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 건네는 호의, Favor

운명이 건네는 호의, Favor - 불안을 통해 운의 흐름을 타는 방법
이서윤.홍주연 지음 / 화이트오션 / 2024년 10월

이 책은 자기계발, 성공학으로 분류되어 있다. 페이버를 읽는 동안 나를 돌아보는 일이 많아지게 되고, 그것을 기록하는 것도 알게되었다. Favor는 무슨책일까? 어떤 책으로 분류할수 있을까?

(중략)

내면을 안다는 것.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나의 내면을 기록하고
미래의 감정에 가이드로 삼는다는 것
이것이 내게 좋은 흐름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예전에 베스트셀러였던 <시크릿> 같은 책들이 주로 마음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 책은 마음의 이야기를 깊이 들여다보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이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작업을 제시한다. 그 과정에서 진정한 나를 찾는 나만의 길을 찾게 하는 것은 아닐까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예전에 도를 닦는다는 것은 어떤 시험을 패스하는 것처럼 도에 한번 패스하면 절대 그 도의 반열에서 떨어지지 않는것이라고 오해한 적이 있었다.

도는 그런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도를 넘겼다. 도를 패스했다.‘라고 하고 왜 도를 닦는다고 했겠는가
또 스님들은 자신을 소개할 때 ’수행자‘라고 한다. 도에 이른자 가 아니라 왜 수행자라고 하겠는가.

도는 한번 깨달았다고 계속 깨닿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을 지속하게 위해 끊임없이 수행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를 닦는 사람은 수행을 게을리 할수 없는 것이다. 도를 깨달았지만, 다시 도를 모를수 있고, A라는 곳에서 도를 깨달았었도, B라는 곳에서 모를수 있고, A라는 곳에서 알았어도, A라는 것을 지속해서 수행하지 않으면 또 다시 그 반열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도이며 수행이다.

(중략)

인간은 무엇인가?
본캐와 부캐.
인간의 삶에서 진짜 본캐는 무엇이며, 부캐는 무엇인가?
인간의 본캐는 ’나는 누구인가‘ 나를 찾는 과정이 본캐고
인간의 학력, 직업, 배경등이 부캐가 되어야한다.
현대인들이 우울한 것은 본캐와 부캐의 혼동때문아닐까?

도를 닦는 과정, 수행의 과정, 그리고 내면을 들여다 보는 과정 ... 이러한 과정들은 나를 찾는 과정이라 여긴다.
이 책은 나의 본캐를 찾는 일을 그저 도를 닦아라가 아니라 조금 더 현실에 가깝게 풀어내어, 본캐를 찾는 일을 가깝게 해준다.
도를 닦는 마음으로 ....

마음이 요동칠 때~
이 책에 말할 것들을 실천하며

내면의 파장과 외면의 파장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볼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