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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8월. 몸도 마음도 더위에 지쳤는지 아니면 휴가철이라는 분위기에 들떴는지 쉬이 책에 손이 가지 않는다. 그냥 멍하니 선풍기 바람을 쐬고 누워서 만화책을 팔랑거리는게 좋다. 그러다 베어무는 수박.....씁! 그래도 정신 차리고 8월에 읽을 책을 오목조목 잘 골라보자.
1. 탐욕경제
쑹홍빙의 책을 좋아하진 않는다. 다만 이런 시각이 있다 정도의 눈으로 보면 신선하고 좋다. 인기 있는 책은 이유가 있고 그런 책은 한번 정도 거들 떠 볼 가치가 분명히 있다. 이번 신간도 그런 이유에서 한번 읽어보자.
2. 스파이처럼 일하라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꿈꾼다. 007처럼 멋진 스파이가 되어 빛나는 구두에 명품 수트를 걸치고 끝내주는 본드걸과 함께 달리는 꿈. 그렇지만 지금의 현실은.. 수트는 걸쳤지만 후줄근하고 아. 빛나는 본드걸의 꿈은 이미 접은 지 오래. 하지만 그래도 스파이 정신은 잃지 말자고 하는 게 이 책의 주장. CIA가 일하는 방식을 자신의 삶에 직장에 적용해 보자.
3. 잡 크래프팅 하라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난 결혼을 했지만 내 와이프 보다 내 앞의 팀장을 자주보고 오래 본다. 하루 중 반 이상을 회사에서 생활한다. 가끔 웃고 대부분 심각한 인상으로 컴퓨터 모니터를 노려본다. 이래선 되겠는가? 모든 일이 그렇지만 일에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있다. 이 책이 조그마한 힌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4. 빅데이터 세상
근래 들어 '빅 데이터'란 용어를 여러번 들었다. 하지만 피상적으로 많은 데이터를 활용해 뭔가를 하는구나 정도로만 알았다. 스마트폰 초창기에 이로 인해 발전해 나갈 산업에 대한 단초를 얻었다면.. 난 아마 주커버거 대신에 그 자리에 있을 수도 있었다!! 또 한번 혁명적인 발전의 장에서 벗어나 있을 수는 없다. 이 책을 통해 다가올 빅데이터 세상을 조망하자.
5. 강대국의 경제학
올해 시작하기 전 나름 야심차게 올해의 키워드로 "양극화"를 꼽았다. 경제 양극화, 소득 양극화, 세대 양극화 등등.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와서 보면 그게 어느정도 맞아 떨어진거 같다. 최근 독서에서도 소득 불균형 크게 나아가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개발 갈등에 대한 경험이 많았었다. 이 책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책인듯 하다. 특히 책 제목에 있는 'BALANCE'라는 용어와 기존 강대국들의 유적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치, 균형을 잡지 못하면 역사 속 유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