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내년에 30이 되는데, 새삼 우리 가족 재무설계는 어떠한가?란 생각에 이 책을 집었다.
책의 제목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내인생 첫번째 재무설계"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서,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이 시점에서, 재무제표를 한 번 꾸려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달이네 가족을 기준으로 생활에 관련된 현실적인 내용으로 재무설계를 들고 있다. 아이들의 교육문제, 내 집마련, 가계수지 관련된 집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예로 들고 있기 때문에, 읽는데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나도 재무설계를 한번 받아 봐야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올해 초에 미래에셋쪽에서 자산관리관련하여, 상담해드리려고 집을 찾아 뵙겠다란 자산관리사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때 당시에는, 시간도 없고, Project성일이라서, 주말에도 시간내기가 힘들어서 나중에 받겠다고 했었다. 솔직히 나에 관련된 신용정보(회사명, 직위, 연봉등)을 어떻게 알았는지.. 란 궁금증과 대학원 학비와 각종 적금, 보험, 청약저축등에 돈이 들어가다 보니, 매달 남아있는 돈이 얼마 되지 않아서, 재무설계를 받을 필요가 있을까?란 생각에, 나중에 대학원 마칠 때 그 때 한 번 받아봐야겠다란 생각을 했었다.
올해 초에 한 번 받아볼껄 그랬다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재무설계를 통해서, 나의 자산과 부채, 그리고 자본의 대차대조표와, 손익분계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우리 가족 손익계산서, 마지막으로 우리가족 관련된 현금흐름표를 재무설계사를 통해서, 포트폴리오를 한 번 짜볼껄 그랬다는 약간의 후회가 들긴 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재무설계"를 일반가정에서도 도입해서, 보다 효율적인 돈의 회전을 통해서,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끌고 갈 수 있게 하는데,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잡다한 얘기가 많이 적혀 있고, 저자가 서울대 법대를 중퇴하던지, 저자의 아이들이 인천쪽에서 살면서, 학교에 어떻게 진학을 하는 건지, 필요 없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내용사이에 끼어 있었다. 저자의 생각은 보다 자신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재무설계를 왜 받아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세세하게 들은 것 같지만, 독자에게 있어, 이 내용이 왜 있을까?란 생각이 많이 드는 부분도 눈에 많이 띄었다.
그리고, "포도에셋"의 재무설계관련 광고가 눈에 많이 띄어 아쉬웠다. 저자의 순수한 마음으로 재무설계를 받는 것은 좋지만, 할인 쿠폰 제공 및 책의 중간 중간 포도에셋에서는 이렇게 했다라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 눈살이 찌푸려지는 부분도 많았다.
사람 사는데 있어,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보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기본비용을 바탕으로, 최적의 효율및 이윤을 남기는게 돈의 회전성을 높이는 길이자, 가정의 경제 안정화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기에, 재무설계에는 한번쯤 관심을 갖는 것도 괜찮은 거란 생각이 많이 든다.
마지막으로 책의 내용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은행 아파트에 월세 사는 대한민국 중산층"이란 주제의 내용이었다. 요즘 부동산 버블때문에, 서울에 아파트를 일반 중산층이 살때 은행 대출을 받아서 많이 샀을 것이다. 그런데, 이 은행이자를 갚다보면, 매달 월급의 절반이 대출이자 갚는데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것을 보면, 은행이 지은 아파트에 월세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란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