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7 : 습도와 구름 - 구름 속에 들어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7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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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정상등교를 하니 너무나 좋은데..

줌수업으로 하던 수업을 대면으로 하면서

과학 단원평가도 보더라고요.

좋죠~!

예전엔 뭘 배운건지도 모르고 지나갔는데 말이예요.

근데.. 조금 낮은 점수를 받아와 충격받았나봐요.

으.. 그럴 줄 알았다.

오자마자 용선생 과학교실 전기 연계도서

정독하더라고요. ㅠㅠ

본인도 낮은 점수에 놀란듯..


 

 

코로나로 잃어버린 과학지식을

용선생 과학교실로 긴급수혈해주고 있어요.

에효~

중등 입학 전까지 꼬박꼬박 재독시키려고요.

과학지식은 물론이거니와 딱딱한 교과서를 재밌게 배우면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이번주에는 용선생 과학교실 7권 습도와 구름, 11권 태양계를 읽고 노트정리, 과학카페, 과학퀴즈도 풀면서 재밌게 독서했어요.

7권 습도와 구름. 속에 들어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예전에 아이들 어릴 때 구름빵 애니메이션을 접하곤

구름빵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구름을 손으로 만지면 폭신폭신 만질 수 있을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가을 하늘에 하얀 구름이 너무 예뻐서

자주 올려다 보고 있는데요.

멍하니 보고 있는 상쾌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물고기 비가 내리고~ 인형의 집으로 날씨를 알고,

여러가지 구름 이름을 배워요.

구름이 중요한 이유도 알아보고 우박, 비, 눈의 차이도 학습해요.

목차가 한눈에 보기좋게 들어오더라고요.

교과연계되어 있어서

아.. 이건 중학교 때도 배우는구나 알게 되면서

더 꼼꼼히 읽어보자고 했어요.


 

물고기비가 내린 곳이 대한민국 경주, 스리랑카 서쪽, 미국 샌디에이고, 인도 뭄바이 등 여러 곳이더라고요.

용오름현상이 바다에서 일어나 물고기가 빨려 올라가서 육지에서 물고기비로 내린 것이였어요.

용오름현상으로 바닷물이 증발해 수증기가 되어 구름이 되고 비를 내린다는 것을 알게 되요.


 

나선애의 정리노트, 과학퀴즈 코너는

배운 중심내용을 다시 한번 알려주니 좋더라고요.

저는 아이가 책을 읽고 나면

정리노트를 참고해서 아이에게 퀴즈를 내준답니다.

가로세로 퀴즈 푸는 시간~!

책에 하기가 좀 그래서 종이에 대충 그려서

가로세로 퀴즈를 풀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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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5 : 생식 - 자손 퍼뜨리기 대작전!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5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뭉선생.윤효식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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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등교가 정상화 되었지만,

언제 줌수업으로 바뀔지 모르는 하루하루예요.

학교 등교할 때 독서시간이 있어서 꼭 책을 챙겨가는데 이번주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시리즈 중 5권 생식/ 2권 전기를 골라 챙겨가더라고요.

독서시간은 길지 않아서 2권을 읽기엔 부족한 시간이라 나머지는 집에서도 읽고 있지만, 반친구들에게도 한번씩 재밌다고 보여주나보더라고요.

 

예비중이라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중등까지 교과연계되어 있다보니

용선생 과학교실로 예비중 과학과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래서 목차부터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목차를 보면 아~ 이게 언제쯤 배웠던건지, 배울건지 알 수 있으니 더 신경써서 독서를 하게 되더라고요.

코로나로 인해서 줌수업 대충 듣는 경우가 많아서

하나씩 짚어주고 물어보면 놓치는 것들이 많아서 식겁하기도 했지요. 용선생 과학교실 덕분에 얼마나 다행인지~~

5권 생식. 자손 퍼뜨리기 대작전!

 

 

용선생 과학교실 5권 자손 퍼뜨리기 대작전!

여름방학 초입에 읽었던 도서인데 다시 읽더라고요.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는 자연은 무궁무진한 궁금증 투성이랍니다.

