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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함은 분만실에 두고 왔습니다
야마다 모모코 지음, 장선정 옮김 / 비채 / 2018년 3월
평점 :
뒤로 넘김
왼쪽 한 줄 소감 + 오른쪽 그림
중간 중간 한페이지 글.
사놓은 책을 거실에 던져놨더니, 작은애가 봤다.
이 책을 내가 보려고 샀는데, 위에서 설명했듯 글이 없어서 부담없이 집어 든 듯하다.
-엄마도 이랬어?
-엄마도 이랬어?
-엄마도?
끊임없는 질문에
대분분이 “응, 엄마도 그랬지.”
그 말을 들으면 어찌나 ‘깔깔’ 거리고 웃던지.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F딸_“나는 엄마가 제일 이뻐”
T엄마_“너 사회생활잘하겠다.”
T엄마_재밌어?
F딸_“응, 엄마, 찌찌 깨물어서 미안해..”
그리고 포~옥 안기는 딸
아이가 읽어준 육아에세이
F딸은 T엄마의 다른 말들을 삼키게 했다.
아이에게 읽어보게 하자.
육아의 고단함을 실제로 보게되면, 자연스럽게 교육이 된다.
청소년 성교육교재로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