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테크 트랜지션 - 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전략
하인환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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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업은 언제나 기업의 체질 개선과 신성장동력을 찾습니다.

신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 시킨 후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은 매우 힘든 과정이기 때문에 기술을 가진 기업을 M&A(기업 인수 및 합병)이라는 과정을 통해 빠르게 사업화를 진행합니다.

이는 모두 기업의 본질적인 목표인 <수익창출>을 목표로 움직이는데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기업이 <수익창출>이외에도 추가적으로 사회적 역할을 요구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이 ESG 경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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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테크 트렌지션>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최근의 ESG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그린(친환경)과 테크(기술)이라는 기술아래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그린테크라는 부분을 배경과 전망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전환과정에 있는 부분을 설명한 책입니다.


이 책은 독특하게도 그린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전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투자에서 가장 기본적인 접근은 수요와 공급이고,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국가 정책일 것인데 이책은 그린테크 시장의 가장 큰 변수로 탈 세계화 (분열+공급망 분리)라는 부분을 강종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탈 세계와, 경제구조 재편을 투자하는 시대에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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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구조적 전환을 촉진하는 미국, 사우디네옴시티, 중국, 등의 정부 정책과 함께 투자기획으로 원전, 태양관, 폐배터리, 그린테크 ETF등을 설명하는 부분으로 책의 마지막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방대한 자료가 놀라웠는데 이 책에서 이야기 한데로 한때 미국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았던 FAANG의 모습이 이제는 그린테크로 이전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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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 기업이 수익을 올리는것에만 집중해서는 생존하기가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한편으로는 2000년대 부터 시작된 다양한 기업의 경영도구 지식경영.지속가능경영..을 넘어서 그린이라는 화두가 또 하나의 트렌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SG시대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가지실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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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10-06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심있는 분야이기에 리뷰글을 끝까지 읽게 만들었어요. 이 도서 일독해보려 합니다.
 
숙청의 역사 : 세계사편 숙청의 역사
최경식 지음 / 갈라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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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김정일의 요리사_후지모토 겐지作>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때 작가는 <김정일은 처세술이 매우 뛰어나다. 항상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연회를 열었는데 측근 사진 10명중 6명이 정치사범으로 낙마를 했다>라는 이야기가 기억이 납니다.


90년대 고난의 행군때 아사자가 발생하고 북한경제가 초토화 되었을때 측근을 공개 처형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극대화 하고 분노심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게 한다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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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의 역사>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숙청이라는 폭력적 수단을 동원해 정치적 정적을 제거함과 동시에 일반인에게 공포를 각인 시킨 10개의 사건을 정리한 책입니다.

책은 숙청이라는 것을 단지 나쁜 것 이라고 정의 하지 않고 좋은 숙청과 나쁜 숙청을 다양하게 이야기 함으로써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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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다양한 숙청과 혁명진압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프랑스 혁명 : 로베스피에르의 반혁명분자 숙청

- 히틀러의 장검의 밤 : 돌격대 해체 및 숙청

- 스탈린의 대숙청

- 김일성의 파벌숙청을 통한 수령 유일체제의 태동

- 모택동의 문화대혁명 : 반달리즘(역사,자본주의 파괴주의)

- 폴 포트의 킬링필드 : 판사545명중 4명, 의사 800명중 40명만 생존)

- 호메이니(신정 국가화), 등소평(천안문사태)


등의 다양한 사례를 보며 한편으로 국가는 조직폭력배와 같구나. 이념이라는 것이 이렇게 무섭구나, 반대 파가 죽어야 내가 사는것에 권력자는 서슴이 없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키아밸리의 군주론의 의미가 이렇게 도 보일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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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책에서 우리나라에서 근 현대사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친일파 청산>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조금 생각이 아주 많이 다른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주제까지도 드골의 민족반역자 숙청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숙청에 대한 부분을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책이 전반적으로 쉽고 우리가 한번 쯤은 들어봤던 이야기를 쓰고 있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숙청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역사를 보는 관점을 보시려는 분들께서 관심가지실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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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네버슬립 - 미국주식으로 제테크의 잠을 깨워라
스노우볼랩스 지음 / 스노우볼랩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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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리 상승은 여러 시사점을 주지만 가장 큰 이슈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고금리와 경제 변화"라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년 동안 저금리 기조를 진행하였고 특히 일본 또한 초 저금리 이슈가 20년 동안 진행되어왔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그만큼 투자도 어려워진 시기이며 보다 타격을 받지 않은 미국주식에 대한 상징성을 느낀 시간이기도 합니다.




2.



<세상은 시나리오와 연결된다> 라는 전제로 미국주식시장을 설명한 독특한책 <머니네버슬립>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대부분의 미국주식책은 일부 기업에 대한 설명을 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경우는 독특하게도 SECTOR(섹터)라는 개념과 시나리오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미국주식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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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습니다.


