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세 뇌가 쑥쑥 자라는 놀이 육아 - 아기의 뇌와 정서 발달을 위한 단계별 애착놀이 120
이보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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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로 외출을 거의 못하고 있는 상황이예요. 집에 있으면 심심해 하는 아이와 엄마인지라 늘 밖에 나갔는데 .. 문센도 취소되고 아이가 방문할 수 있는 곳들도 휴업에 들어가고 ㅠ

아이는 마스크를 잘 쓰려 하지않기에 ... 장시간 외출은 꿈도 못꾸네요

아이와 외출을 못 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지쳐가는 날들입니다.

놀이는 우리의 뇌가 가장 좋아하는 배움의 방식이라하죠!

행복하게 잘 놀아주고 싶은데 어찌할바 모르는 초보맘은 이 상황이 당황스럽네요.

대신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열심히 찾아보다가 애착과 정서발달을 위한 단계별 놀이 120까지를 소개하고 있는 위즈덤하우스의 < 0-5세 뇌가 쑥쑥 자라는 놀이육아> 책을 마더스카페 를 통해서 만나봤어요.

이 책의 저자는 아동상담의 부모교육 전문가 놀이치료전문가 이보연 소장님 인데요.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등 TV에서도 종종 뵙던 분이라 반가웠습니다! 책에서는 아이가 태어난 0개월부터 36개월까지 단계별로 놀이를 소개하고 있어요.







부모의 역할 부터 풀어나가는 책.

다양한 놀이가 소개되어 있어서 좋아요!





<0-5세 뇌가 쑥쑥 자라는 놀이육아> 에서는 자극제공자로서의 부모 의 역할을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생애 첫 3년동안 가장급격히 발달하는 인간의 뇌..! 이 중요한시기를 지금 지나고 있습니다.







저자는 어린아이들의 놀이는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기에 굳이 비싼 장난감, 특별한 장소와 시설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어요. 어린아이들은 일상생활에서 동떨어진 것이 아닌 매일보고 듣고 만지는 사물을 활용하고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자연스럽게 놀이로 연결할때 아기는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하네요!









단계 별로 소개된 놀이들! 놀이가 가능한 월령과 준비물 그리고 놀이 방법 등을 포함하여 꼼꼼하게 소개해 주고 있어요. 또한 해당 놀이의 효과도 상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해보고 싶은 놀이입니다. 책에서는 놀이별로 적합한 월령이나 발달 수준을 함께 적어두었지만 아이발달에는 개인차가 많기에 너무 매달릴 필요는 없다고해요.







저는 12- 24개월 맘인지라 우리 아이에게 이동 능력이 생겼어요 부분이 특히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집에서 무엇을 할지 막 막히는데 생각보다 할게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거창한 놀이가 아니라 집에서 빨래개면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짝꿍찾기 놀이!








특히나 제 눈에 들어왔던 놀이는 바닥에 청테이프를 붙여서 아이를 따라오게 하며 지시따르기 와 신체조절 능력을 키우는 놀이예요.

이 놀이를 할 때 아이에게 출발과 스톱을 알려줄 수 있고 또 신호등 놀이도 할 수 있다고 해요! 청테이프 너무나 간단한 아이템인데 생각보다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이죠!














책에는 챕터별로 "이런 점이 궁금해요" 를 담고 있었는데요. 이 코너를 통해 수유량, 수면교육 등 초보엄마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과 명쾌한 해답을 알수 있었습니다. 늘 아이와 부모님들을 만나는 저자인지라 인사이트가 넘쳐났네요!

지금 우리 아이의 발달에 꼭 필요한 놀이를 소개해 주는 책 ! <0-5세 뇌가 쑥쑥 자라는 놀이육아> 아이와 잘 놀아주는 놀면서 똑똑해지는 우리 아이 맞춤 놀이법을 알고 싶은 분들께 권합니다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육아서추천 #위즈덤하우스 #마더스카페 #0-5세뇌가쑥쑥자라는놀이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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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글쓰기 - 잊고 있던 나를 마주하는 하루 5분, 일상 인문학
권귀헌 지음 / 서사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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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집에만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집에만 있다 보니 뭐라도 끄적이고 싶어서

또 이렇게 하루하루 가는 거는 나중에 돌아봤을때

기억조차 안 날 것 같아서 블로그를 시작했었네요.

그렇게 시작한 블로그 이제 2년이 되어 갑니다.

시간 정말 빠르지요.

