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의 힘 - 그 초고는 쓰레기다 ㅣ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
맷 벨 지음, 김민수 옮김 / 윌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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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가 ‘초고는 쓰레기다’ 미치겠다.

 

시점의힘_샌드라거스_지여울

첫문장의힘_샌드라거스_지여울

묘사의힘_샌드라거스_지여울

퇴고의힘_맷벨_김민수

 

윌북의 글쓰기 시리즈 4권을 다 가지고 있다. 무척 자랑스럽다.

 

세권은 같은 저자와 같은 번역작가이나, 이번에 출간된 퇴고의 힘은 맷벨과 김민수 작품이다.

 

그런데 유머러스한 컨셉은 어쩔수 없다.

 

퇴고....

 

다 좋은 말이 있다.

 

깜짝 놀란 말은 초고를 쓰고 다시 확인할 때 처음부터 다시쓰라는 것이다. 복붙하지말고...

늘 복붙했는데....

 

그리고 절대 삭제하지 말라는 것!! 이건 늘 잘하고 있는 것이며.

 

또 글을 쓰는 과정을 기록하라는 것이다. 이게 꽤나 귀찮은 작업인데, 이 글을 쓰다보면 내 일기처럼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어 수기로 작성했는데, 그 역시 일기. 그림일기가 되어 버렸다. 왜 그렇게 할말이 많은지...

 

500페이지 글을 편집자에게 넘기면 300페이지가 된다는 놀라운 마법 캬캬캬

 

글쎄... 글을 줄이는 편집자 사랑한다.

 

이 책은 글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코어를 잡아주는 필라테스나 라인을 살리는 요가나 군살 정리를 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 같다.

 

글을 읽다보면 특히 에세이... 한국형 에세이를 좀 힘들어하는데, 페이지를 맞추기 위한 글들이 종종 보인다. 차라리 대폭 삭제하여 얇게 출간하는게 맞는 듯한 그런 글들 말이다. 그런데 좋은 글들은 액기스를 뽑은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엑기스같은 책이 느낌이 맞다는 것과 매수를 채우기 위한 글들이 있다는 것, 그런 글들은 편집자의 손을 안거친 글들이라는 것이 사실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책은 퇴고가 참 힘든 작업이라고 했다. 썼던 글을 다시 읽는 작업은 누구나 힘든가보다. 그럼에도 세세한 부분을 방향키 1도를 옮기는 마음으로 알려준다.

 

이제 4권 다 읽었는데, 내 책 쓰나???

 

뭘 쓰야 쓰지...

 

이런 나에게 이 책을 이렇게 말한다.

 

일단 써라!!

일단 뭐라도 써라!!

초고를 쓰고 다시 확인할 때 처음부터 다시쓰라

절대 삭제하지 말라는 것

글을 쓰는 과정을 기록

퇴고가 참 힘든 작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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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타 이슬라
하비에르 마리아스 지음, 남진희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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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 시점_ 전지적 작가시점, 1인칭 주인공시점

2) 특징_ 심리 묘사

3) 유형_ 스페인 소설, 역사소설


한줄 평) 

12년 만에 돌아온 남편, 내 남편인가??(일단 한 대 피자)


줄거리는 간단하다.

죽었다고 생각한 스파이 남편이 12년 만에 늙어서 돌아왔다.(젠장)

(넘 줄였나?)

그에 대한 심리와 배경 설명과 시점전환이 재미있다. 


총 10챕터로 구성된 760페이지의 벽돌이다.

 

I_(3인칭)_9~물음표가 붙은 몸

II_(3인칭)_57~둘 중 하나 선택해야 해

III_(베르나)_193~비합리적인 집착(덫)

IV_(베르나)_267~대답할 권한

V_(베르나)_339~바다의 목구멍

VI_(베르나)_417~이번엔 시간이 좀 걸릴 거야.

VII_(베르나)_497~유령이 될 것이다.

VIII_(3인칭)_571~12년이나 되었네요.

IX_(3인칭)_633~죽은 공기지

X_(베르나)_721~이젠 우리도 44살이나 되었다.