- 미국의 특별한 섹터 : 농업, 우주, AI, 국방, 반도체..등 산업에 대한 국가 정책과 대표기업


- 시나리오 투자법 : 다양한 시나리오 발생시 투자가능 기업


- 섹터 매트릭 읽기 : 섹터 분석하는 법


이렇게 설명을 드릴 수 있겠네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기업하나만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A=B+C+D+E의 결합체 라는 형식으로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시나리오 투자법을 가장 관심있게 읽었는데


- 미국허리케인으로 피해복구를 하면 홈기포 기업의 실적이 좋아진다


- 난민이 증가하면 모듈주택 수요상승으로 타겟호스피탈리티 기업을 주목하자


- 대마초 소지 범죄자 사면이 되면 틸레이 기업을 주목해야한다


- 의류재고가 증가하면 풋락커등 할인업체를 봐야한다


- 시진핑 3연임이 되면 미국기업 나이키, 스타벅스는 위축된다


라는 식으로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많고, 다양한 미국기업이 있는 줄 몰랐는데...그만큼 미국이 대단한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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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독특한 부분은 애플 기업을 섹터로 평가하지 않고 그 이상의 존재로 본다는 것입니다.


GDP 세계 8위 국가 규모라는 부분과 소비자의 기대 등을 이야기 하며 애플기업을 더욱더 성장하는 대단한 기업으로 본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애플이외의 기업을 이렇게 평가한 회사는 거의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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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투자할때 시나리오를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굳이 미국주식을 투자 하지 않으셔도 각 섹터별 미국기업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미국기업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 참고하실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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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지도 - 주식보다 쉽고 펀드보다 효과적인
최창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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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퇴직에 관한 기사를 읽어봤는데 많은 분들이 재정관리를 제대로 못한 게 아쉽다. 개인연금 관리와 투자 공부를 하지 못한 후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개인연금관리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 (43%)


: 연금 외 ETF, 펀드 등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키울 기회를 놓쳤다 (27%)



등을 언급하며 은퇴 후에도 현금 흐름을 창출하기 위해 퇴직 전부터 개인연금 관리와 투자 공부 등을 장기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더 이상 금융자산에 대한 스터디 강조가 더할나위없이 중요해진 요즘이라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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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지도>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부재가 <주식보다 쉽고 펀드보다 효과적인>이라는 표현이 들어와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ETF를 투자해보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주변을 보니 많은 분들이 하시더라고요



책에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ETF는 Exchang Trade Fund의 약자


- 한국.미국 상장 미주식 추종 ETF를 선정하는 방법은 수익규모와 운용능력


- Active ETF의 선택방법은 회사 성과 와 운용력이 중요


- ETF이름은 (자산운용사 고유의 ETF 브랜드+추적지수전략+기타)로 구성


- 운용ETF 정보를 알려면 운용사 사이트가 제일 정확 또는 ETF.com을 이요


-SPY : 20년간 2번만 마이너스 실적 사실상 미국투자


- 장기 적립식 투자(자동 매수기능)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3



개인적으로 ETF를 투자 하지 않아서 조금은 어렵다는 생각을 했고 한편으론 ETF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무척이나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동산투자에 비해 주식책에 대해 공부한 부분이 극히 적었는데


의외로 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투자는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 처럼 시간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식이 많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많은 분들의 성투를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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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시대예보
송길영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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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대예보 : 핵 개인의 시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일전에 읽었던 <영화를 빨리감기로 보는 사람들>이라는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그때 그 책은 다양한 이유로 <시간, 출시 영화 과다, 취향 확인>등으로 영화를 빨리 감기로 먼저 본 후 오랜 시간 감상할 것인지, 정보 수집으로 사용할 것인지 구별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책이었습니다.



그 나이대 사람은 변하지 않는데 시간은 사람의 패턴과 생각을 바꾸게 한다는 점을 생각하게 합니다.




2



개인적으로 한 세대의 트렌드를 읽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X세대 인데 그 당시에도 X세대에 대해 기성 세대들이 많은 기대와 걱정을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건데 기대와 걱정보다는 이 세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트렌드를 가지고 있나를 더욱더 고민하는 기업과 개인이 승자였습니다



이 책은 새로운개인을 핵개인이라고 칭학 세계관, 도구, 태세, 자립, 출현을 통해 핵개인의 삶을 다양한 모습으로 관조하고 말하는 책입니다.




3


​​


책을 읽어보니 핵개인 비슷한 조금은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알게된 알파세대의 새로운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 K-Origianality는 From Korea가 아닌 Made by Korea


- 미래의 국가는 도시국가


- AI의 보급확산은 사람과 사람의 소통과 협업


- AI는 연결이 먼저 이후 지능화가 필요


- AI출현은 인류에게는 축복이지만 나에게는 재앙


- 일본의 사축인간


- 학위의 끝은 졸업이 아닌 새로운 시작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핵개인의 시대라도 AI에 대한 연결성과 과정 다양한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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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이 부분만이 아니라 조금더 현실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20년 양육의 갚음이 60년 돌봄으로 나오는 불공정한 관계


- 나이듦의 천차만별, 문제는 나이가 아니다


- 60대에 절정을 이루는 효능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삶에 있어서 전성기를 가장 늦게 만드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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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핵개인 이해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더욱더 개인주의화 자기중심화 되어가는 사회가 조금은 두렵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핵개인>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서 관심가져보실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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