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재다
다니엘 켈만 지음, 박계수 옮김 / 민음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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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설인데 의외로 평이 안 좋다.
물론 외국에선 꽤 유명한 책이었던건 사실인가보다.

일단. 읽기가 어렵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공계를 다니면서 흥미를 갖고 읽었으나
문체가 상당히 산만하다.

재미라고 하면
진짜 역사서 같은 느낌이고 소설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가우스의, 훔볼트의 행적을 그냥 사실대로 적은 느낌???
그런 면에서 재미를 찾아볼 수 있겠지만
이공계 출신이 아니라면 글쎄 단순 소설로는 그다지 추천스럽지 못하다.

크게 재미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 재미없지도 않은 소설
이라고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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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화 비밀 - 개정판 생각나무 ART 1
모니카 봄 두첸 지음, 김현우 옮김 / 생각의나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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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화의 비밀이 뭐냐고?
이 책이 알려준다.

최근에 그림에 관심이 많아져서 구매한 책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그림들 그러나 그 상세한 내용은 모르는 그림들..
나 같은 초보자들에게 매우 고마운 책인거 같다.

'그림 아는만큼 보인다'를 본 이후에 그림에 대해 더욱 더 흥미가 생겼으며 
이 책을 읽은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그림전에 자주 가보게 되었다.
정확히 작가의 의중을 읽을 수는 없어도 그냥 느낌으로 좋다 나쁘다라는 감성만이라도
살렸으면 하는 초보자의 마음을 긁어주는 책인거 같다.

이에 초보 입문 그림자(?)들에게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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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의, 완전개정판
벤저민 그레이엄 지음, 제이슨 츠바이크 논평, 박진곤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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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몇년된 책인데 
이렇게 현명하게 썼을까 싶다.
처음 책을 접했을때에는 책의 두께와 가격에 놀랐는데
읽으면서 더욱 놀라운 건 지금 상황에도 완전 적용가능한 이야기들만 있다.
더우기 2000년대의 개정판으로 예전 상황과 비교한 내용도 매우 흥미로우며
현재 2008년의 상황과 곧 있을 회복기에도 다시한번 읽어야 하는 책인거 같다.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는 책으로 다른 투자 책들에 비해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책이다.
그레이엄 교수의 정확한 해석과 분석이 나타나는 책으로
워렌 버핏의 스승으로서 더욱 유명하다.

책 마지막 부분에 가치투자로 성공한 실례로 수익율을 나열해 놓았는데
우리가 모르는 펀드들, 펀드 매니저들... 이름 모를 그 사람들 사이에 나도 언젠가
이름을 올려놓을 수 있을거 같다는 희망이 생긴다.

제목만 계속 되뇌여도 투자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커서 투자자가 될 아들에게 물려주고 픈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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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사전 2
허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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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다 그렇고 그렇다.
원작에서보다 더 나은 만화책이 나온거 같다.
한국 부자들 100명에게 물어서 만든 책으로 만화로 나온것이 더 정감가고 공감된다.
대부분의 부자들이 뭘 생각하고 뭘 느끼는지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그린 만화책...
역시나 허영만 사단은 뭘 해도 다르다는 생각이다.

구매를 잘못해서 2권부터 구매했다.
물론 1권은 본지 오래됐다. 그러나 소장의 의미가 있기에 1권도 주문했다.
이런 만화는 단순한 만화라기 보다는 소장가치가 있는 책으로 취급되어야 한다.

역시 잘된 책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빛을 발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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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 - 통찰 편, 시장의 거짓을 이기는 통찰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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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는 역시 통찰을 가지려 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시골의사가 겪어온 투자인생에 관한 책 같다.
너무 오래동안 집에 묵혀두었던 원고인지라 내용 자체가 정리가 잘 안 되어있고
그때그때 쓴 내용을 에세이라 느낄만큼 쉽게 써져 있다.

책이 두껍지만 하루만에 읽을 수 있고 나도 하루만에 읽어버렸다.
명성에 걸맞게 많은 공부를 하고 사색을 한 사람이란게 느껴졌다.
최근의 금융위기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고 과거의 실례들도 다루고 있고
매우 유익한 책인건 사실이다.

그러나 단점 한가지를 말하자면
책 가격이 너무 비싸다. 할인해서 18,000원이라니...
이제 슬슬 언론에서도 안 나오고 본업 또는 부업에 충실하게 살려고 하나봅니다.

그래도 정감이 가는 투자자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2권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투자자라면 대가들의 책들 사이에 끼워 놓고 나도 그 옆에 나중에 책을 쓸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 책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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