각 챕터에 있는 문구는 그 장을 읽으면서 꽤나 인상 깊었던 것이다. 핵심어가 될지 요약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더 많은 좋은 문장이 있지만, 가장 짧은 걸로...


이 소설의 BGM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정도면 어떨까?


스포일까?

초반에 각자 연인을 두고 각자 딴 짓(?)을 하는 부분에서 뭔가 잘 못읽었나하고 이름을 서너번 확인했다. 이 나이에 부끄럽다. 유교걸이 아닌 줄 알았는데... 아직 유럽의 문화를 이해하긴 좀 힙든것인가 싶었지만, 뒤로 갈수록,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아주 짧은 만남과 짧은 결혼 생활 그리고 긴 기다림....


그 기다림은 개인의 선택이라기 보다는 역사가 개인에게 남긴 상처같은 것이었다. 

결국 그의 얼굴에 있던 흉터가 지워진 것이 복선은 아닐까.



.736
토마스가 산자와 죽은 자 사이에서 떠돌 때처럼, 아니 죽은 자에 좀 더 기울었을 때처럼 모든 것이 분명치 않았다. 그가 내 품 안에 있르 때, 번개처럼 머리를 스친 이 생각이 반복 될 때에도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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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스 고스트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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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392페이지인데 번역하니깐 504페이지라니....

 

1) 시점_ 전지적 작가 시점_소설, 1인칭 시점(두 개)

2) 특징_ 시점의 다양성, 안웃낀데 웃낌.

3) 유형_ 액자식 구성. 연결고리가 없는 곳에서 연결고리를 찾다가 딱 연결되는 순간....

 

페퍼스 고스트(Pepper's ghost)'는 유사 홀로그램의 일종으로 1860년 연극 연출가 헨리 페퍼가 무대 위해 유리판(45도)을 설치하여 유령이 나타나는 효과를 나타낸 공연방식.

 

--- 구글 검색 결과 ---

 

왜 제목이 페퍼스 고스트 인가 했더니... 아에 대 놓고 나온다.

 

페퍼스 고스트라는 말이 떠올랐다. 연극 무대나 영상 분야에서 사용하는 기술 중 하나로 페러라는 사람과 관련이 있을텐데, 아무튼 조명과 유리를 사용해 다른 곳에 있는 물체를 관객 앞에 보여주는 수법이다. 원래 거기 말고 다른 곳에 숨겨진 물체가 마치 거기 있는 것처럼 등장한다.

 

--- 페퍼스 코스트 중에서 ---

 

이 내용은 소설 페퍼스 코스트 중간 부분에 플롯이 완전히 기가막히게 변형(?), 변경(?), 변신(?) 되면서 나오는 이야기다. 한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내용은 많다.

 

어린시절 보았던 “리나를 구해내자!!” (제목이 기억이 안남) 그 마왕에게서 리나를 구하기 위해 ~~~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신발을~~~

웜홀을 통해 시공간을 급격히 바꾸는....

 

이 모든 것은 매개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의 전개는 매개가 없다는 것이다. 아니 있나??

 

리뷰에 왜 니체가 나오는지 책을 읽고 나서 이해했다. 글쎄... 니체보다 더 신기한 건 두 세계가 합쳐지는 지점이다.

 

책의 구성은 검은색은 후토 마리코가 쓴 소설이고, 흰색은 현실이다. (더 이야기하면 안된다)

 

SF이며, 납치, 강금, 폭탄, 테러 이런 소재가 있으나 그렇게 심각하게 읽히지 않았다. 니체가 나오는 부분도 왜 난 웃낀지.

 

아 시점.

 

소설부분은 3인칭 시점이나, 현실 부분은 1인칭 시점이다. 또 중간에 효코의 자신 이야기 부분이 나오는데...

 

학생때 배운 이 소설은 –1인칭 주인공- 이 소설은 – 3인칭 관찰자 -... 등등의 개념의 현대소설에서는 많이 무너진 것 같다. 아니 어느 한 시점이라고 말하기 무색하다.

 

다 섞여 있다. 그냥 작가시점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듯!!

 

책이 가볍게 느껴진 것은 1인칭 시점에서 국어 선생으로 나오는 ‘단’의 생각이 너무도 유쾌했다. 유쾌한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적나라한 표현이 연거푸 ‘캬캬캬캬’를 날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267

후토 마리코의 소설에 나오는 두 사람 아닌가?