열매의 씨가 멀리 퍼지는 이유나 씨없이 자손을 남기는 식물들, 특이한 방법으로 자손을 만드는 곤충부터 흥미진진한 자연의 이야기가 들어있기 때문이죠.

옛날처럼 산이나 들로 나가 관찰하는 환경도 안되니 요즘 아이들 안타깝지만, 재밌는 과학도서로 충분히 충족할 수 있어요.

 

1교시에는 꽃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알려주었어요.

초등 6학년 정도면 식물이 왜 꽃을 피우는지 정도는 알더라고요. 하지만 분명 배웠던 속씨식물에 대해선 가물가물..

다시 한번 학습할 수 있었어요.

식물은 곤충을 끌어들여 밑씨와 꽃가루를 만나게 한 다음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붙어(꽃가루받이)

꽃가루관이 자라씨방 속의 밑씨와 만나 수정이 되면서 씨가 만들어져요.

베란다에서 키우는 식물은 곤충이나 바람 등이 없기 때문에 사람이 인위적으로 수정을 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어요.

2교시 열매의 정체를 밝혀라!

씨방이 자라서 씨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열매라고 하는데요. 식물마다 열매의 모양과 색깔이 다양하고, 과육이 없기도 하고 있기도 하고 저마다 다르답니다.

씨는 부모 식물과 햇빛이나 물, 영양분을 두고 경쟁하는 것을 피하여 부모식물로부터 멀리 떨어진곳으로 퍼져 나간다고 하니 신기하죠?

 

 

3교시 꽃이 없이도 열매를 만들수도 있어요.

우리가 가을에 맛있게 먹는 은행은 열매가 아니라 씨인데요. 은행은 씨방이 없어서 열매로 자랄 부분이 없어요.

이렇게 ㅆㅣ방이 없고 밑씨가 겉으로 드러나 있는 식물을 겉씨식물이라고 한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소나무나 잣나무 같이 솔방울을 만드는 나무도 모두 겉씨식물이예요.

속씨식물고 ㅏ겉씨식물의 다른점을 간단히 표로 정리해서 보니 비교가 바로 되더라고요.

4교시. 씨가 없어도 자손을 퍼뜨릴 수 있어요~ 신기하죠?

영양생식이라고 하는데요.

식물의 영양기관인 잎, 줄기, 뿌리를 이용해 식물의 수를 늘릴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대나무나 튤립은 줄기를 이용하고, 고구마나 감자는 뿌리를 이용해 영양생식을 한답니다.

조금 생소하지만 만손초라는 식물은 잎으로 영양생식을 해요.

 

영양생식은 부모와 같은 자손의 수를 빠르게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다양한 특성을 가지지 못해서 환경이 나빠졌을 때 적응하지 못하고 모두 죽을 수도 있다고 해요.

5교시. 그럼~ 곤충은?

곤충에 흥미있어하는 아이들이라 곤충이 알을 낳아 탈바꿈하면서 자손을 퍼뜨리는 건 미취학 아이도 알더라고요. 이맘때쯤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잠자리 곤충채집 하느라 아이들과 많이들 나갈 때더라고요. ^^

고치벌은 나비 애벌레 몸속에 알을 낳고 기생하여 어른벌레로 자라 자손을 퍼뜨리는 그림을 보곤..

 

신기하면서 나비 애벌레가 너무 불쌍하다고하네요. ㅠㅠ

체체파리의 경우에는 어미 몸속에서 알을 부화시켜 애벌레를 낳는다고 하니 더 신기했어요.

6교시에는 두꺼비 알과 거북 알을 든끔없이 비교하는데~ 무슨 관계가 있나 싶더라고요.

아하~ 체외수정과 체내수정이 무엇인지 다른 점을 설명해주네요. 개구리나 두꺼비의 경우 함컷과 수컷이 정자를 몸 밖으로 내보내 물속에서 알과 정자가 만나 수정이되고요. 거북, 새, 뱀의 경우에는 수컷이 암컷의 몸속에 정자를 넣어 암컷의 몸속에 알과 정자가 만나 수정이 된답니다.