블로그를 하면서 하루 하루 일상을 기록 하다 보니 그냥 잊혀질 법한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주간보고, 월간보고 등이 따로 있는 회사가 아니기에 이렇게 기록하지 않았으면 기억조차 안났을 순간순간이예요.

물론 또 체험단 등을 활동을 하면서 가정경제에 약간이나마 보탬이 되는 효과도 있었네요.

하지만 2년 동안 블로그를 썼는데도 아직도 글을 쓴다라는 생각보다는 일상의 기록이라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요

. 뭔가 한 차원 더 글쓰기를 업그레이드 해 보고 싶어서 엄마의 글쓰기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제목이 엄마의글쓰기여서 당연히 육아 맘이 쓴줄 알았는데 육아대디 가 쓴 글이네요.

저자는 세아이를 직접 키우면서 책을 썼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책에서는 글을 잘 쓰기 위한 팁부터 책을 출판하게 위한 가이드까지도 제시하고 있어요. 저는 특히나 글을 잘 쓰는 것이 어떤 거창한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일상의 묘사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저자의 아이디어가 좋았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내가 어떤 존재인지, 나와 주변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분명히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해요. 스스로를 타자화 해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거겠지요. 치열하게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면 누구나 겪는 변화들을 담담하게 담고 있어서

더욱 공감이 갔던 거 같아요. 저역시도 이렇게 변할 줄은 몰랐네요. 경험하지 않고는 알수 없는 일이 많죠.










직접 경험해 봐야 아는거지요. 








글을 써야지 라고 생각하면 정말 막막한데요. 특히나 주제가 있고 마감이 정해진 숙제 같은게 아니라면 스스로 글을 쓰는 과정은 참 힘들어요.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일단 써보라고 합니다. 일상의 스토리를 건지는 일은 평범한 자극을 인지하는데서 시작한다고 해요. 가장 평범해 보이는 오늘나의 하루는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하루기에 오히려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잖아요.









찰나의 모임이 삶이니 저자와 함께 5분 글쓰기를 시작해 봅니다. 저도 눈으로만 읽고 있던 책을 내려놓고 끄적임을 시작해 보았어요. 저자는 "작은 변화를 자신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해요. 작은 변화가 일어나는 삶의 현장은 그야말로 뜨거운 문학이 된다고 해요!







을 출판했던 경험이 있는 저자라 책을 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출간개념잡기부터 기획안쓰는법, 출판사를 컨택하는 방법 등 책을 출판하는 과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5분씩 모인 나의 글이 출판되어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다면 정말 멋진 일이겠지요!

책을 읽으면서 늘 제 자리에 머물러 있던 제 글쓰기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개선점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소한것을 기록하고 개선해 나가는 삶!

삶을 변화시키는 글쓰기의 마법 체험해 보세요! :)

흘러지나가는 일상을 보석같이 바꾸고 글쓰기를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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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나들이 웅진 세계그림책 202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김영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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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때 밤에 잘 안잤다고 하고... 남편도 늦게까지 안자는 타입이었던지라. 아들램 재우기는 늘 힘드네요 :) 초보맘이 겪는 과정이겠지요. 

수면 교육을 위해서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 주면 좋다고 해서 잠자리 동화는 꼭 읽어 주고 있어요. 잠자리동화로는 은은한 파스텔 톤의 그림과 편안한 이야기가 있는 책을 고르곤 하는 데 이번에 정말 딱인 그림책을 만나게되었네요! 바로 <한여름 밤 나들이> 이예요.













한가족이 밤에 어딜가고 있는 걸까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표지네요! 

책의 저자는 일본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로 소학관 회화상,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하였고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여러국에서 출판되었다고 하네요:) 약간 원령공주 의 느낌이 나는 숲속의 그림이 펼쳐지는 책이었어요. 










귀여운 아기 다람쥐 가족! 아침에 일어나기는 언제나 쉽지 않지요 :) 아기다람쥐들은 우연히 부엉이 집을 발견하고 부엉이는 낮에 자고 밤에 놀수 있다는걸 알게 되죠! :)

한장한장 사랑스러운 그림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아기다람쥐들은 결국 엄마아빠 다람쥐 몰래 빠져나와 

밤에 부엉이친구들을 만나러 가봅니다! :) 

소소하지만 따뜻하고 편안한 스토리가 정말 좋았어요 :) 아들램에게도 읽어주었습니다.  






