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2 : 식물 - 알고 보면 식물도 쉴 새 없이 바빠!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2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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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과학교실 덕분에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 초6 남아예요.

남아들은 과학을 좋아한다 하는데

우리집 초6 남아는 의외로 중학생 딸아이보다

과학에 흥미가 없었던지라 속상했는데요.

용선생 과학교실로 독서하면서

과학에 대한 지식이 날로 쌓이고 있답니다.

 


 

이번주에는 아이가 자연과 관련된 용선생 시끌벅적 과학교실 도서 2권을 골라서 보고 있더라고요.

늘 저랑 하루 2시간씩 주변 산근처를 산책 겸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자연의 계절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는 중에 용선생과학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주절주절 알려주고 있어요.

12권 식물. 알고 보면 식물도 쉴 새 없이 바빠!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면 학교에서 가지고오는 강낭콩, 토마토(한살이식물) 등 여러가지 심어봤던 것 같아요.

근데 영양분이 없으니 자라다 금방 죽기 일쑤더라고요. 용선생과학교실을 통해 식물에 대해 이해하고 식물 안죽이고 잘 키우도록 해야겠어요. ㅋㅋ

 

용선생 과학교실 12권 식물

1교시는 초등 4-2 식물의 생활, 초6-1 식물의 구조와 기능, 중2 식물과 에너지 교과연계되어 있더라고요. 초등부터 중등까지 쭈욱~~ 도움받을 수 있어요. 식물의 특징과 양분을 만드는 곳, 뿌리와 줄기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재밌는 그림들도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컬러풀한 그림들 덕분에 이해도 빠르고요. 코로나로 2년 동안 과학실험도 못했지만 다행이다 싶어요.

 

2교시는 식물의 뿌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식물의 뿌리는 생김새에 따라 수염뿌리와 곧은뿌리로 나뉘는데요. 뿌리는 땅속에서 흙을 붙잡아 식물의 몸을 지탱하고, 양분을 저장해요.

요즘 고구마, 감자가 무척 맛나던데..요것도 뿌리랍니다.

 

 

 

물을 흡수하는 과정도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모습을 비교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용선생의 과학 카페에는 식물 뿌리에 관한 기네스기록 이야기가 있는데요. 책으로 보고 근처 수목원을 아이들과 방문하면 더 좋은 공부가 되더라고요.

줄기속에 형성층은 줄기를 굵게 자라게 만들어요. 물관 세포가 줄기 안쪽에 여러 해 동안 쌓이면서 나이테가 만들어지는데요. 형성층이 없는 식물은 새로운 물관과 체관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줄기의 굵기가 거의 늘어나지 않고, 보통 한 해만 살아요. 강아지풀, 옥수수, 갈대 등이 이에 속해요.

4교시에는 잎의 구조, 증산작용에 대해 자세히 공부했어요. 증산작용 덕분에 줄기와 뿌리의 물이 연속적으로 위로 끌어당겨지고, 잎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답니다. 중학생 딸아이가 잎의 변화를 관찰한다고 잎사귀를 물에 담가놓았어요. ㅎㅎ

집주변에는 산이 많은 편이데 비가 올 때는 유독 아주 가끔 구름낀 듯한 뿌옇게 될 때가 있거든요. 안개가 끼었나보다 했더니 수많은 나무들이 뿜어낸 수증기로 만들어진 것이었더라고요.

식물이 물과 이산화탄소, 햇빛을 이용해 양분을 만드는 과정을 광합성이라고 하는데요.

식물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다보면 작은 식물 하나도 달리보일 수 밖에 없어요. 아스팔트의 작은 틈새로 삐집고 나오는 식물들을 보면 생명력이 엄청 대단하죠?

 

 

레몬트리

방학 전에 레몬청 담으면서 씨 빼는 작업을 아이와 했는데요. 그 씨를 발아시켜 지금 레몬트리를 키우고 있어요. 잘 클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느새 나무키가 15cm이상 자랐더라고요. 직접 씨를 발아시켜 키운 나무라 아이들 애정이 다른 식물들과는 달라요.

3~4년 이상 잘 키우면 레몬도 달리는 걸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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