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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재다
다니엘 켈만 지음, 박계수 옮김 / 민음사 / 2008년 8월
평점 :
독일 소설인데 의외로 평이 안 좋다.
물론 외국에선 꽤 유명한 책이었던건 사실인가보다.
일단. 읽기가 어렵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공계를 다니면서 흥미를 갖고 읽었으나
문체가 상당히 산만하다.
재미라고 하면
진짜 역사서 같은 느낌이고 소설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가우스의, 훔볼트의 행적을 그냥 사실대로 적은 느낌???
그런 면에서 재미를 찾아볼 수 있겠지만
이공계 출신이 아니라면 글쎄 단순 소설로는 그다지 추천스럽지 못하다.
크게 재미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 재미없지도 않은 소설
이라고 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