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의 9가지 충고 - 젊은 투자자를 위한
궈옌링 지음, 강경이 옮김 / 이스트북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요즘 가장 뜨고 있는 분야가 주식투자와 재테크가 아닌가 한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 중 "워렌 버핏"이란 사람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 사료 된다. <가치투자>의 핵심이 되는 인물로, 부를 축척한 부자순위에서도 항상 상위권에 포진 되어 있다. 

 우선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책의 제목처럼 9가지 충고로 각 Chapter를 구성하고 있다. 주식투자에 대한, 워렌버핏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고, 주식 투자 뿐만 아니라, 마음가짐에 대해서 좀더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솔직히, 워렌버핏관련 서적을 몇권 읽고나서 이 책을 보게 된다면 그내용이 그내용일수도 있다. 마치 빌게이츠 서적 여러권을 읽고, 빌게이츠 책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지만, 다른면은 "젊은 투자자를 위한"이란 말이 붙어 있다. 이 9가지 충고와 사례들은 주식투자해서 일확천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복리효과"를 이용해서, 그 기업이 10년뒤에도 망하지 않을 정도의 끊임 없는 혁신과 신제품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주가가 바닥을 친다하더라도 투자금액을 빼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워렌버핏같은 경우는 우량주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코카콜라, 질레트처럼 생활에 항상 쓰고 있는, 필수적인 사업부분에 대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걸 알수 있다. 에너지, 전력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일정한 수요가 항상 존재한다면, 기본 마진을 Base로 깔고서 시작하기 때문에, 쉽게 기업이 무너지지 않는다. 이러한 논리를 바탕으로, 매년 분기별 나오는 영업실적 재무제표(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업 성과 Check는 진행하면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 책을 바탕으로, 국내 주식 투자를 진행하라 라곤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주식투자에 대한 Mind를 재정립하는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쯤 Global한 워렌버핏의 주식투자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봐도 괜찮을 거란 생각이 많이 든다.

 가장 신기한 부분은 해외 유명인사들에 대한 서적들은 중국경제인이 쓴 책이 많다는 것에 새삼 많이 느꼈다. 빌게이츠도 그렇고, 워렌버핏도 그렇고... 중국경제인들이 우리나라 사람을 Base로한 서적을 출간 했으면 하는 조그만 바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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