마침내 내 머리가 이상해진 모양이다.

 

.89

“그렇다면” 두 가지 이유 중 두 번째인가.“점술가는 제 친구가 아니라 바로 저 라고 의심하시는 겁니까?”

졌습니다. 제가 범인입니다, 하고 머리를 숙일 뻔했다.

 

(...)

 

저는 점을 못쳐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체질 때문에 사토미 다이치의 ‘선공개 영상’을 보았을 뿐입니다.

 

혼자 얼마나 키득거렸는지. 소설의 부분 마다 댓글을 다는 기술이 있다면 난 “크크크”를 한 백만개는 날렸을 것이다.

 

니체가 나온다고 어렵게 보지 말기.

납치, 강금, SF라고 공포물로 착각하기 없기.

선생님이 주인공이라고 답답해하지 않기.(굉장히 모자란 듯 하면서, 인간적이면서, 자신이 유머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라는 것)

 

중후반 이후에 반전이 있는데, 깜!!!!!!!!!!딱 놀랄수 있음. 캬캬캬

.89

"그렇다면" 두 가지 이유 중 두 번째인가."점술가는 제 친구가 아니라 바로 저 라고 의심하시는 겁니까?"

졌습니다. 제가 범인입니다, 하고 머리를 숙일 뻔했다.



(...)



저는 점을 못쳐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체질 때문에 사토미 다이치의 ‘선공개 영상’을 보았을 뿐입니다.

.267

후토 마리코의 소설에 나오는 두 사람 아닌가?

마침내 내 머리가 이상해진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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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되찾다
오카자키 다쿠마 지음, 한수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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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줄 평) 겉만 보고 판단하지말자.


1) 시점_ 1인칭 관찰자(인드로만 전지적) 

2) 특징_ 서술형식이 아닌 대화를 통한 정보전달.

3) 유형_ 납치, 연쇄, 미스터리 소설


싱그러운 초록색과 초등 4학년이 처음부터 등장하는 이 소설에게 뒤통수 맞았다. 

성장 소설인줄 알았는데, 미스터리였어. 캬캬캬


넘어가는 챕터마다 뉴스의 글로 시작하며, 사건의 진행상황과 전반적인 분위기를 설명하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요즘은 내용도 내용이고, 주제도 주제지만, 소설의 구성이 조금더 눈에 들어온다. 따라해볼까?


85년 아이들이 하나 둘씩 사라졌을 때, 내 아이를 잃은 듯 책은 순식간에 넘어갔고, 아이가 무사히 돌아올 때, 깊은 한숨으로 소재 자체가 주는 몰입감이 크다. 이 사라진 아이들은 진짜 어린시절 사라진 아이들을 연상하게 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사라지는 아이들에 포비아같은 공포가 있다. 아이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마을 하나, 그 지역 하나를 송두리째 잠식시키는 일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또...  이건 단순 납치가 아니였다.


(중략)


.453

악의라곤 어디에도 없었다. 그러나 세 가지 원색이 겹쳐져서 검은색이 되듯이, 여러 가지 요소가 겹쳐지는 바람에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탄생하고 말았다. 그들에게도 과실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탓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설령 그들이 아무리 괴로워하더라도, 그로 인해 나나미가 눈을 뜨지는 않는 것이다. 돌연 사사키가 벌떡 일어났다. 그의 태도와 표정에서는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나한테는 그가 빈껍데기만 남은 것처럼 보였다. 


(중략)


어른들이 추리가 조금씩 맞아 들어갈 때, 미스터리를 이런 맛에 읽구나 생각했다. 

미스터리는 떡밥을 잘 뿌리고 거두는 것이 가장 기본이며, 그럼에도 가장 잘 쓰여진 것이라고 했는데, 그런 면에서는 이 소설은 잘 읽힌다. 


