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든 새로운 것에 기꺼이 도전해보려는 삶의 자세를 갖자.

위대한 선택 - 내 인생을 바꾼
다니엘 R. 카스트로 지음, 변용란 옮김 / 비전하우스 / 2007년 9월

 오랜만에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

 책을 처음 펼쳤을때 "홈런을 치고 싶으면 계속 방망이를 휘둘러라"란 문구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위대한 선택"이란 제목이,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읽어가기 시작했다.

 우선 전체적인 책의구성은 총 17개의 Chapter를 Choice로 명하고, 각 Chapter별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결정의 시기가 왔을 때, 이미 먼저 걸어갔던 인물들의 선택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정말 다양한 사례들을 어떻게 이렇게 잘 정리해 놓을 수 있었는지, 저자의 꼼꼼함에 정말 많이 놀란 것 같다.

 솔직히, 일반 자기계발 서적에 있어, 외국인 저자가 쓴 책을 보면, 우리나라 정서의 차이때문에, 공감되지 않는 문화적 차이가 가끔씩 나오는데, 이 서적에서는 그러한 부분을 찾아볼수가 없었다.

 17개의 Choice를 통해서, 내가 걸어온 인생.. 그리고 걸어갈 미래에 대해,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 지에 대해, 정말 곰곰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서적인 것 같다. 

 이번에는 책의 단점 보다는, 추천이란 말과 함께, 꼭 한번 읽어 볼 수 있는 좋은기회를 얻었음 하는 바람이다.

 17개의 Choice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Choice 11. 잠재력을 깨워라"란 부분이다. 

 "당신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은 당신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그러니 인생이 당신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외면하지 말라. 꿈을 쫒는 것이 당신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사치라고 생각하는가? 꿈을 꿀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여겨지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역사 속에 남을 자신의 자리를 스스로 '무명'으로 새기겠다고 선택하는 것이다. 생각을 바꿔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너무 늦은 때란 없다. 포기하기에 너무 늦을 때가 있을 뿐이다. 생각을 바꾸는 일은 나이가 65세든, 25세든 상관없이 언제나 가능한 일이다. 포기는 의식적으로 내리는 선택일 뿐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다.

 무슨 일이든 새로운 것에 기꺼이 도전해보려는 삶의 자세를 갖자. 그러면 인생의 모퉁이를 돌 때마다 당신은 새롭고 짜릿한 모험을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