귀여운 다람쥐들의 이야기... 결국 다람쥐들은 부엉이와는 밤에 함께 놀 수없다는걸 알게되고.. 대신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쓰기로 하죠! :) 야행성인 부엉이의 습성을 통해서 다양성 또한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 <한여름 밤 나들이> 밤에 잠 잘 못이루는 아이게게 추천해요!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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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은 선택이야 - 지구맨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 웅진 지식그림책 55
후지와라 히로노부 지음, 호우 그림,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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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누워서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문득 ‘만약 인터넷 쇼핑이 없었다면 물건 사기 참 힘들었겠다 오히려 저축이 더 쉬웠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너무 당연하게 인터넷으로 물건을 살지만 전 같았으면 현금을 들고 어디론가 가서 물건을 고르고 선택을 해서 구입을 했겠지요. 그런데 또 현금이 모자라면 못 살 수도 있고.... 물론 직접 가서 보는 것은 충동구매가 더 일어날 수도 있지만 지금 손 안에 모바일로 사는 것이 충동구매가 더 심한 것 같아요. 쇼핑은 선택인데 쇼핑이 너무 쉬워 지다보니 선택이라는 것도 생각을 못 하게 됩니다. 이번에 웅진주니어 <쇼핑은 선택이야> 지구맨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을 통해서 쇼핑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책의 작가는 8년 전 서아프리카에 일하면서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 쓰레기를 뒤지면서 끼니를 때우는 아이등 가난한 삶의 현장을 목격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해서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우리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닫게 돼죠. 이 책은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해서 말해 주고 있습니다. 약 46억 년 전에 태어난 신비한 지구맨은 갑자기 책속 주인공의 글을 읽고 책 속의 주인공에게로 날아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에게로 날아온 지구맨은 지금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소비형태를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주방 세제, 목욕용품 설탕 소금 된장 간장 패스트패션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들이 지구에 해가 되고 있고 또 반대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지구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소비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상반된 두 가지 제품군을 보여주며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택해야 되는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이루어졌던 소비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구성이 좋았네요.




우리집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은 왼쪽에 지구맨의 선택은 오른쪽에 그려져 있어요. 주방세제 세탁세제 편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화학물질이 들어간 세제대신 자연성분이 많이 들어간 세제를 선택할 것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전문 용어들도 나오는지라 어찌보면 무거울 법도 한 주제인데요. 굉장히 편안하게 아이들의 시각에 맞추어 전개해가고 있었습니다.










파스텔톤의 귀여운 그림이 사랑스럽네요. 마치 동네 아저씨와 같은 느낌이 드는 지구맨 이었네요:)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은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같이 환경에 관심이 많은 아이로 거듭나겠지요! 아이들과 환경과 지구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좋은 책 ! 환경그림책으로 <쇼핑은 선택이야> 추천합니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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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코로나로 확진자가 폭증하고 흔하게 구할 수 있었던 마스크가 갑자기 구하기 어려워지는 뉴스를 보고 있자면 정말 하루 아침에 이렇게 세상은 바뀔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전쟁으로 인해 난민이 된 국가의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전 세계 아동 다섯 명 중 한 명인 4억 2천 만 명이 분쟁지역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난민관련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그만큼 사회적인 토론과 합의가 이루어 져야 겠지요. 아이의 시선으로 분쟁지역에서 살아내는 하루와 또 난민으로 다른 나라로 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는 <도망치는 아이> 그림책을 만나보았어요. 




전쟁으로 난민이 된 아이의 안전을 향한 고된 예정인지라 무거운 주제였습니다. 힘든 상황 만큼이나 거친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책은 지금 우리가 어느 날 포근한 집이 산산이 부서지고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이 되는 암울한 현실을 상상해보라고 합니다. 사실 누구나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난민이 될 수 있어요. 개인의 힘으로는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거대하고 무서운 까마귀가 아이를 내려다보는 장면이 마음 아팠습니다. 분쟁지역에 어린이들이 하루하루 겪는 상황이겠지요.  




책속에서 난민이 된 아이는 곰돌이 인형 하나를 품안에 품고 긴 여정을 떠납니다. 또 새로운 곳에서 적응해야 되는 숙제도 남아 있지요. 아이들은 잘못한 것이 없는데 이런 고통을 받아야 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게되기를 바래봅니다




우리나라도 난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보다 활발하고 많은 토론이 이루어져야 하는지라 더욱 반가웠던책!









아이에게 분쟁지역과 난민, 세계평화에 대해서 알려 줄 수 있는 그림책 도망치는 아이 추천합니다. 

도서만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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