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색칠 가계부 - 1달에 1장, 쓰면 아끼는
쓰담여사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1월
평점 :
품절


*주의) 여과없이 쓰인 글입니다. 노약자나 임산부, 특히 욕설에 약한 분들은 패스!!

한줄평) 800원 해고, 800억 집행유예

이놈의 경제.
경제부총리는 모가지가 여러 개였던 최상목, 늙은 오이지를 닮은 한덕수, 개기름 좔좔 흐르는 10윤이었다.
홍준표는 이름이 홍(紅)인데, 파란 옷을 입고 하와이에서 노닐고 있고,
쌍권은 무상식, 무절차, 무개념의 철퇴를 휘두르며 ‘알량한’ 당대표 자리에 목숨을 걸더니,
대권주자를 딱치기하듯 엎어치고, 매치기하듯 팽개쳤다. 그중 하나는 자진사퇴했다.
나머지 ‘권’은... 지껄이기도 싫다.
진짜 강릉은 이 DDD를 또 뽑는다면 뇌가 없는 거다.
내 주변에도 무뇌가 수두룩빽빽할지도 모른다. 말 섞기도 싫다.
이따위로 나라 경제를 물에 말아쳐 잡수신 분들이
이제 와서 경제를 운운하는 건 정말 뻔뻔하다.
나는 경제를 모른다. 비트코인 책은 읽지만 비트코인과는 관련 없다.
그러나 한 가지는 안다.
커피 자판기에서 뽑아 마시려다 잔돈이 없어
800원을 몇 차례 버스 차비에서 손 댄 기사는 해고당했고, 80억, 800억을 해쳐드신 높은 분들은 고이도이 집행유예를 받는다.

🔥누군가는 25억의 이익을 봤지만 손해를 봤다고 했다.그럴 수도있다. 원래는 250억 벌 계획이었는데 25억밖에 못 벌었으니 225억 손해를 본 거다.

그들의 상식과 뇌 구조는 나 같은 평민이 몇 번을 꼬고 돌려도 이해할 수 없다.

어떤 개xx는 수십 억을 해쳐먹고도 여전히 떵떵거리고 살고, 누구는 콩나물 대가리까지 세며 살아야 한다.

그러다 급, 이 책이 슬퍼졌다.
‘특허받은 가계부’라는데... 왜 그리 짠하지?
색칠하는 가계부.
숫자 쓰는 게 아니라, 색칠을 한다.
글씨 쓰기 싫은 사람들에겐 구세주고, 색칠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겐 맞춤형.

가계부를 써야 몫돈이라도 마련할 수 있는 사람들의 삶.

그런 시민들이 12월 3일, 계엄을 막았다.
한 푼 두 푼 아껴서 택시 타고 국회로 달려간 손, 가계부를 쓰던 그 손으로 총구를 막았다.

그런데 어떤 개xx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했다.
국민들 마음에 불을 지른 방화범은 누구인가?

“호수에 비친 달빛을 쫓는다”고?
문학소년 납셨네.
하늘에 하나, 호수에 하나, 술잔에 하나, 당신 눈 속에 하나…
그대의 눈동자에 치얼스~🍻

Fucking hell.
Oh, I’ve been enlightened too.

정치를 몰랐던 나에게 헌법을 창의적으로 해석해준 계엄수괴에게 참 감사드려야 하나?
입이 있다고 다 지껄이면 안 된다.
한껏 세운 머리(닭이냐?), 뽀샤시한 피부, 머리를 묶어놓고 싶게 하는 도리도리 도도도리… 잼잼도 하지! 🍼
젖병에 소주담아 쳐먹을 ...

평온하게 있다가도 그 친쿠수(친위쿠데타수괴)가 아직도 감옥에 있지 않고, 집에서 전화질에 개산책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속이 뒤집힌다.
김치찌개에 계엄 말이 쳐박히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가? 보리밥을 입으로 넣고 아래로 뺀 다음에도 그런 말이 나오는가?
(중략)
대선주자 토론회를 보았다. 이러니 개콘이 망하지.
배꼽이 돌아올 겨를이 없는 무식, 무례, 무개념의 향연.
정치를 몇십 년 했다는 사람들이 그토록 무지하고 무성의하고 무례할 수 있다는 사실에 숨이 막혔다. 기본 예의도, 팩트 체크도, 토론의 기술도 없었다.
하버드를 나왔다면, 그 이름을 빛내야지. 갈라치기, 어거지, 매도, 왜곡…
팩트를 조각내고, 감정을 부풀려 “엄청난 사실”인 양 퍼뜨리는 기술.
(중략)
짠하면서도 재미있는 책.
경제책도, 가계부책도 재미있다니…
나 이제 돈 좀 들어오려나?
텅장이 아니라 통장이 되려나?
이거 노트 있다는데, 노트는 없음.......

이건 마치 에세이를 쓰다가 그림일기 쓰는 느낌

모듬순대와 최상모기에게 이 가계부를 주고 쓰라고 하면 어때?
감옥가서 말이야.

사기친책은 안나오나?
주가조작한책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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