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에 집중하라 - 이노베이터의 성공조건
김현 지음 / 토네이도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 : 이노베이터의 성공조건-디자인에 집중하라.

 

 

2/14 발렌타인데이 기념인지, 우연인지 토네이도 출판사의 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획 쪽 일을 하다 보니, 이노베이터라는 말에 관심이 집중되어 책을 바로 펼쳐 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디자인에 관련된 내용만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Chapter 1.~ Chapter 7. 까지 디자인 기획에 대해, 권력, 명품, 마케팅, 브랜드, 시스템, 혁신의 구성으로 MBA식 수업형태인 문제 사례를 들고, 기업별 해결 사례를 들어 Chapter별 내용을 정리하고, 다음 Chapter로 넘어가기 전, Case사례를 들어 매듭을 짓는 형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기업별 디자인 업무부서를 상세히 나타내기도 하고, 기업별 디자인 성공사례를 들면서, 내용을 끌어 가는데, 완제품 시장에서는 디자인이 시장을 선도하고 혁신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쯤 디자인 계열이 이렇구나 라고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을 시장에 내놓을 때, 디자인의 성공요인에 대한 시장파악부분이 자세히 기술 되어 있어, 시장을 선도할 수 밖에 없는 기획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책 이름처럼 너무 디자인 쪽에만 치중 하다 보니, 선결 주제인 이노베이터 부분은 책 끝부분에 구성되어 있어, 내용이 다른 Chapter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자인 부분만이 기업을 살리고, 선도하고, 혁신을 한다는 저자의 생각이, 전체적으로 기획하는 사람으로써, 보기에는 조금 지나치다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알기 쉽게 써놓은 듯한, 한글 명-영문 명 이런 식의 구성은 책을 읽는데 흐름을 자주 끊어, 용어만 나열하는 식으로 밖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Chapter 7. 이 끝나고 난 후에 최종 결론 부분이나, 맺음 말 부분이 있어, 내용이 더 이어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 마무리부분에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보면서, 한국의 기획자들이라는 서적이 같이 나와있는데, 같이 보면 정말 기획 일을 하는 사람으로써,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 됩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명품, 럭셔리 그리고 하이엔드 디자인에서,

럭셔리 제품의 정의는 즐거운, 비싼, 아름다운, 흔하지 않은, 필수적이지 않은 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된다.

 

'본 것을 믿느냐? 믿는 것을 보느냐?' 란 말 뜻에 대해, 과연 상품의 질이 우선인지, 아니면 브랜드 디자인이 우선인지.. 과연 우리가 이노베이터라면 어느 것을 우선으로 해야 되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p.s.

 

'디자인에 집중하라' 와 '한국의 기획자들' 그리고, '핵심만 골라읽는 실용독서의 기술'의 세 종류의 책을 보며 느낀 점을 써보려고 합니다.^^

 

 기업의 혁신 및 성공은 자기 자신의 혁신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 자기 자신의 혁신을 위해서는, 창조성이 필요하다. 창조성을 얻기 위해서는, 주변의 많은 정보를 지나치지 말고, 관심을 가지며, 많은 독서를 통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이들과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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