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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나르시시스트 ㅣ 생각학교 클클문고
조영주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11월
평점 :
『내 친구는 나르시시스트』 어떻게 읽어야 할까?
🌿나르시시스트와 친구라니, 이건 무슨 조합인가. 🧐
이 책을 처음 펼치면 ‘내 친구가 나르시시스트라고? 나르시시스트가 친구를 만들 수 있나?’라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읽다 보면 깨닫는다. 🤯
어쩌면 우리 주변에도 이런 친구가 있었는지도. 혹은,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친구였을지도. 😱
💡 이 책의 구조는?
이 책의 서사는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 속에서 무너지는 주인공의 심리를 따라간다. 📖
우리는 보통 우정을 평등한 관계라고 믿는다. 서로 좋아하고, 의지하고, 함께 성장하는 관계. 그런데 여기에 권력이 들어가면? 🤔
그 순간, 우정은 감정적 지배와 종속의 관계로 변질된다.
📌 주인공 해환은 친구 나애에게서 벗어나고 싶지만, 또 한편으로는 나애가 주는 인정과 애정을 갈구한다.
📌 나애는 타인의 감정을 쥐락펴락하며, 자기가 중심에 서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인물이다.
📌 이 관계를 어떻게 끊어야 할까? 아니, 끊어야 하는 걸까? 🤷♀️
이 책을 읽다 보면 내 머릿속에서도 나만의 구조가 만들어진다.
🔥 ‘나애’라는 존재는 단순히 주인공의 친구가 아니다. 그녀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나르시시스트들을 상징한다.
🤯 읽다 보면, 어느 순간 깨닫는다.
어쩌면 우리도 이런 친구를 경험한 적이 있다.
어릴 적 ‘친구’라는 이름 아래 내 감정을 착취하는 관계를 맺었던 기억이 떠오를 수도.
혹은, 우리는 누군가에게 나르시시스트적인 태도를 보인 적이 있었을지도.
이 책은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감춰진 권력관계를 폭로한다. 그리고 묻는다.
💬 "우리는 왜 그런 관계를 유지하려 했을까?"
💬 "어떻게 하면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
📝 결론: 이 책, 이렇게 읽어라!
1️⃣ 그냥 감정에 맡겨 읽어라!
이 책의 구조는 우리가 익숙한 직선적인 서사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려든다. 🎢
우정이 깨지는 과정에서 오는 불안, 혼란, 그리고 깨달음을 온몸으로 느껴라.
2️⃣ 자신의 경험과 대조해라!
책을 읽으며 ‘내가 경험한 인간관계’를 떠올려보라.
혹시 나도 해환처럼 누군가에게 휘둘린 적이 있는지, 혹은 나도 모르게 나애 같은 행동을 한 적이 있는지.
3️⃣ 책을 덮은 후에도 생각해라!
이 책은 단순한 청소년 성장소설이 아니다. ‘관계’라는 끝없는 화두를 던진다.
책을 다 읽고도 계속해서 생각할 것이다.
🤯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는 과연 끊을 수 있을까?"
🤯 "그들과는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