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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에서 - 간호사가 들여다본 것들
김수련 지음 / 글항아리 / 2023년 2월
평점 :
책은 총 3부로 나뉜다.
1부_간호사로써 느낀 개인적인 경험
● 힘들 수 있으므로 건너뛰길 바란다고 작가는 말했다.
2부_환자 사례
3부_사회적 내용(직장괴롭힘, 사회적 시선, 왜지? 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들...)
서문을 읽고나서 이미 이 책에 매도되었다.
문학작품같은 느낌이 받았다.
첫 문장
왜 삶이 나한테만 가혹한 것 같지, 라고 생각했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문장을 갖고 싶었다.
왜이렇게 생각하지 못했을가?
왜 이렇게 쓸 생각을 못했지?
왜 이런 글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작가의 이력을 봤을 때,
‘역시 배운 사람은 다르구나’
라는 권위(?)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북클럽을 이 책으로 진행하고 싶었다.
한번 도전해 보면 어떨까.
귀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