이끌어 갈 수 있을까?란 물음에, 뇌리에 스치는 무언가를 느꼈다. 

 자신의 현 직급의 두직급을 앞에서 보는 시야를 가져라란 말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팀장 및 중역의 시야로써, 업무를 한 번 바라본다면, 일을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기획일이다 보니, 기안자료 대부분이 대외비 문서에, 예산기획문서이기 때문에, 기업의 주요 사업 추진 계획에도 손을 담고 있다. 자료를 작성하다 보면, Case별 10가지 이상의 예산을 기획하게 되고, 그 자료들중에서 담당 임원에게 보고 되는 자료는 단 한가지 뿐이다. 앞서 얘기한, 두직급 앞을 바라보며 이 기안자료를 작성한다면, "내가 임원이라면 이 Case를 도입하려 할거야"란 생각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Data를 삽입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기업에서, 리더가 되었을 때, 그 사람이 리더로써의 자질이 얼마나 가춰졌는지에 대해서는 알길이 없다. 그저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또는 일에 대한 성과과 높았기 때문에, 거의 두종류의 부류의 사람들이 팀장을 하고 있다.(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다.)

 이 책(동영상강의)에서 사례로 들고 있는, 일본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란 사람은 자신의 후임 CEO "야마시타"에게 3년간 발표문, 회의록, 업무진행에 관련된 내용을 코칭을 통해 진정한 리더웨이를 몸에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GE의 "잭웰치"는 7년간 15명의 CEO 후보를 두어, 바라보고, 평가한 다음, 최종 3인을 결정해서, 마지막 퇴임전에 "이멜트"에게 CEO를 넘겨 주었다고 한다.


 이런부분을 본 나는, 우리나라 대기업도 진정한 리더를 육성할 수 있도록, 리더웨이 코칭이 많이 필요할 거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10년후 CEO 또는 대통령을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 이 책은 상당히 좋은 경험을 제공해 주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란 말과,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라"란 말이 눈에 계속 떠오르고 있다.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서, 보다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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