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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인 트래블 그램 - 나의 첫 자유여행 (2019-20 최신판), QR코드로 쉽게 찾는 오사카 핫스폿
방병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2월
평점 :
저의 첫 해외여행은 2004년에 일본이었어요. 어릴적 일본에 사는 이모가 늘 장난감과 전자제품들을 보내주시고는 해서 나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었던 일본. 첫 여권에, 친구와 떠난 첫 해외 여행에 참으로 설래였던 기억이었답니다. (그리고 그때는 심지어 일본 관광 비자도 받아야 했었네요) 지금은 누워있는 우리 아들램, 7월 경으로 생각하고 있는 첫 여행지도 일본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맛있는 것도 많고 아무래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오사카가 끌려서 <오사카 인 트래블 그램> 읽어봤답니다.

간편하고, 즐겁고, 편리하다는 <오사카 인 트래블 그램>! 보헤미안 같은 느낌의 작가님도 반갑습니다 :) 작가님도 2010년 첫 해외여행이 일본이라니 저와 느껴지는 동질감에 반가운 느낌이예요.


전통적이면서도 화려하고 다채로운 오사카! 지금 당장 오사카로 가야하는 이유 입니다. 책에서는 오사카의 12개월 사계절의 핵심 포인트 들과 지도로 보는 핫스팟을 보여 주고 있어요.

체류일수에 따라서 달라질 다양한 일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사진이 예술이 되는 베스트 스폿" 부분 이었어요. 여행지에서는 새로운 땅을 밟고, 새로운 공기를 마시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지만... ^^ 아무래도 여행에서 사진을 잘 남기는 건 정말 큰 부분인 것 같거든요.


본격적으로 넘어가는 여행지 소개에서는 일반가이드 책과는 다르게 특이하게 SNS일기 형식을 취하고 있어요. 해쉬태그 들로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할지 정리되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저자의 글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샌가 저도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흔한 여행지 구성보다 테마를 제시하는 여행지소개가 좋았습니다.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성 까지 전달하고 있는 여행 책자 였답니다. 주요 위치는 책에도 간단하게 적혀있지만 자세하게 가는 길은 언제든지 QR코드를 통해 구글지도로 바로바로 확인 가능하답니다 :)

가는길 등의 정보는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온라인으로 받아볼수 있게 연계한 전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사카여행에 대한 알짜 정보를 담고 있고, 여행지의 감성까지 멋진 사진으로 전달하는 책! <오사카 인 트래블 그램> 이었습니다!
*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