 

7교시 수정을 하지 않고도 자손을 만들수 있다고?

그것은 바로 대장균.

몸을 둘로 분열해 짧은 시간동안 많은 수를 만들 수 있어요. 대장균은 무성생식을 해서 똑같은 특성을 가지는 반면에 암수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는 유성생식은 부모와 다른 특성을 가진 자손이 생긴다는 걸 쉽게 이해했어요.

신기한 것이 무성생식을 하는 생물이라도 환경이 나빠지면 유성생식과 비슷한 방법을 써서 자손을 만들기도 한다니 놀랍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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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3 : 지구와 달 - 달의 뒷면엔 뭐가 있을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3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 외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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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남아 이번주는 어떤 과학도서를 읽었나 볼까요?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교과연계도서보다는 흥미위주 창작도서만 보려고 하는 경향이 큰데

우리집은 아직 교과연계도서 활용을 잘 하고 있어요.

얼마만의 전면등교인지..

아이는 줌수업할 때보다 힘들다고 하지만

무엇보다 1년 반동안 줌수업으로 뭘 배웠는지 모르겠다고

본인도 인정하던 터라 교과연계도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죠.

초등졸업하기전에 초등과학지식을 계속 넣어주려해요.



용선생 시끌벅쩍 과학교실은 교과서보다 친절하고 재밌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예요. 교과연계도서임에도 어려워서 아이들이 읽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용선생 과학교실은 읽으면서 질문이 없어요.

전에는 지식책 읽으면 어려운 낱말부터 이해 안가는 문장까지 하나씩 이해시키다보면 독서흐름도 끊기고 흥미도 떨어졌거든요.

용선생 과학교실은 책 안에서 스스로 소화가 다 가능하게 해놓았더라고요. 그 점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2021년 최신 교과서를 반영하여 현재 과학 교과 과정과 밀접하게 연계되도록 구성되어 있고 30권 완결에 24권까지 나온 상태인데요. 25권도 기다리고 있어요.

3권. 지구와 달, 달의 뒷면엔 뭐가 있을까?

 

지구는 정말로 둥글까?

하루의 길이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계절마다 보이는 별자리가 다른 까닭은?

달과 지구의 표면은 비슷할까?

달의 뒷면은 어떻게 생겼을까?

할아버지의 생신은 왜 해마다 달라질까?

학교수업처럼~ 1교시부터 6교시까지 흥미로운 주제로 접근해서 과학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우리를 찾아봐!

깨알 지식 쌓기에 딱 좋은 중요한 정보들 안보고 갈 수 없겠죠~!

초3 과학부터 중학교2학년 태양계까지 교과연계 되어있어서 중학교과학 공부에도 도움이 되요.

 

항구를 떠난 배가 멀어질수록 점점 바다 아래쪽으로 사라지는 것은 지구가 둥글기때문이라는 걸 알수 있어요.

또한 지역에 따라 해뜨는 시각이 다르고, 남반구와 북반구에서 볼 수 있는 별이 다른 까닭도 여기 있어요.

그림만 보아도 쉽게 이해가 된답니다.

지구가 자전한다는 사실이 알기도 전에 사람들은 하루를 구분하며 살았다고 해요. 지구가 자전한다는 사실을 밝혀지자 사람들은 지구가 한 번 자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바로 하루라는 걸 깨달았는데요. 자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0만 년에 1.6초 정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알았어요.

낮과 밤, 태양이나 별들이 하루에 한 번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현상은 모두 지구의 자전으로 생긴다는 것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용선생과 함께 하면, 지구과학 어렵지 않아요~!

요즘 아이랑 밤운동 하는데요.

밤하늘의 별이 무척 잘 보이더라고요.

용선생 과학교실로 독서 열심히 하는 중이라 자연의 변화도 예사롭지 않게 보게 되는데 별자리 찾기는 어렵지만 배운 것을 바탕으로 열심히 대화를 주고 받고 있지요.

