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내가 꼭 해야 할 일 천명 - 천명을 알면 천직이 보인다
데구치 히카루 지음, 김주미 옮김 / 멘토르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 : 세상에서 내가 꼭 해야 할 일 천명

부제 : 나는 지금까지의 인생을 받아 들이고, 자기 자신을 인정 할 수 있는가?

어제 늦게 일을 마치고, 집에 왔더니, 아주 기분 좋은 느낌의 서적이 도착했다.

천명이라.... 무엇을 써 놓은 책일까? 하면서, 호기심에 한두장 넘기다 보니, 새벽 2시 정도에, 다 읽게 되었다.

책의 구성은 전체 8장으로 천명을 어떻게 인지하게 되는가를 마치 눈먼 장님이 코끼리의 부분 부분을 만지듯이 책을 이끌어 가고 있다.

22개의 질문을 통해, 나 자신이 깨달아야 할 천명에 대해 명시 하고 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제목 만큼의 Effect를 주지 못했다.

책의 내용을 보면, 우선, 천명을 이해 하려면, 마음과 혼(정신)의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마음은 이리저리 흔들리는 영역, 혼은 일관성이 있는 영역으로, 천명을 이루기 위해선 결론적으로, 마음과 혼을 일치 하여, 자신의 내면을 깨우쳐야 한다.

결국 천명이란, 자기가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을 다른 사정때문에, 못하게 되었을 때, 과연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진행 할 수 있겠는가? 라는 것으로 결론 지어진다.

책의 전체를 읽으면서, 예를 일본의 역사 인물을 중심으로 들었기 때문에, '과연 이사람이 무슨일을 했던 사람인지, 그리고, 정말 천명을 이야기 할 때 필요한 인물들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책의 전체 내용보단, 마지막 에필로그에 쓰여진 한장의 내용이 책 전체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한장으로 모든 내용을 정리할 수가 있어서, 230페이지를 쓸 내용이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지금 현재 직장인으로써,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많이 있었다.

그중에서 몇개를 꼽아 본다면,

"구름 걷힌 마음의 달을 앞장세우고 덧없는 세상의 어둠 비추며 간다."는 자신의 흔들리는 마음을 정리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천명을 볼 수 있다.

"우리는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천명에 '뜻'을 두고, 다른 사람들의 천명을 공유하여 대대로 '뜻'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행하는 것이 아니고, 성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행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저 자신의 천명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뜻'을 두었기 때문에 계속 실행해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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