함께해요

1. 표지에 혹하신 분

2. 반전을 기대하는 분

3. 1인칭 관찰자 시점 소설 읽어보고 싶은 분

4. 미스터리 읽고 싶은 분 

.453

악의라곤 어디에도 없었다. 그러나 세 가지 원색이 겹쳐져서 검은색이 되듯이, 여러 가지 요소가 겹쳐지는 바람에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탄생하고 말았다. 그들에게도 과실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탓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설령 그들이 아무리 괴로워하더라도, 그로 인해 나나미가 눈을 뜨지는 않는 것이다. 돌연 사사키가 벌떡 일어났다. 그의 태도와 표정에서는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나한테는 그가 빈껍데기만 남은 것처럼 보였다.

.115
시바이케가 방금 겐의 이름을 꺼낼 때 망설였던 이유는 명백했다. 마사키와의 바꿔치기에 한 번 성공한 겐은 이번에도 미사키로 변장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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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적 맥베스
하야세 고 지음, 이희정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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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미필적)

반드시 그렇지 않거나 확정되지 않은, 또는 그런 것.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것으로 정해지지 않은, 또는 그런 것.


맥베스)

셰익스피어의 비극.

예언을 따르면 살다가 예언을 따라 죽음.


한줄평> 천재작가의 케세라세라~

 

첫문장)

여행이란 뭘까?

‘지금 있는 곳을 떠나 잠시 머물거나 이동 중인 상태’라고 획일적으로 정의해본다.

 

알랭 드 보통 의 <여행의 기술>을 읽어봐라. 난 읽다가 덮었다. 그리고 장담하건데, 읽다가 너도 덮을 것이야. 나카이 유이치 ㅋㅋㅋ

 

하야세 고

 

1967년 도쿄 출생_ 현재 양띠, 56세

1992년『그리폰즈 가든』으로 작가 데뷔.

그리고 없다.

2014년『미필적 매벡스』22년 만에 출간.

 

우리나라에서는 <하야세 고>의 작품은 처음이다. 그렇게 다작하는 작가는 아닌 듯 하다.

아님 <히가시노 게이고>가 독점하는 것일 수도 있다. 난 후자에 방점을 찍고 싶다.

 

미스터리 물의 천재라고 하는데, 그냥 글을 잘 쓰는 것 같다. 아님, 22년간 줄 곳 이 작품만 썼던가. 미스터리같은 분위기에, 갱제 소설이었는데, 연애가 가미되어 있고, 거기에 고전의 이야기를 교묘하게 엮어서, 그 고전도 다시 읽고 읽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적인 느낌....

좀 빨간맛으로 말하면

좋은거, 잼난거, 흥미로운거 다 집어 넣으면 다 되니???

라고 말하고 싶은데, 이 소설이 진짜 인간의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인간이 삶이 그렇게 하나의 장르로 구분되어지지 않지 않는가.

나의 청소년 시절은 성장소설이었고,

나의 성년기는 연애소설이었고,

나의 결혼생활은 시트콤이며,

나의 육아는 철학적 에세이었다고 할까???

 

이 모든 것이 현재의 나를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닐까?

 

이건 마치

아침엔 스릴러

점심엔 미스터리

저녁엔 시트콤으로 끝나는

허망한 하루를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조금의 아쉬운 점은, 이야기의 흐름상 어디에 포커스를 두고 읽어야 할지,  다 중요한 부분이라, 소설을 읽고 힐링이 아닌 소진의 느낌이 있었다.

 

그렇다고 결코 작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저, 22년을 준비한 작품이라 뭐든 다 보여주고 싶었던지, 아님 독자를 너무 과대 평가를 한건 아닌지 600페이지의 양이 아닌 그 내용에 힘이 부치는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고전과 교묘하게 잘 섞은 부분과 미스터리적 분위기의 문체는 과히 칭송 받을 만 하다.

 

함께해요

다양한 느낌의 소설을 읽고 싶은 분

소설 좀 읽는다고 생각하는 분

22년 만의 작품의 세계가 궁금한 분

일본 문학 좋아하는 분

.421
나는 나를 좋아할수 없어. 치에와 둘이 있을 때는 잊고 살았지만 너와 일하면서, 이런 내가 더 좋았어. 솔직히 말하면 너와 있으면 내가 부러워하던 남자가 됐다는 기분이 들거든

.573
찬링이나 리청면의 말대로 살인을 해도 살인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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