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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 10년 차 망원동 트레이너의 운동과 함께 사는 법
박정은 지음 / 샘터사 / 2024년 9월
평점 :
🌊한줄평) 우리는 기성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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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운동을 업으로 하는 트레이너의 이야기이다. 특히 여성 전용 헬스장에 대한 이야기에 크게 공감했다. 물론 좋은 분들도 있지만, 아저씨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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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몸은 무얼까?
트레이너의 바디프로필과 그들의 대회에서 약을 인정한다고 했다. 충격!! 일종의 배신감이 들었다가 올림픽도 아닌데 싶다가 만감이 교차하고 있다 지금도!
(중략)
📖이 책은 듣고 싶었던 말을 빼곡히 담고 있다. 여성 전용 헬스장, 자신만의 운동법, 자신에게 맞는 체중에 대한 이야기 등 내가 고민하던 것들을 잘 짚어주었다. 책 초반에 트레이너가 헬스장을 그만둔다고 했을 때 한 회원이 울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당시에는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어갈수록 그 트레이너를 만난 사람은 행운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 회원이 왜 그렇게 아쉬워했는지 이제 이해가 간다.
(중략)
운동을 시작하는 분
운동에 회의를 느끼시는 분
운동이 나와 맞는지 아리송 한 분
책으로도 운동의 동기부여가 되는지 궁금한 분