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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선언 -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김예슬 지음 / 느린걸음 / 2010년 4월
평점 :
🌊한줄평 _ 정치가들 필독서!!
책좀봐라!
밀레의 서재라도 듣던가
아니면 본인 기사에 댓글이라도 좀 봐라 🤦♀️🤦
🌊이 리뷰는 보지않기로 해요!!🤣
대학은 더 이상 학문을 하는 곳이 아니다.
대학은 자격증을 주는 거대한 학원기업이다.
고로 학생은 소비자지.
교수의 업적 평가에 학생의 강의평가가 들어간다. 그래서 학생의 얼척없는 행동에도 ‘내자식아니다’라는 심정과 ‘학생은 고객이다’라는 마음으로 내버려두라고 한다.
교수는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 몰두하지 않고, 학교에게 돈을 벌어다 줄수 있는 온갖 사업, 연구비를 따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한다. 그게 더 낫다.
능력있는 교수는 학생을 잘가르치고, 대학원생을 잘 졸업시키고, 또는 취업이 잘되는 교수보다는 연구비가 자신의 연봉보다 많은 교수를 더욱 높게 평가한다. 연구비가 다다.
학생들은 대학을 그저 취업을 하기위한 자격증을 따는 학원 정도로 여기고 있고, 교수는 그저 학점을 주는 사람이다.
수업시간을 짧게하고, 시험문제는 쉬우며, 학점은 잘주면 좋은 교수다.
수업내용이 어렵고, 수업태도에 대한 지적 와 과제에 대한 낮은 점수를 주는 교수는 꼰대이며 그 댓가로 강평은 가벼워진다. 인강보듯한다.
속살을 다 보이며 하품을 자기도 모르게 한다.(아차 싶은지)
되게 착각하는데, 교수는 원래 꼰대다. 꼰대라서 학교에 있는 거다. 대학교는 더 이상 인간이나 삶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직업윤리는 고등학교 윤리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A는 중요하니깐 외워!!
라고 하면 A만 본다.
학생의 컨닝은 눈감아줘야한다. 그걸 지적하면 인권을 논하면서 에타(에브리타임)에서 말도 안되는 소설을 쓴다. 컨닝의 일과는 전혀 관련성없는 다른 이야기로…. 그냥 감정 풀이 장소다.
에타는 무기명이라~ 그냥 뇌를 사용하지 않고 고양이가 타자치는 느낌으로 글을 조합한다.
스스로에 대한 반성은 없다.
컨닝을 교수가 안잡고, 학생이 그걸 발견하면 그 자리에서 말하지 않는다. 이 역시 에타나 국민신문고에 올린다. 그리고 이 일이 시험이 끝나고 한참뒤에 감독교수에게 돌아온다. 못봤으니 못잡았지.
모른다. 봤어도 못잡았을수도…
컨닝의 수법도 IT강국 답다. 탭을 내려놓는 척하면서 탭을 켠다.(탭에 필름을 씌우면 옆에서는 전혀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
스마트워치에도 문서을 띄울 수 있다. (이건 이제 공지사항에도 올라온다)
손에 쥔 종이를 확인하고 그걸 압수해도 , 자기는 그걸 본적이 없단다. 손에 쥐고만 있었단다. 왠열~
대학교도 학부모가 시험감독과 공개수업도 해야한다. 그래야 자기 자식들이 밖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지 않을까?
자기 아이가 F 맏았다고, 총장이랑 지인이라며 당장 학점을 다시 주라고…🤦♀️
진짜… 대학은 대학이 아니다.
(중략)
이 책은 그 현실을 학생의 입장에서 날카롭게 지적한다. 이 책이 왜 베세가 아닌지 알 것 같았다. 이건 마치 마술거울을 보고 살다, 정직한 거울을 본 느낌이기 때문이다.
현실을 직면하지 못하는 마음.
진짜 거울에 비친 나의 현실을, 현재 교육의 현실을 직면하지 못하는 거다.
틀렸는걸 알지만, 고치지 않고, 아닌걸 알지만, 바로 잡지 않고, 그저 하루하루 하루살이처럼 잘 시간을 잘때워서 졸업만 시키면 된다는 그런 태도…허다하다.
지식에 대한 권위는 애저녁에 떨어졌다. 그런데 아직도 그걸 부여잡고 뭔 대단한 비법이나 아는 것처럼 주먹꼭쥐고 입을 앙다문다. 그리고 자신의 자리가 뺏길까봐 혹시 부족한 자신이 틀킬까봐 전전긍긍한다. 😱🤦
학생은 없고, 고객만 있는 대학
교수는 없고, 서비스직만 있는 대학
행정직은 없고, 모두가 이사장만 있는 대학
학교가 더이상 교육자가 있는 곳이 아니듯
대학교 더이상 학자가 있는 곳이 아니다.
사이다인데 읽을수록 답답한 역설적인 책이다.
대책이 명확하지만 그 대책을 따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어디서부터 썩었고, 어디서부터 잘몯되었는지 찾을 의지도, 그것을 찾더라도 수정할 의지도 없기 때문이다.
학교가…. 대학이 망하는건 당연하다.
대한민국에 대학생도, 대학도 너무 많다. 쓸데없이 학력이 높다. 정원의 20%는 다 날려야한다.
오늘도 🍯꿀을 한가득 물고 있는 직장인 북바다. 나라고 뭐 다를까.😳😳😳🤦🤦♀️🤦
그저 모두가 하루하루 목구멍에 풀칠하는 심정으로 월급만 받아가는 회사
진실의 거울이 궁금한 분
사이다같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