 

' 궤도'

어려운 낱말들도 척척!!

나선애의 과학사전, 곽두기의 낱말사전 코너로

아이의 어휘실력도 쑥쑥 자라납니다.

지구가 실제로 태양 주위를 한 번 공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약 365일 6시간. 남은 6시간을 따로 모아 4년에 한번씩 윤년이 돌아온다는 것도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더라고요.

 

달의 표면이 왜 울퉁불퉁한지도 알게 되고

달에는 공기가 없어서 소리가 전달되지 않고, 날씨현상도 없고 지구처럼 하늘이 파랗지 않고 검게 보인다고 해요.

또 달은 자전과 공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같아서

지구에서는 달의 한쪽면만 볼 수 있고요.

달은 작고, 태양은 달보다 약 400배 크지만 지구와 떨어져 있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크기가 거의 같게 보인다는 것도 쉽게 이해했어요. 실사와 삽화가 많이 들어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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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 (양장) 까칠한 재석이
고정욱 지음, 마노 그림 / 애플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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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만점, 재석이시리즈를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어요.

인기많은 도서인 것은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뒤늦게 아이가 접하게 되었는데

초6 남아가 재밌게 읽더라고요.

이번 시리즈의 주제는 돈&청소년 아르바이트라

그런걸까요?


저자는 강연을 가면 학생들로부터 연봉이 얼마냐느니, 무슨 차를 타는니, 아파트는 몇 평이니 등의 엉뚱한 질문들을 가끔 받는다고 해요. 그러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왜 이리 돈에 관심이 많은지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까칠한 재석이 8탄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한민국에서 공부하기 너무 힘든 아이들이예요.

전에는 시험만 잘 보면 되었는데

요즘은... 지필, 수행, 각종 대회, 봉사 등..

너무너무 힘들더라고요.

열심히 하면 정말 돈이 따라올까?

많은 아이들 꿈이 돈많은 백수라죠.

울 아이들도 매한가지..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에서는

돈이 곧 행복일까? 곰곰히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재석이를 통해서 현실은 세상 속 돈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까질한 재석이 이야기는 재석이 엄마가 식당을 그만두고 불광천에서 작은 뜨개질 공방을 준비하는 모습부터 시작하는데요. 요즘 현실 그대로더라고요.

엄마랑 열심히 살아가는 재석이는 요즘 쏠쏠한 부업에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친구들이 함께 가게 홍보영상을 찍은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계속 의뢰가 들어오고 있거든요. 짭짤한 용돈벌이에 창업의 꿈도 잠시나마 생각하는 아이들이예요.

친구 수경이가 음식점에서 일한 아르바이트비를 못받자 재석이와 친구들은 수경이의 문제를 합심해서 도와주는데요. 불의를 참지 못하는 마음으로 악덕 사장한테 맞서지만 만만한 상대가 아니더라고요.

"세상이 이렇게 무서울지 몰랐어."


재석은 멘토의 조언과 주변 어른들의 도움을 받으며 고군분투 하지만, 어디그리 쉬운가요?

수경이의 일이 우연치 않게 방송을 타면서

주변에 사회로부터 고통받는 약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너도나도 도와달라고 문의가 쇄도하네요.

또한 학교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는 진식이 람보르기니, 벤츠를 타고 나타나는 것을 보곤 놀램도 잠시

부모님의 재력이 아니라~

젊은 나이에 성공한 모습과 돈을 대하는 자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그러면서 중간중간 재활용문제, 미디어, 아르바이트제도 등이 사회적으로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찐 현실감 200%

많은 아이들이 내가 할 줄 아는게 없는데

나중에 돈을 어떻게 벌지?

많은 고민을 하더라고요.

돈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신의 삶의 방향이라던가

돈이 수단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저자의 바램이 잘 나타나 있었어요. 돈은 버는 것보다 어떻게 쓰느냐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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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2 : 식물 - 알고 보면 식물도 쉴 새 없이 바빠!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2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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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과학교실 덕분에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 초6 남아예요.

남아들은 과학을 좋아한다 하는데

우리집 초6 남아는 의외로 중학생 딸아이보다

과학에 흥미가 없었던지라 속상했는데요.

용선생 과학교실로 독서하면서

과학에 대한 지식이 날로 쌓이고 있답니다.

 


 

이번주에는 아이가 자연과 관련된 용선생 시끌벅적 과학교실 도서 2권을 골라서 보고 있더라고요.

늘 저랑 하루 2시간씩 주변 산근처를 산책 겸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자연의 계절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는 중에 용선생과학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주절주절 알려주고 있어요.

12권 식물. 알고 보면 식물도 쉴 새 없이 바빠!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면 학교에서 가지고오는 강낭콩, 토마토(한살이식물) 등 여러가지 심어봤던 것 같아요.

근데 영양분이 없으니 자라다 금방 죽기 일쑤더라고요. 용선생과학교실을 통해 식물에 대해 이해하고 식물 안죽이고 잘 키우도록 해야겠어요. ㅋㅋ

 

용선생 과학교실 12권 식물

1교시는 초등 4-2 식물의 생활, 초6-1 식물의 구조와 기능, 중2 식물과 에너지 교과연계되어 있더라고요. 초등부터 중등까지 쭈욱~~ 도움받을 수 있어요. 식물의 특징과 양분을 만드는 곳, 뿌리와 줄기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재밌는 그림들도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컬러풀한 그림들 덕분에 이해도 빠르고요. 코로나로 2년 동안 과학실험도 못했지만 다행이다 싶어요.

 

2교시는 식물의 뿌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식물의 뿌리는 생김새에 따라 수염뿌리와 곧은뿌리로 나뉘는데요. 뿌리는 땅속에서 흙을 붙잡아 식물의 몸을 지탱하고, 양분을 저장해요.

요즘 고구마, 감자가 무척 맛나던데..요것도 뿌리랍니다.

 

 

 

물을 흡수하는 과정도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모습을 비교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용선생의 과학 카페에는 식물 뿌리에 관한 기네스기록 이야기가 있는데요. 책으로 보고 근처 수목원을 아이들과 방문하면 더 좋은 공부가 되더라고요.

줄기속에 형성층은 줄기를 굵게 자라게 만들어요. 물관 세포가 줄기 안쪽에 여러 해 동안 쌓이면서 나이테가 만들어지는데요. 형성층이 없는 식물은 새로운 물관과 체관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줄기의 굵기가 거의 늘어나지 않고, 보통 한 해만 살아요. 강아지풀, 옥수수, 갈대 등이 이에 속해요.

4교시에는 잎의 구조, 증산작용에 대해 자세히 공부했어요. 증산작용 덕분에 줄기와 뿌리의 물이 연속적으로 위로 끌어당겨지고, 잎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답니다. 중학생 딸아이가 잎의 변화를 관찰한다고 잎사귀를 물에 담가놓았어요. ㅎㅎ

집주변에는 산이 많은 편이데 비가 올 때는 유독 아주 가끔 구름낀 듯한 뿌옇게 될 때가 있거든요. 안개가 끼었나보다 했더니 수많은 나무들이 뿜어낸 수증기로 만들어진 것이었더라고요.

식물이 물과 이산화탄소, 햇빛을 이용해 양분을 만드는 과정을 광합성이라고 하는데요.

식물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다보면 작은 식물 하나도 달리보일 수 밖에 없어요. 아스팔트의 작은 틈새로 삐집고 나오는 식물들을 보면 생명력이 엄청 대단하죠?

 

 

레몬트리

방학 전에 레몬청 담으면서 씨 빼는 작업을 아이와 했는데요. 그 씨를 발아시켜 지금 레몬트리를 키우고 있어요. 잘 클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느새 나무키가 15cm이상 자랐더라고요. 직접 씨를 발아시켜 키운 나무라 아이들 애정이 다른 식물들과는 달라요.

3~4년 이상 잘 키우면 레몬도 달리는 걸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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